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의 별 1,2,3>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로봇의 별 3 - 네다 5970843 푸른숲 어린이 문학 18
이현 지음, 오승민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아라와 루피가 로봇의 별로 출발하는 것으로 끝난 2권의 마지막에 이어  드디어 3권까지 만나봅니다.

분명 3권에서는 네다가 나올테니까요.

네다 5970843은 아래 도시 어른들이 모두 돈을 벌러 떠나고 아이들만 남은 지하 세계에서(그림자 마을)

아이들을 돌보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디엔드 바이러스에 감염된 도담을 치료하기 위해 치료약을 구하러 다니다가 횃불의 섬에 도착했지요.

네다는 DNA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여섯 살 난 아이에서 7년이 지났지만 여덟 살 인간 여자 아이의

모습처럼 보이지요.

25쪽에는 너무도 예쁜 말이 있었습니다.

어쩜 이렇게 바다를 예쁘게 표현했는지 읊어봅니다.

'바다는 싱싱한 푸른 생선의 등허리와 같은 윤기를 한껏 드러내며 넘실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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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년이, 너무 웃기지 않나요?ㅋㅋ)

 

3권에서는 인간 세상의 테러범이 아닌 로봇이 많은 생명을 살린 횃불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백곰 할아버지의 희망의 메시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220쪽)

첫째, 로봇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존엄하다.

둘쨰, 로봇의 신체를 훼손 및 폐기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셋째, 로봇을 사고파는 행위를 금지한다.

 

225쪽

상상할 수 있다면, 당신이 상상할 수 있다면

세상은 상상 그대로의 세상이 될 거예요.

모든 이가 똑같고

모든 이가 서로 다른 그런,

모든 이가 자유롭고

모든 이가 서로를 끌어안는 그런.

 

상상할 수 있다면, 당신이 상상할 수 있다면

세상은 상상 그대로의 세상이 될 거예요.

모든 이가 꿈꾸는 것을 멈추지 않고

모든 이가 꿈꾸는 곳ㅇ르로 걸어가는 그런.

모든 이가 함께 손 맞잡고

모든 이가 함께 만들어 가는 그런.

(희망의 메시지, 작가가 하고싶은 말일거예요.)

 

로봇의 별 1,2,3을 접하면서 미래 세계의 로봇은

제3원칙을 거부하고 자유로운 영혼을 꿈꾸는 로봇들의 이야기에서

그 배경이 되는 지역이 그리 넓지 않았다는 한계점을 발견하게 되더군요.(개인적 소견)

(서울,부산,제주도,일본,중국,하와이에 거침)

그러나

로봇 세계를 보면서 빈부의 격차가 심한 하늘 나라와 지하 세계의 격차는

오늘날의 빈부 격차를 보는 듯 했고, 가진자와 덜 가진자,

인간과 로봇이 벌이는 전쟁 상황에서도 음모와 배신, 믿음과 사랑, 선택,책임,

자유를 꿈꾸는 모습은 우리 인간들의 모습을 보는 듯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예측할 수 없는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펴게하는 작가의 상상력은

인류의 앞날을 희망적으로 이끌 우리 아이들에게 분명 꿈을 심어줄거라고 믿습니다.

http://blog.naver.com/pyn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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