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불패 - 매일매일 꺼내보는 CEO 맞춤 멘토링
김종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정말이지 이런 책을 원했는지 모릅니다.

큰 성공을 해서 큰 부자가 되고 세계적인 거목이 되기를 원하는게 아니라

소자본 창업 CEO,수십만, 수백만의 1인 CEO, 청년 CEO,시니어 퇴직자들,300만 1인 창조기업가들,

600만 자영업자들, 700만 베이비부머들을 위한 그런 책이요.

블루 오션이 아니라 레드 오션을 꿈꾸는 사람들,

이들이자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큰 실패도 무릅쓰고 과감하게 도전하라는 기업가정신의

강조가 아니라 자잘한 실패라도 줄이고 피하고 안 하게 하는 불패정신의 강조 말이예요.

세상을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자기 식구나 먹여 살리겠다는 듯이 소심함으로 창업해야 한다고,

크게 성공하겠다는 야심보다는 작은 실패도 하지 않겠다는 깜깐함으로 경영해야 한다는 것을요.

야심만만한 꿈은 탐욕으로 끝나기 쉽고 소심한 꿈은 점점 더 큰 실체로 발전될 수 있다 합니다.

꿈도 사업도 작게 시작해서 실패 없이 키워나가느 불패전략이어야 한다고요.

우리는 성공을 꿈꾸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패를 예방하고 관리하게 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을 잘 압니다.

하지만 보편성이 없는 성공사례들은 왜곡, 억지, 미신을 조장하지 않을까요?

나도 따라나서면 될 것 같은 환상이 아닌 자신만의 맞춤전략으로 살아남아야 하고 성장해야 하므로

대기업전략이 아닌 소자본 CEO에게 적합한 경영전략이 있어야 합니다.

이 책은 대기업 경영전략이 아닌 소자본 CEO들을 위한 맞춤전략 시크릿입니다.

현대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를 비롯해서(피터 드러커 이야기는 여러번 반복됩니다.)

로버츠 게이츠, 샘 월튼, 체리 피커,대니 마이어,카셀라 와이니즈, 앤 우드, 존 키호, 앤서니 라빈스,

어얼 디기슨, 잭 캔필드, 마케팅의 대가 세스 괴딘, 전설적인 세일즈 왕 조 지라드를 비롯하여

다산 정약용, 레오나르도 다빈치, 장뱅상 플라세,존 뉴터,갈릴레이, 코프르니큐스, 케플러,등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의 사례도 들었습니다.

많은 사례들이 구구절절 가슴에 와 닿는 명언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간단 명료하고 핵심만 요약한 듯해서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

특히 인상적인 구절은

32쪽: 세상을 바꾸겠다던 사람은 자신도 바꾸지 못했고 자신을 바꾸겠다던 사람은 세상을 바꾸었다.

거부가 되겠다던 사람은 가족도 먹여 살리지 못했고 가족을 먹여 살리겠다던 사람은 거부가 됐다.

꿈을 꾸되 꿈에서 깨어나야 한다. 이론을 갖추되 이론에서 벗어나야 한다.

야생의 현장에서 경험으로 걸러진 지혜를 얻어야 한다.

47쪽: 세상을 놀라게 할 만한 깜짝 아이디어는 없다.

새 것을 찾기보다는 사람들의 기본 욕구에 충실하면 성공할 수 있다.

77족: CEO가 늘 붙잡아야 하는 핵심과업이 있다면 사람의 마음을 공부하고 이해하고 얻어내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얻으면 다 얻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솝우화의 이야기가 아닌 실제라는

까마귀는 물통에 돌을 집어넣어 물을 마신다. 막대기를 구멍에 넣어 구멍 안의 먹이를 빼먹는다.

빵조각을 강물 위에 물어다 놓고 물고기를 낚아챈다. 호두를 사람 앞에 떨어뜨려 사람이 호두를 깨드려

주도록 만든다. 심지어 차가 다니는 횡단보도에 호두를 떨어뜨리고 전봇대 위에서 지켜보다가 지나가는 차가

호두를 깨뜨려 놓으면 녹색 신호를 기다려 잽싸게 날아 앉아 호두 알갱이들을 주워 먹는다.

***까마귀가 똑똑한 줄은 알았지만 이처럼 영리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런 배움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네요^^

*또한 평소에 맹숭맹숭이라고 표현 했는데(내가 사용하는 표현법이 사투리가 아닌가하는 생각도 했었답니다.)

맨송맨송이라는 표현이 나와서 의아해했는데

맹숭맹숭.맨송맨송:몸에 털이 있어야 할 곳에 털이 없이 반반한 모양(부사)

그래서 검색을 통해 찾아 보았습니다.

자장면이 짜장면 화 된것처럼 맨송맨송이 맹숭맹숭으로도 쓰이는 표현이라고

현재 표준어에서 추가된 표준어가 맹숭맹숭이라네요.

*우리같은 일반인들에게 다 적용되는, 보편적인 진리, 창업CEO들을 위한

한 줄 CEO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33쪽~236쪽)

*정정을 요함

189쪽 3째줄 속아내야(X)-솎아내야(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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