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책으로 시작하는 스무 살
차병직 지음 / 홍익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20대가 아닌 40대지만 책벌레 법조인 차병직 변호사의 책이야기라해서 더 궁금했다.

변호사는 이 시대 청춘들에게 어떤 책을 권할까 하고 살펴봤지만

솔직히 내가 관심있어하고 좋아하는 책목록은 아니었다는 게 첫 느낌이었다.

그러나 웬 걸?

분명 내 관심분야 책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저자가 들려주는 책 이야기에는 분명 나를 끌어당기는

끌림이 다분한 책이었다.

목차만 보면 24권의 책을 소개하는 듯하다.

그러나 한 권 한 권 소개에 이어지는 저자의 생각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그 책과 관련된

책 이야기에서부터 저자의 주변인들 이야기까지, 저자의 지난 시절 이야기까지 포함하고 있어서

더 나를 끌어당겼던거 같다. 그리고 한 권의 책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자연스럽게 다음 책 이야기에

궁금증이 일어서 안 넘기면 안되게끔 말미에 다음 책 이야기를 만나보자고 손을 잡아 끄는데

책을 좋아하는 이들은 분명히 나처럼 자연스런 이끌림에 손을 내맡기고 말겠더라구요.

*본문에서 차병직 변호사와 함께하는 책 이야기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 다치바나 다카시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박민규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야구-다카하시 겐이치로

-IQ84 -무라카미 하루키

-사라진 스푼 -샘 킨

-춤추는 물리-게어리 주커브

-이기저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동물로 산다는 것 -존 쿳시

-욕망하는 식물-마이클 폴란

-로지코믹스-아포스톨로스 독시아디스.크리스토프 파파디미트리우.

알레코스 파파다도스.애니 디 도나

-대답 없는 질문 -레너드 번스타인

-논어-공자,

-로마제국 쇠망사 -에드워드 기번

-실크로드 문명기행-정수일

-세속의 철학자들 -로버트 하일브로너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전태일 평전- 조영래

-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 -박원순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착한 당신이 운명을 이기는 힘-헤럴드 쿠시너

-인연-피천득

-워더링 하이츠-에밀리 브론테

-위대한 개츠비 -스콧 피츠제럴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책들은 저자가 20대에게 하는 책 이야기지만

40대 초반인 나는 왜 이리도 읽지 않은 책들이 많은지 나 자신을 반성하면서 되돌아 보게도 했다.

하지만 읽은책, 만난책들은 많이도 반가웠었고, 책 제목만으로 책에 대한 짐작을 하는것과는 달리

내가 생각하고 있는 그런 책들이 아님을 많이 실감하기도 했다.

역시 사람은 눈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닌 내면의 진실을 볼 줄 알아야함을 새삼스럽게

느끼고 또 느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책 제목만으로 책의 내용을 넘겨짚는건 단순한 오해의 소지가 높다. 고정관념이었던 것이다.

소제목만으로도 25 책이야기가 있을거라는 고정관념도 깨야 한다.

그 책에서 파생하는 잔 가지들이 너무 많아

관련된 책 읽기를 하면 좋겠다하는 내용이 너무 많았다.)

*또 다른 책 이야기들

-새로운 학문 -잠비스타 비코

-철학이란 무엇인가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

-괴델, 에셔, 바흐;원한 황금 노끈(전 2권) -더글러스 호프스태터

-지식의 불확실성 -이매뉴얼 월러스틴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빌 브라이슨

-몰개월의 새-황석영

-회색인-최인훈

-관부연락선-이병주

-무진기행-김승옥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금각사-미시마 유키오

-보르헤스 만나러 가는 길-이남호

-사랑과 다른 악마-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께스

-거장과 마르가리타-미하일 불가코프

-제5도살장 -커트 보네거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미시시피 씨의 결혼-프리드리히 뒤렌마트

-눈을 뜨시오, 당신은 이미 죽었습니다-올가 토카르축 외,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

-만엔원년의 풋볼-오에 겐자부로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걸리버 여행기-조나단 스위프트

-잃어버린 지평선-제임스 힐턴

-법, 셰익스피어를 입다 -안경환

-두 문화 - C.P. 스노우

-같기도 하고 아니 같기도 하고 -로얼드 호프만

-우연과 필연 -자크 모노

-멋지다 다나카 -구로다 다쓰히코

-화학의 시대 -필립 볼,

-주기율표 -프리모 레비

-천재-제임스 글릭

-물리학이란 무엇인가 -도모나가 신이치로,

-보이지 않는 것의 발견 -유카와 히데키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 -최무영

-원자 폭탄 만들기 -리처드 로즈

-동물이 보는 세계, 인간이 보는 세계 -히다카 도시다카

-동물의 사생활 -존 스파크스

-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 박수용

-동물 해방 -피터 싱어

-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 -멜라니 조이

-식물의 사생활 -데이비드 애튼보로

-2천년 식물 탐구의 역사-애너 파보르드

-식물은 우리에게 무엇인가-수잔네 파울젠

-식물의 정신세계-김피터 톰킨스.크리스토퍼 버드

-식물일기 -하니 샤보오

-철학이란 무엇인가 -버클런드 러셀

-0의 발견 -요시다 요이치

-무한으로 가는 안내서-존 배로

-괴델-존 캐스티.베르너 파울리

-신기한 수학 나라의 알렉스 -알렉스 벨로스

-음악은 왜 우리를 사로잡는가-로베르 주르뎅

-청중의 탄생-와나타베 히로시

-에드워드 사이드의 음악은 사회적이다-에드워드 사이드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미셸 푸코

-미학 오디세이 (전3권) -진중권

-왕필의 노자주-왕필

-장자 교양 강의 -푸페이룽

-분서-이지

-맹자, 사람의 길-김용옥

-육조단경-혜능

-역사란 무엇인가 -에드워드 H. 카

-자본의 시대-에릭 홉스봄

-물질문명과 자본주의(전6권)-페르낭 브로델

-블랙 아테나-마티 ㄴ버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탄생-박병엽 구술

-대항해시대-주경철

-영광의 북벽-정광식

-인듀어런스-캐롤라인 알렉산더.프랭크 헐리

-이븐 바투타 여행기(전2권)-이븐 바투타

-실크로드이 악마들-피터 홉커스

-불경한 삼위일체-리처드 피트 외 16

-렉서스와 올리브나무-토머스 프리드먼

-마르크스 평전-프랜시스 윈

-노동자 교양경제학-채만수

-김현종, 한미 FTA 를 말하다-김현종

-빈곤론-가와카미 하지메

-총 균 쇠-재레드 다이아몬드

-부자 나라는 어떻게 부자가 되었고 가난한 나라는 왜 여전히 가난한가-에릭 라이너트

-방랑기-하야시 후미코

-굶주리는 세계-트랜씨스 라페

-메이데이 100년의 역사-역사학연구소

-청춘 착취자들 -로스 펄린

-노동의 종말 -제레미 레프킨

-세계인권사상가-미셸린 이샤이

-피로사회-한병철

-지혜의 아홉 기둥-밥 우드워드. 스못 암스트롱

-한승헌 변호사 변론 사건 실록(전 7권)-한승헌 변호사 변론사건실록 간행위원회

-소수의견-손아람

-일본 최고재판소 이야기 -야마모토 유지

-저항권-심재우

-철학입문 -미키 기요시

-민주적 공공성-사이토 준이치

-진보와 보수의 12가지 이념 -폴 슈메이커

-분배적 정의의 소사-새뮤얼 플레이쉐커

-정의론 -존 롤즈

-불타 석가몬 -와다나베 쇼코

-예수전-김규항

-마호메트 평전-비르질 게오르규

-조로아스터-나종근

-만들어진 신-리처드 도킨스

-궁핍한 시대의 시인-김우창

-글로 세상을 호령하다-이종묵

-어루만지다-고종석

-월든-헨리 데이빗 소로

-일방통행로-발터 벤야민

-본격소설(전2권) -미즈무라 미나에

-낙타 샹즈 -라오서

-끝과 시작-비스와바 쉼보르스카

_모비 딕-허먼 멜빌

-백년보다 긴 하루-친기즈 아이뜨마또프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로버트 피어시그

생쥐와 인간-존 스타인벡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페터 회

-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

-불멸-밀란 쿤데라

*삶의 길을 묻는 스무 살 청춘들에게 문학, 과학, 정치사회, 역사, 화학, 물리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이야기로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를 만들어주는 듯 했다.

그동안 내가 느낀 그 지긋지긋한 화학과 물리가 오늘 새삼 이 책과 함께하니 너무나도 재미있게

다가와서 나도 깜짝 놀랐다. 화학과 물리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고 즐겁다는 거,

내 아들이 화학을 좋아하고 깊이 생각하고 늘 궁금증을 자아내는 질문을 많이 하더니

엄마인 나도 달라지는 구나, 하는 생각.

*솔직히 이 책은 스무 살 청춘들이 있는 내 조카들에게 주고싶은 책이어서

평소 내가 책을 읽을때면 빨간펜으로 줄긋고 메모하기 바빴는데 조카들에게 주고픈 마음에

책을 깨끗이 봐야한다는 생각에 메모 노트에만 5페이지를 넘게 적어뒀네요.

그만큼 배움이 많았고 읽어야 할 책들이 많았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책읽기였습니다.

책읽기의 더 한 즐거움은

가끔씩 등장하는 그림이 아주 매력적이었다고나 할까요?

그림 좋아하고 관심있어 하는 큰애가 살짝 들여다 보고는,

'그림 멋진데' 하더군요.

아무튼

처음 마음먹은대로 이 책은 조카에게 선물하고 저는 다시금 책을 사서 또 읽어야겠네요.

책 이야기가 많아서 무지 욕심이 가네요.

http://blog.naver.com/pyn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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