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아야 할 북한 문화재 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43
우리누리 지음, 김미정 그림 / 주니어중앙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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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네요.

고향에 가고 싶어도 여건상 갈 수 없는 사람들도 많겠지만(저역시도)

고향에 가고싶은 마음은 어디 실향민만 할까요?

그런 의미에서 6학년이 되는 우리 승민이가 이번에 고른 책이

<우리가 알아야 할 북한 문화재>라니 기특한 생각과 함께

어린 시절엔 우리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나 북한에 있는 우리 문화재라면 직접가서 볼 수 없는 현실이기에

교과서에서 배우는것을 보충해 줄 좋은 책과 함께 한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우리의 것을 소중히 배우고 익히는 <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시리즈 중에서

<북한 문화재>와 함께 해 봤습니다.

북한 땅은 우리 역사가 처음 시작된 곳이잖아요.

한반도에 처음 나타난 인류의 흔적이 북한의 평양 근처에서 발견되었고,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 할아버지가 고조선을 세운 곳도 북한 땅이라는 것은

우리 아이들 또한 상식으로 잘 알거예요.

드높은 기상을 지녔던 고구려의 도읍지도 북한에 있고, 평양성과 고구려 왕릉, 고분 벽화 등

북한에 있는 고구려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고구려인의 후예라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지 새삼 깨닫게 될것이며 tv역사 사극으로 접한 고구려 이야기들을 따라가다보면

우리가 알았던 사실과 허구를 비교해 볼 수도 있을 거예요.

소중히 지켜야 할 우리 문화유산에 상원 검은모루 유적, 문흥리 단군릉, 고구려 고분 벽화,

오녀산성과 국내성, 개성에 남은 문화유산, 해선리 왕건왕릉, 고려 성균과 고려박물관, 진흥왕 순수비,

묘향산 안심사 부도떼, 금강산 마애불 등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배우고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그림과 함께 넉넉한 글씨 크기,

부담스럽지 않은 편집구성, 풍부한 사진으로 많은 북한 문화, 유적,유물을 배운답니다.

***성균관이 조선 시대 최고의 교육 기관이지만 원래 성균관은 고려시대에 먼저 생겼답니다.

개성에 가면 고려 말에 세워진 성균관이 있다고 하는데(국자감이 성균감을 거쳐, 성균관으로 바뀌었다합니다.)

또한 성균관 입구에는 고려 성균관과 나이를 같이하는 은행나무와 느티나무가 있는데

북한의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다고 합니다.

통일되면 꼭 고려 성균관에 가보고 은행나무 느티나무도 만나보고 싶네요.

http://blog.naver.com/pyn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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