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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걸
페터 회 지음, 박산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2/0615/pimg_747940194767645.jpg)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 이라는
부제목이 참으로 가슴에 와 닿는다.
아마존. 뉴욕타임즈 2012 상반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라는 타이틀도 눈에 들어왔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외향성이 우리 문화의 이상으로 자리 잡았고 훌륜해지려면 대담해야 하고,
행복해지려면 사교적이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20세기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시민권 저항운동에 결정적 도화선이 될 미국이 더 나은 모습으로
바뀌는 데 일조한 '로자 파크스' 를 모두들 기억하지 않는가.
백인에게 자리를 내주라고 명령했지만
"당신들은 어째서 죄 우리를 괴롭히는 거죠?" 하는 대답으로 체포되었지만
소심하고 수줍음이 ㅁㄶ았지만 사자 같은 용기가 있고 급진적인 겸손함과 조용한 의연함이 함께했다.
이 책은 자기 존중감을 향상시켜야 할 필요가 있는 내향적인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 여겨진다.
저자 케인 그녀 자신이 내향성의 완벽한 모델이라고 한다.
내향적인 사람가 외향적인 사람 모두가 자신들에게 잘 맞는 최고의 길이 무엇인지,
상대편 유형의 사람과 어떻게 교류할 것인지 최선의 방책을 알려주고
부모가 물려준 성격 과 현재 나의 성격-기질은 바꿀 수 없는 운명인지, 내향적인 사람의 말하기 기술은 무엇인지,
내향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의 사고방식은 어떻게 다른지, 어디까지가 유전적인 대물림인지,
조용함을 넘어 섬세함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도 살펴보며
반대 유형의 사람들과 어떻게 대화행 하는지, 윌스트리트가 무너져도 워런 버핏만은 잘나가는 이유는
무엇인지도 살펴본다.
나도 두 아들이 있다.
첫째 아이는 내향적이고, 둘째 아이는 외향적이다.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한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진중한 물음을 던져보는 4부를
특히 더 집중했다고 할 수 있다.
(내성적인 아이의 한계를 존중하되, 조금씩 새로운 상황과 사람에게 노출시켜라(375~380),
아이의 새로운 관심사를 포용하고 지원하라(397~400)
간디, 아인슈타인,고흐.......정작 세상을 바꾸는 건 내향적 기질이라한다.
잘못된 상식을 가진 사람들의 관념을 무너뜨리고, 외향적인 사람들이 지배하ㅡㄴ 장소 또는 내향적인
사람들이 지배하는 장소를 관찰하거나, 최근 학교 현장에서 발생되는 일들을 찬찬히 나열해가며 일관된 논지로
흥미를 끌어당긴다.
학교에서, 비즈니스 세상에서, 가정 안에서 우리는 지금보다 조금 더 진지한 호기심, 조심성, 깊이 있는
사색이 주는 유익함을 필요로 한다. 결핍이 아니라 자산으로써 내향성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할 수 있다.
문학성을 가미했고 독자 친화적이며 통찰적이다라고 할 수 있고,
나에게 적용해 보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적용해 본다.
*어떤 모습이든, 겉모습이 실제가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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