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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맨 Idea man - 빌 게이츠의 경영보다 폴 앨런의 발상을 배워라 ㅣ 자음과모음 인문경영 총서 1
폴 앨런 지음, 안진환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아이디어맨>
이란 책 제목만으로도 궁금증이 물씬
풍기는 책이었습니다.
폴 앨런,
빌 게이츠와 함께 세계를 이끌어간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라는 것도 잘 알지만
솔직히 빌 게이츠보다는 덜 알려졌기에,
폴 앨런에 대해서는 너무도 무지했던게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500여 쪽에 가까운
내용이어서 다소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그래도 폴 앨런의 발상이
궁금해서 읽지 않고는
못배기겠더군요.
(폴 앨런, 그의 열정과 안진환 님의
좋은 번역에 감사드리며 자음과모음 출판 관계자
모든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좋은 책과 함께 했습니다.)
내용이 아주 상세하고
친절했습니다.
폴 앨런, 그의 부모님 이야기와
성장기, 학창 시절 이야기,마이크로소프트 사의 빌 게이츠와의 관계(컴퓨터 업계)
뿐만 아니라 롤링스톤스의 멤버인 믹
재거와 로니 우드뿐만 아니라 U2의 보노와 같은 록스타들과도 일렉트릭기타를
연주했다는 사실, 공상과학 마니아이기도 하고 음악박물관
옆에 공상과학박물관도 운영한다는 사싥,
스포츠를 좋아하기에 미식축구팀인 시애틀
시호크스와 농구팀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축구팀인 시애틀
사운더스 FC의 구단주이기도 하고 드림웍스 SKG를
시작으로 영화에도 투자한다는 사실은
그가 림프종에 걸려 마이크로소프트를
일찍 떠났지만 과학과 기술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자신의
재산을 기부하는등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살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가 나서는
것을 싫어해 그저 종용히 움직였을 뿐, 어린 시절부터 품었던 꿈을
하나하나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더군요.
스포츠, 음악, 영화에 대한 열정과
'연결된 세상' 에 대한 확신, 우주에 대한 동경, 인간 두뇌에 대한 호기심
등이 그의 꿈을 이루는 주요소이며
집착에 가까운 집념과 끈기, 이루고자 하는 의지와 실행력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이 책과 함께하면서 그의 열정에
감탄하면서도 특히 더 인상적이었던것은
그의 부모님을 자녀들을 세상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을 필요가 있는 개인으로서 존중했다는 것과(40쪽),
폴 앨런이 하는 말
중에
'내 경험에 따르면 모든 실패는 미래의
성공을 위한 씨앗을 잉태한다. 실패로부터 배우고자 하기만 한다면 말이다.'107쪽)
구절이 아주 인상적으로 가슴에 남는
구절이었답니다.
굉장히 두께가 느껴지는 책이었지만 책의
중간쯤에는 그의 어머니 아버지 사진과 그의 어린시절 사진,
빌 게이츠와 함께했던 시간들을 추억하는
사진, 그의 음악 활동사진, 뇌과학 연구소의 사진 등
이 책과 함께하는 이들을 위한
배려(지루하지 않도록 해 준점)가 있더군요.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면
31쪽 12째줄 "뭐 아무려면 어떄."
를 "뭐 아무려면 어때."로 고쳐야겠고
456쪽의 신경과학자 에릭 켄델과 에릭
캔델로 다르고 사용했더군요.(통일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아무튼
IT 전문가가 되고 싶은 학생이나
IT업계 종사자, 혹은 비즈니스맨과 컴퓨터 괴짜를 포함해
훌륭한 책을 읽고 싶은 모든 이에게
책을 권하고 싶다는 장 풀로 건국대 예술문화대학 교수의 추천이 있었네요.
http://blog.naver.com/pyn7127
네이버블로그도
참고하세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1/0902/pimg_747940194694121.jpg)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1/0902/pimg_74794019469412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