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토크의 숨은 기술로 길러질 수 있다.”
사토 마사히로는 컨설턴트로 막 독립하기 전, 지독한 불안감과 두려움에 휩싸였었다.
그는 컨설팅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없었다
. 그러나 호리노우치 다카히사 선생을 만난 뒤, ‘토크의 뒷기술’을 익히면서 ‘일류 컨설턴트’로 변해갈 수 있었다.
그는 상식적인 기술이 비즈니스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깨닫고 놀랐다.
이리하여 선생이 지닌 다양한 기술과 마케팅 컨설턴트인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여,
서로의 노하우가 ‘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제공하게 되었다.
그는 이 책을 보는 우리가 자신의 성향에 맞는 자신만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창조해내고,
나아가 일과 삶에서 강한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기를 응원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의 달인이 되고 싶다면,
내면의 감각을 일깨워 상대방의 숨은 의도를 읽어내는 ‘토크의 뒷기술’을 익혀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의 달인은 어떤 상황에도 항상 최적의 대응을 한다.
그 이유는 그들이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카드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커뮤니케이션 속에 숨은 기본기를 익히고, 실제 상황에 사용되는 활용법을 익혀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신체감각이 길러지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신체 감각이 정직해지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게 된다.
어렵게 생각할 일은 없다. 그저 자신의 내면에 잠재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된다.
“자기 자신과 의사소통을 잘하면, 타인과도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심리상담치료 중에 ‘게슈탈트 치료’라는 것이 있다.
독일어 명사인 게슈탈트(gestalt)는 형태, 모양, 유형, 조직화된 전체를 의미한다.
이러한 게슈탈트는 ‘전경’과 ‘배경’이 역동적으로 조직화되어 나타난다.
예를 들어, 만약 내가 지금 목이 마르다면, 욕구의 대상이 되는 ‘물’은 전경이 되고, 나머지는 ‘배경’이 되는 것이다.
물을 마셔서 갈증의 욕구가 해소되었다면, 물은 배경이 된다.
그리고 또 다른 욕구가 전경이 된다.
이처럼 게슈탈트는 욕구의 생성과 해소에 의해 역동적으로 변화한다.
하지만 개인에게 어떤 욕구가 생성되었는데도, 이를 해결하지 못해 게슈탈트를 완성하지 못하면
그것은 미해결 과제로 남게 된다. 이러한 미해결 과제는
분노, 증오, 노여움, 고통, 불안, 죄책감, 회한과 같은 표현되지 않은 감정으로 나타난다.
미해결 과제는 ‘회피’를 의미한다.
이러한 회피는 알 수 없는 심리적 고통으로 남게 된다.
‘토크의 뒷기술’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신체직감 훈련법’은 이 같은
‘미해결 과제’에서 비롯되는 감정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신체의 감각에 귀 기울여 신체가 어떤 신호를 보내는지를 파악한다.
잘 경청하여 내 몸이 말 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깨닫는다.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다. 몸이 전하는 메시지만 알아도, 우리는 마음을 읽어낼 수 있다.
예를 들면, 소화가 잘 안된다던지, 머리가 아프고, 목이 뻐근한 이유는 스트레스가 원인일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신체가 어떤 신호를 보낼 때, 마음속에 어떤 감정이 생기는지 알아내는 훈련을 반복한다면,
원인모를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책이 생길 것이다.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내 자신의 목소리,
즉 신체나 마음이 말하고자 하는 요구에 응답해보자.
그러면 틀림없이 묵혀있던 갈등이 해소되어 편안해질 것이다.
이런 후에 상대방과 대화한다면 틀림없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