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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vs 화가 - 사랑과 우정, 증오의 이름으로 얽힌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
허나영 지음 / 은행나무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나의 수많은 단점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그림에 문외한이라는 것이다.
나는 정말이지 무척이나 그림을 못 그린다.
잘 그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너무도 꽝이다.
너무도 다해인것은 큰 애 승훈이는 그림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어렸을 때 미술학원을 잠깐 다닌 경험이 있었으나,
틀에 박힌 그림 그리기를 따라 배우는 것보다는
그리고 싶은것을 마음껏 그리는 것이 더 맞는듯하다는 얘기도 들은바 있고,
더없이 행복한것은 화가이면서 담임 맡으신 분도 만났고
미술을 전공한 담임을 만나 많은 관심과 격려 덕분인지 승훈이는
미술학원을 따로다니지 않아도 각종 대회에 나가 나름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며
나름 바쁜 학교생활과 공부로 지칠때도 늘 그림을 가까이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얻는 듯 하다.
그림을 그릴때면 정말 행복해하는 아이,
시켜서하는 그림그리기가 아닌 스스로의 집념으로 그리는 아이,
엄마인 내가 그림에 문외한이지만 그림 자체를 즐길 줄 아는 아이로 지내줬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나는
그림에 대한 문외한이지만, 보는거는 절말로 좋아하기에 미술전에 직접 못가더라도
지인에게라도 초대권을 나눠주고 행복을 누리길 소망했다.
또한 아이들이 어릴때 만은 예술작품을 생활속에서 누릴 수 있기를 바래서
조각 공원에서 뛰놀게하고 그림 세상에서 놀게했다.
어렴풋 아이들이 옛 기억을 떠올릴때면
'아하! 그때 본 예술작품, 조각품' 하면서 행복의 미소를 짓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요 며칠 화가 VS 화가 로 이론적 소양을 쌓아본다.
"누가 그린 그림일까?"
"도대체 이 그림은 왜 그렸을까?"
"작가는 무엇을 얘기하고 싶은걸까?'
라는 의문을 품고 지냈던 시간이 많은 내게 참으로 고마운 책이었다.
자고로 '홀로 위대한 예술가는 없기에',
미술사에 커다란 발자국을 남긴 위대한 예술가들의 치열한 경쟁과 뜨거운 우정,
영혼을 사로잡는 사랑의 이야기!,
친구, 라이벌, 연인이라는 세 종류의 인간관계로 풀어 낸 이야기를 만난다.
한 쌍의 인물들이 만들어가는 드라마를 통해 대가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마주해봤다.
*친구
에두아르 마네 VS 클로드 모네, 구스타프 클림트 VS 에곤 쉴레,
바실리 칸딘스키 VS 파울 클레, 백남준 VS 요셉 보이스
*라이벌
기베르티 VS 브루넬레스키, 레오나르도 다 빈치 VS 미켈란젤로,
빈센트 반 고흐 VS 폴 고갱, 파블로 피카소 VS 앙리 마티스
*연인
오귀스트 로댕 VS 까미유 끌로델, 디에고 리베라 VS 프리다 칼로
운보 김기창 VS 우향 박래현
에두아르 마네의 <풀밭 위에 점심식사>, 클로드 모네의 <인상, 해돋이>,
내가 특히 좋아하는 노란색이 가득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는
눈부신 화려함과 그 안에 담긴 남녀의 애절한 사랑이 나의 마음을 빼앗아 버리기에
또 한번 반해보고, 빈 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는 역시나 행복을 안겨줬다.
또한 우리 후니가 좋아하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도 만나고
꿈과 사랑을 함께 이룬 동반자이며 길이 기억될 부부화가
운보 김기창과 우향 박래현도 만나봤다.
특히 271쪽 박래현이 남편에게 쓴 편지는 내 마음을 대변하는 듯 했다.
"...당신은 항상 나보고 욕심쟁이라고 하지요. 정말 그런가 봅니다.
나한테는 양처도 현모도 다 같이 어려운 일이니까요. 현실에서는 평범한 아내가
어머니가 되는 것조차 겨운 일 같습니다....
우리가 접하는 만원권 지폐에 있는 세종대왕 영정이 김기창 작품이라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해 배우니 배움이 있고 지식이 많은 이 책으로
미술사에 길이 많을 많은 작품세계와 대가들을 만나 행복을 얻었다.
또한 요셉 보이스의 말처럼
"모든 사람은 예술가이다" 에 나도 열린 마음으로 나만의 예술(?????)을 해 볼까한다.
그러나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몇 있었다.
1. 44쪽 끝에서 7째줄 특히 젊은 여성들이(X)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 특히 젊은 여성들의 (O)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 90쪽 1째줄 공무원들의 정신을 번쩍 들게 마든(X) 연주곡 '4분 33초'
☞ 공무원들의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든(O) 연주곡 '4분 33초'
3. 106쪽 4째줄 장례식은 슬픔이 아닌 기쁨의 축제로(X) 분위기로 변했다
☞ 장례식은 슬픔이 아닌 기쁨의 축제(O) 분위기로 변했다
4. 173쪽 끝에서 6째줄 당시에 많은 젊은 작가들이 따르면(X) 인상주의 풍의 그림도
☞ 당시에 많은 젊은 작가들이 따르던 (O)인상주의 풍의 그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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