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1 세상을 바꾸는 시간 1
곽동수 외 지음 / 생각을담는집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이라니,

내가 언제 어디서나 약속을 하면 15분 먼저 가서 기다리자, 하는 마음과 같은 마음의 소리가 아닌가 싶다.

약속시간보다 먼저 가면 그만큼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생각의 시간도 갖게 되기 때문에 나는 언제나 약속 시간보다 먼저, 적어도 15분 먼저, 30분 먼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아무튼

내가 이 책을 알게 된건 라이브러리& 리브로를 통해

책 소식을 전해들었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1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그러나 1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자기 삶 전체를 15분으로 이야기한다.

따라서 그 15분은 어떤 사람에겐 15년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평생의 시간이다.

15분으로 세상을 바꿀 수 없지만 최소한 세상을 바꾸는 15분은 나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킨다.
한국형 미니프리젠테이션을 표방하며 다양한 영역의 강사들이 트렌드, 교육, 경제, 평화 등의 주제를 갖고 격주로 강의형식을 통해 만들어지는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은 방송은 물론, 다음 아고라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놀라운 조회 수를 기록하며 세상을 바꾸고 있다.
[세바시]에서 15분간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남녀노소는 물론 전직 우주비행사에서 대학생, 시인, 농부, 경영자, 여행가, 학자, 가수 등 다양하다. 이들의 나이, 직업, 체험만큼 다양한 그들의 15분의 이야기는 눈물과 웃음, 감동을 통해 사람들을 변화시킨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는 CBS 구범준 PD는 "이 15분이 세상을 바꾸지 못해도 최소한 나를 바꿀 수 있을지 모른다, 그 나를 바꿀 만한 15분짜리 이야기에 담긴 두근거림과 감동과 눈물과 신념이 있는 한 세바시의 조명은 어김없이 켜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한다.
[세바시]를 함께 기획한 청어람아카데미 대표기획자 양희송 씨는 [세바시]라는 기획은 '말을 풀어서 삶을 열자'는 뜻이었다고 말한다.
"한국사회에 상상력이 소진된 이유가 오로지 정치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 젊은이에게서 꿈과 상상력을 만나고, 노인에게서 지혜를 구할 수 있는 사회가 좋은 사회 아닐까요?

그런 공간을 만들어서 우리가 들어야 할 목소리를 잘 전달하기만 해도 세상이 엄청나게 바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에서의 감동을 책으로 만나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1]에는 첫 강사 곽동수 씨를 시작으로

차례대로 25명의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저마다의 방법을 소개한다. 물론 그들은 무기를 들고 전투적으로 싸워 이겨 우리들만의 세상을 만들자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세상이 음모로 가득 차 있으니 당신은 그 음모의 피해자라는 피상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각양각색의 주제로 이야기하지만 입을 모아 사실을 바로 알고, 자신을 정확히 돌아보고,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임을 깨달으라고 말한다.

*우리를 바꾸고 나를 바꿔주는 희망의 이야기다.

내가 잘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을 깨닫고 보다 행복하라고 말한다.

나를 위해서,

우리 모두를 위해서

*가슴깊이 파고드는 이야기

*나처럼 사는 건 나밖에 없다

*스펙을 열정으로 극복하자

*희망의 진원지를 찾아서

*부모가 알아야 할 더 중요한 것

*잘 사는 것 VS 잘 살게 하는 것

내가 좀더 행복하고,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 꼭 필요한 15분의 힘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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