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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세계경제원론 04 : 세계화의 두 얼굴 ㅣ 내인생의책 청소년을 위한 세계경제원론 4
데이비드 앤드류스 지음, 김시래.유영채 옮김, 이지만 감수 / 내인생의책 / 2012년 2월
평점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2/0329/pimg_747940194747624.jpg)
내 인생의 책을 통해 만나 본 청소년을
위한 세계경제원론 3을 통해 학생들 눈높이에 적절한
수준의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는 바,
4권도 이처럼 빨리 만나볼 수 있어 든든한 지원군을 만난 듯
기분이 좋았다.
우리나라가 세계 핵안보 정상회의를
개최한 나라이기에 세계화에 대한 생각은 먼발치 이야기가 아닌
지금 우리나라의 문제,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문제, 우리 아이들이 살아 갈 앞날에 대한 이야기이므로
간과할 수 없는 '지금' 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지금 손가락 하나로 세상을
움직이는 시대에 살고있다.
안방에 누워서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일을 속속들이 알 수 있고, 텔레비전을 보며 세계 곳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한눈에 볼 수
있고, 상대방이 어디에 있든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야기할 수 있다.
마우스 클릭 한 번이면 누구와도
재미있는 대화를 나누고 가족의 사진을 보낼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에 대해 토론할 수도
있다. 또한 세계 곳곳에서
생산된 물건들도 쉽게 구매할 수 있고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세계가 상호작용하는 방식의
변화로 '세계화' 에 대해 우린 열린 시각, 다각도로 살펴 볼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세상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세계화의
개념은 장점도 많지만 분명 어두운 면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자주 다니던 동네 가게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버리기도 하고, 대기업이 골목 상권으로 활발히
진출하면서 유명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실패하고 문을 닫는 동네 슈퍼마켓이 늘어난다는 것을
우리는 뉴스를 통해, 우리의
실생활에서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지 않는가.
이 책이 거미줄처럼
어지럽게 연결된 세상을 똑바로 바라보는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는 것이다.
한미
FTA ,한중 FTA 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이루말할 수 없는 현실의 문제이기에 이를 규제하는
무역 장벽의 예로 관세, 보조금,
할당제에 대하여 제대로 알아두고 익혀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30쪽 아이티의 쌀 문제는 꼭
읽어보고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라는 것,
남의 나라문제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소매상점 월마트
이야기, 세계적인 영국계 은행 HSBC,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 1~2위는
어디인지(44쪽,2010년 세계은행 발표 기준)
대체 나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냉정하고 꼼꼼히 익혀야하고 배워야할지 않을까요?
이 책을 읽으면 스스로에게 묻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긍정적 측면, 부정적인 측면 등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스스로가
답을 찾아보기를 바랍니다.
또한 해결책을 모색해보자는 점도 잊지
않았더군요.
경제는 언제나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하지만 중.고등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책이었습니다.
부담없이 읽고 배울 수
있도록 두껍지 않은 내용으로 함께했다는 점이
이 책이 갖는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계화 연대표, 용어
설명, 재미있는 인터넷 사이트까지 덤으로 배움의 장을 넓혀 줍니다.
세계화는 과연 가난한
나라를 부유하게 만들어 줄까, 서울 인사동 스타벅스의 간판은
왜 한글로 되어 있을까,
하는 것들이 궁금하다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이 책으로
경제에 대해 한발짝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보세요.
*함께 보면 좋은 책,
청소년을 위한 세계경제원론
3
http://pyn7127.blog.me/120155826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