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1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박동원 옮김 / 동녘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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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애 5학년 승민이가 학교 도서관에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빌려왔다.
역시 우리 승민이는 좋은 책을 고를 줄 아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도 재미있는지 몰입 강도가 아주 감함을 느꼈다.
(내가 말을 시켜도 책에 빠져 대답을 잘 못 할 정도였다.)

책을 다 읽기에
"책, 어땠어, 재미있었어?"
하고 물어봤더니,
나는 이 책을 이해하질 못하겠다 하면서 언성을 높였다.
이야기인즉슨
이 책의 주인공 제제는 겨우 5살, 여섯 살도 채 안된 아이를 
어른들이 왜그렇게 많이 때리냐며, 화를 내더군요.
또한 제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아저씬데, 왜 책 제모기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냐며,
나무 하고는 별 상관이 없지 않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 의견을 얘기 해줬죠.
제제는 너무 개구장이이며 말썽꾸러기라서 온 가족들이 다 싫어하고 때려서
상처받은 제제가 누군가하고 얘기 나눌 상대가 없을 때,
나무에게 찾아가서 있었던 이야기를 다 하는 건,
그 만큼 내 말을 들어 줄 이야기 상대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비록 나무지만 내 말을 들어 줄 상대가 되어 준다는 게 중요한 거라구,,,

또한
6살도 채 안된 제제가 어쩜 그렇게 똑똑할 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은
승민이나, 저나 똑 같은 생각 이었다고나 할까요?
그렇게 똑똑하고 생각 깊은 아이를 기절 할 정도로 때릴 이유는 무엇인지,
또한 제제에게 마음 통한 어른이 있었다는 거(어른 친구)는 너무도 좋은 일이라는거와
그 아저씨나 기차에 치어 숨진것은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었다는 거,
그렇게 승민이와 저는 책 한 권을 읽고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답니다.
역시
고전이지만 명작을 읽으면 참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더군요.
우리 승민이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읽고 책에 대한 느낌점을 쓰기 시작하더군요.
제제, 너무 똑똑하고 멋진 아이였다는 거, 어른들이 그런 착한 아이를 심하게 때렸다는 걸 이해할 수 없었다는 거,
마음 터 놓고 얘기할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건 멋진 일이라는 거,
그러면서 아이들은 철이 들고 성장하는 거라는 등등의 얘기를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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