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불변의 법칙 마케팅 거장 알 리스, 스페셜 에디션 1
알 리스, 잭 트라우트 지음, 이수정 옮김, 정지혜 감수 / 비즈니스맵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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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에 대한 잘못된 통념과 오해를 걷어내자.

우리는 지난 15년간 많은 변화를 겪었다.

산업구조가 변하고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소비자는 수동적인 소비 패턴에서 벗어나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다.

 앨빈 토플러가 주장한 프로슈머로서의 역할을 해낸지 오래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경영학계와 기업에서는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쏟아내고

 새로운 기법에 대해 끊임없이 목말라 한다.

 ’뉴’를 창출해 내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명심할 것은 유행 속의 전략들 안에 마케팅의 본질적인 불변의 법칙들이 있다는 것이다.


 

마케팅에서도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법칙은 유효하다.

22가지의 법칙을 실제로 적용한다는 것은 경영진이나 팀원들과 현장에서 상당한 마찰을 일으킬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초’가 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것에서 더 나아짐으로서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 ‘불변不變’은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인내심을 가지고 절대 불변의 마케팅 법칙을 지키는 것은 당신의 성공을 도와주는 훌륭한 수단이 될 것이다.

 

인간은 자신에게 변화가 자주 일어난다면 그 사실에 굉장히 불안해 할 것이다.

그래서 익숙한 것에 편안함을 느끼고 무의식속에 행동으로까지 이어진다.

물건을 소비할 때에도 무의식적으로 예전 구매형태를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

그런점에서 마케팅 불변의 법칙 22가지는 마케팅 전략에 대한 신선한 시각을 갖게 해 주었다.

 새로운 것만이 고객의 니즈를 더 충족시킬 수 있을 거라는 편견을 깨트려 준 것이다.

 경험마케팅, 체험마케팅, 구전 마케팅, 니치 마케팅 등 끊임없이 쏟아지던 여러 가지 전략들도 결국은 하나의 본질로 이어졌다.

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말하고 있는 핵심, 바로 마케팅에서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인식’이라는 점이다. 

 이 같은 불변의 진리를 동료나 경영진에게 알리는 데에 꽤 힘이 들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인간은 스스로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 부정하려 들지 않기 떄문이다. 

그러므로 말없이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길 바란다.

17년 전에 쓰인 이 책이 여전히 유효할 수 있는 그 비밀을 바로 알 수 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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