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말고 꽃을 보라 - 정호승의 인생 동화
정호승 지음, 박항률 그림 / 해냄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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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과 함께한 시간도 참 많이 흐른 듯 하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이 책을 펼쳐들고 있다.

바쁘다는 핑계아닌 핑계를 하며 이 책에 대한 정리를 미뤄왔던 나,

오늘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우선 '정호승'

이라는 시인의 이름만으로도 너무도 반가운 책임에 틀림없다.

정호승 시인은 나를 모르지만(모르는게 당연한 일이지만^^)

동향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너무너무 기분 좋은 행복이다.

(고향이 '하동' 이라는 점)

아무튼 평소에도 tv인생 동화를 많이 좋아하지만 이렇게도 훌륭한 그림과 함께하는

정호승 시인의 인생 동화를 읽으며 때론 눈물 훔치고 때론 빙그레 미소 지었다.

이제는 내 곁에 없이 하늘나라에 계신 엄마를 생각하고 지난 날 고향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고

어린 시절 동무들을 떠올리고 심지어 키우던 강아지 마져도 생각나게 했다.

*기다림 없는 사랑은 없다

*뼈저린 후회

*수평선 너머엔 무엇이 있을까

*완벽하면 무너진다

*겨울의 의미

라는 테마와 함께하면서 인생을 배우며 지혜를 배운다.

인생 동화와 함께하면서 꽃씨에게서도 물방울 형제에게서도 가을 보리에게서도 고슴도치에게서도

어린 갈대의 영혼에서도 별에게서도 세상살이를 깨달아 가는 것이다.

*짧은 이야기 속에 담은 우리 삶에 대한 통찰,

지친 인생을 다독이고 깨우는 시인 정호승의 지혜을 배운다.

너무도 마음 편안함을 가져다주는 훌륭한 그림들은 이 책과 함께하면서 느끼는 또다른 행복임을

다시금 말하고 싶어진다.

http://blog.naver.com/pyn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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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과 고향이 같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좋은 행복이다. 고향, 경남 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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