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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학과 WCC 에큐메니즘 ㅣ 정준모 박사 신학 논고집 1
정준모 지음 / 목양 / 2010년 3월
평점 : 
이 책은 기독신문 편집부 요청으로 기독신문에 연재된 "WCC에 대한 개혁신학 입장"
에 관한 4편의 글과 WCC에 관한 몇 가지 자료를 함께 묶었다한다.
개혁신학적 입장에서 본 WCC 태동 이래 현재까지 역사적 발전과정과 그 신학적 입장,
WCC의 종교 다원주의 입장과 그에 대한 개혁신학의 비판, 개혁신학적 입장에서 본 교회 연합 운동
그리고 한국교회의 교회 연합 운동의 현주소와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한다.
많은 목사 분들의 추천사가 있었다.
*한국 교회를 아름답게 조성할 영적 혜안의 지침서(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서정배 목사)
*개혁주의적인 관점에서 새로운 운동의 필요성과 방향성 제시(총신대학교 총장 정일웅 목사)
*W.C.C 찬성 기류를 차단하고 우리의 개혁주의 신앙의 토대를 굳게 할 대안
(칼빈대학교 총장, 전 한기총 및 증경 총회장 길자연 목사)
*생명의 길로 가게하는 좋은 양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합동)WCC 대책위원장, 증경 총회장 서기행 목사)
*혼란스런 한국 교회의 신학적 지침서
(전 총신대 재단 및 운영이사장, 증경 총회장 김동권 목사)
*WCC 현대판 신상을 산산조각 내버리는 그 뜨인 돌
(총신대학교 이사장 김영우 목사)
나는 솔직히 교회 신자가 아니다.
교회 신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게 된것은
순전히 WCC 에큐메니즘....이라는 것에 끌려서이다.
불교 신자도 아니고 교회 신자도 아니지만 종교에 대한 강한 거부감이 없지만
하나님, 부처님, 주님....
내가 알고 있는 신들의 진정한 가르침은 사랑과 평화, 자비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WCC가 궁금해서 이 책을 펼쳐들었는데
역시나 이 책에는
WCC 역사와 신학, WCC 총회 역사 소고(WCC 총회 1차부터 9차까지),
WCC 종교다원주의와 개혁신학, 개혁신학과 종교다원주의 비판,
개혁신학 기독론 5대 핵심 교리, 개혁신학과 교회 연합 운동,
한국교회 연합 운동의 방향과 부록으로 WCC헌장, 강령, 헌장 해설,
WCC 운동의 원리와 교리, 에큐메니칼의 교리와 목적에 대해서 가르쳐주고 있다.
WCC(세계교회협의회: World Council of Churches)-개신교회의 협의체
:성경을 따라 주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과 구세주로 고백하는 교회들의 친교(Fellowship)라했다.
제 1차 총회: 인간의 무질서와 하나님의 계획
제 2차 총회:예수 그리스도, 세상의 희망
제 3차 총회: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빛
제 4차 총회: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리니
제 5차 총회: 자유케 하시며 하나되게 하시는 그리스도
제 6차 총회:예수 그리스도-세상의 생명
제 7차 총회: 오소서, 성령이여-만물을 새롭게 하소서
제 8차 총회:하나님께로 돌아오라-소망중에 기뻐하라
제9차 총회- 은혜 중에 게시는 하나님, 세계 변혁
이란 주제로 열렸는데
제 10차 총회는 2013년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라 하는데 왜
총회를 반대하는지 1차 총회부터 9차 총회를 상세히 설명해줬다.
종교 다원주의자들의 신학적 유형과 주장을 존 캅, 존 힉, 윌프레드 스미스,레이문도 파니카,
폴 니터,슈버트 오그덴을 통해 함께했다.
나는 기독교인이 아니지만 어릴때 친구따라 교회를 간 적도 있고
두 조카 또한 교인 집안이 아니지만 아파트 단지 내의 교회 유치원을 다녔다.
(그래서 더더욱 목양 유치원을 다녔기에 '목양' 이 낯설지 않다.)
두 아이 후니미니 또한 교회를 안 다니지만 친구랑 같이 여름 성경학교를 다녀서
교회 다니는 친구 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배운 덕분에
초등 1학년 여름 성경학교에서 1등을 하기도 했었다.
이렇듯 교인이 아니지만 편견없이 이 책을 읽고나서 느낀것은
진정한 교인이 아니라 무어라 말 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제 10차 WCC총회를 2013년 부산에서의 가톨릭, 그리스도 정교회 등
범기독교 종파외에 힌두교와 불교, 무슬림 종파 관계자들도
참가하는 이번 회의에서 여러 종교 단체 관계자들과 개종 문제 등에 대해
공통된 견해를 마련하는 장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는데, WCC총회의 부산유치가 한국교회에 미칠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더욱 크기 때문이라 하는데
한국교회의 진보적 교회에서는 축제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반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을 중심한 보수적인 교회들은
WCC에 대한 거부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는데
한국교회가 WCC운동에 대한 상이한 판단으로 그리스도안에서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http://blog.naver.com/pyn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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