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소설)
노희경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0년 7월
평점 :
판매중지



<내가 사는 이유>, <꽃보다 아름다워> 등을 보았기에 '노희경' 이라는 작가 이름만으로도

끌림은 충분했기에, 작가가 보여주는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잘 알기에,

이 책을 읽는것도 망설임 없는 일이었다.

더군다나 엄마에게 바치는 절절한 사모곡이라니

하늘나라에 계신 내 엄마 생각에 눈물부터 솟아졌다.

그렇게 딸은 '엄마' 라는 단어만으로도 눈시울이 붉어지니

단 하루도 빠짐없이 엄마 생각 안하는 날 없이 보내는 내게는 ....

 

그랬다.

이 책속의 주인공이자 우리네 엄마 이야기,

오로지 가족을 위해서만 살았고  자신의 몸은 돌볼 겨를도 없이 지낸,

그렇게 자신의 몸이 암으로 번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은 가족을 생각해야하는 우리네 엄마들 이야기,

읽는내내 울먹여야만 했고 숨죽여 눈물을 닦아야했던 나,

 

세상의 모든 부모님, 자식이 철들 때까지만 부디,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이건만 나는 하늘 올려다보며 엄마생각에 눈시울 붉히고

단 하루도 엄마 생각에 눈물 짓지 않는 날 없이 보낸다.

그렇게 가시고 나서야 엄마 마음을 알아야 하는 것인지,,,,,,

 

작가 노희경이  소설속의 주인공처럼  작가의 엄마에게 바치는 이야기지만

내 엄마, 우리네 엄마들에게 바치는 이야기임에 나는 작가 노희경이 함께하는

마음에 공감하며 한 글귀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

 

*구구절절 공감가는  마음*

*몸이나 마음에 붙은 아픔을 그저 자신의 일부인 양 달고 사는 데 이력이 난 때문이기도 했다. (13쪽)

*추적추적 겨울비라도 내리는 밤이면 검은 망토를 걸친 사내가 창가에 와서 똑똑 문을 두드리는 것만

같았다. 사방에서 죽음은 어서 오라 손짓을 하고 있는데, 엄마는 아직 떠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224쪽)

-정말이지 엄마 생각에 한 참을 울었었다. 내 엄마 또한 이승의 자식을 두고 저승으로 떠나고싶지 않았

다는 것을 엄마의 임종을 지켜보며 얼마나 울었는지...

*다 잊어버려도, 엄마 얼굴도, 웃음도 다 잊어버려도...니가 이 엄마 뱃속에서 나온 건 잊으면 안 돼

(294쪽)

-나 역시도 우리 엄마 딸임에 감사하고 엄마 딸임에 행복하고 엄마처럼만 살리라 다짐하며 산다.

*죽는다는 것, 그건 못 보는 것이다. 보고 싶어도 평생 못 보는 것.

만지고 싶은데 못 만지는 것. 평생 보지도 만지지도 못하고, 목소리도 들을 수 없는 것.

그것이 바로 죽음이라는 이름의 지독한 이별인 것이다.(296쪽)

-엄마를 만질 수도, 볼 수도 없지만, 꽃보다 더 환한 미소의 사진속의 엄마를 본다....

*이제 저 웃음을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 천년 뒤 내생의 어느 이름 모를 마을에서,

아니면 낯선 어느 길모퉁이에서, 그런 데서나마 볼 수 있을까.

곱다... 그 웃음... 슬프도록 곱다... (300쪽)

*나는 어머니를 사랑했다. 지금도 나는 어머니를 사랑한다.

'죽은 자를 사랑하지 마라. 죽은 자 맘 아퍼 이승 문턱 못 넘을라.'

(310쪽) -과연 그럴까, 나는 정말이지 이 대목에서 참 많이 슬펐다...

*돌아가시고 나니 그녀가 내 인생의 전부였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그녀 없이 세상이 살아지니 참 묘하다.

나는 바란다.내세에 다시 그녀를 만난다면, 다시 그녀의 막내딸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313쪽)

-나 역시도 다시 태어난다해도 엄마의 막내딸로 태어나고 싶다.

 

http://blog.naver.com/pyn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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