와인, 아름다운 기다림
최정은.김민송 지음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와인,

내게 있어 와인은

아주 특별한 날, 나만을 위한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해 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순간이리라.

나에게 허락되는 일년에 한두번 있을까하는 시간들,

하지만사람들 저마다의 가슴속에는 멋진 낭만의 순간들이 있을 것이다.

좋은 사람과 와인잔을 부딪치면서 함께하는 순간순간들.

-우리는 그런 낭만이 늘 함께하는 일상이 아닐지라도 책속에서 멋진 프랑스 와인 거리를 거닐며

와인을 즐길수도 있다.

오늘 내가 만난 책이 그렇다.

생일선물로 받은 책이기에

나의 가슴 속 한 켠에 숨겨둔 낭만의 여행길,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와인을 사랑하는 (또다른 내 생각은 '와인에 미친', 표현이 너무 격한가?

그렇다면 저자 두 분께 죄송^^ , 아무리그래도 그보다 더 멋진 표현은 없을거란 생각이 든다.

와인이 너무 좋아 와인을 진정 즐길 줄 아는, 한 마디로 말해 와인에 미친 사람들의 멋지고도

훌륭한 와인 여행기)

그녀들이 함께한 여행속에서 만난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많이 보아서 무엇보다 멋졌다.

진정 여행의 참맛을 느끼게 하는양, 많은 사진으로 와인 여행을 간접적으로나마 하고픈 나에게 갈증을

풀어준 듯 하다.

(방대한 사진은 그녀들이 얼마나 많은 와인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들을 나눠주려 하는지

충분히 느끼고도 남겠다.)

*그녀들은 샴페인의 고장, 샹빠뉴, 화이트 와인의 알자스 지방, 농부들의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부르고뉴, 정열과 자유 그리고 무형식의 론, 프로방스, 와인의 기본을 지키는 고장 보르도,

그리고 파리, 그녀들이 만난 사람들 이야기, 그 지방의 역사와 관련 인물 이야기, 곁들여 들려주는

다양한 상식, 그 지역 여행 tip, 길 안내, 와인숍 소개, 체험해 볼 만한 곳, 프랑스의 주요 와인 생산지 방문길,

등 와인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이 여행을 해도 충분히 좋은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는 겁니다.

*또한 저자에게 배우는 것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와인 마시는 법의 고정관념을 깨라는 것 입니다.

또한 보르도에서 만난 입양인 필립이 저자와 계속 연락을 주고받아 한국의 친부모도 꼭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있네요.

http://blog.naver.com/pyn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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