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르르 뜨겁게 타오르는 불 야무진 과학씨 10
성혜숙 지음, 주순교 그림, 최병순 감수 / 웅진주니어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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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진 과학씨> 시리즈의 왕팬으로서

우선 이 책의 그림이 활활 타오르는 불의 신비로운 느낌을 잘 표현하기 위해

판화 기법으로 작업했다는 것을 염두해 두고 6학년이 되는 우리 아이와 함께 꼼꼼이 살펴봤답니다.

책의 판형이 보통 책보다는 크고 글씨 또한 초등학생이 읽기에 부담없는 크기라서

웅진의 <야무진 과학씨> 시리즈를 만나면 행복하답니다.^^

 

이 책을 통해 불의 정체에 대해 불을 만드는 세 친구들에 대해, 불이 타는 모습을, 불이 하는 일을

재미있게 배우고 익히게 되는데

특히나 이 책과 함께하면서 그리스 철학자 원소의 근원 헤라클레이토스, 탈레스,아날시메데스,엠페도클레스

와 독일 과학자 슈탈, 아리스토텔레스,프리스틀리, 프랑스 화학자 라부아지에에 대한 분들에 대한 것들도 배우거니와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가 숨겨 놓은 불을 프로메테우스라는 거인족이 훔쳐 와서 사람들이 사용하게 된 것이라고

믿었던 이야기도 있어 그리스 신화 책을 다시금 꺼내 보기도 했고, 원시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니 과학책을 읽으면서도 역사를 배우기도 한다는 거예요.

특히 더 흥미 있었던 것은

41쪽의 <산소를 만들자> 는 준비물도 쉽고해서 아이랑 같이 꼭 실험해 보자고 약속했답니다.

또한

섭씨1700도 정도의 높은 온도에서도 불에 타지 않고 열을 막아 주기 때문에

소방관들 입기에 적합한 세라믹 섬유, 유리 섬유 같은 물질을 개발해서 사용한다네요.

그리고 우리집 아이들도 고기를 구워먹을 때는 숯불에 구워 먹어야 제맛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아는데

70쪽의 숯이 탈때의 원리를 자세히 배우는 건 큰 소득이네요.

지구와 달리 우주선이나 인공위성 안은 중력이 거의 없는 무중력 상태이기에 촛불을 켜면

불꽃이 공모양이 된다는 것도 배우고 흙을 구워 만든 그릇 중 최고인 자기=세라믹 는 섭씨 900~1000도

정도에서 1차로 구워 내고, 그릇 표면에 그림을 그리거나 무늬를 넣은 뒤

유약을 발라 섭씨 1300도 이상 되는 높은

온도에서 다시 한 번 구워 낸다는 것도 배우니 미술 과목을 공부 하는듯한 효과도 있네요.

 

이처럼 불에 관한 공부를 하면서 역사도 배우고 미술도 배우고 원리도 배우니

배움이 너무 많아서 아이가 두 눈이 동그레지더군요.

다시한번 더 강조하지만

불의 신비로움을 표현하기 위해서 그림을 판화 기법으로 했다는 것에 대해

대단한 놀라움과 신비로움, 즐거움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역시 초등 과학책은 야무진 과학씨가 훌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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