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의 별 1,2,3>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로봇의 별 1 - 나로 5907841 푸른숲 어린이 문학 18
이현 지음, 오승민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0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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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함이 가득할 것만 같고 궁금증을 폭발하게 만드는 표지그림과 '나로5970841' 이라는 의미가
깃든 숫자에 이끌려 이 도착하자마자 우리집의 호기심대장 미래과학자

 승민이 손에 제일 먼저 들어간 책이다.

'엄마, 이 책 그린 사람이 내 이름과 똑같애' 라는 말을 남긴채 '이 현' 저자 소개란도

'그림 오승민' 이라는 것도 꼼꼼히 읽더군요.

또 하나 달라진점이 있다면 예전에는 마냥 책의 본문부터 빠져들었다면 최근에는

'작가의 말' 부터 꼼꼼히 읽는 습관을 들였다할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어떤 내용이 들어있나, 궁금해서 본문부터 보는것도 좋지만 작가가 하고 싶은 말부터 꼼꼼히 읽어보고

책의 내용을 읽으면 작가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책을 썼는지, 어떤 느낌을 전해주는지 알 수 있다고,

 

그리고나선 무서울 정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밤에 잠깐 잠이 들었다가 깨고나서 보니 그때까지도 혼자서 책을 읽고 있더군요.

다른 가족들 다 자는데 혼자 책에 빠져서 행복을 만끽하다니,

역시 우리 승민이의 책사랑은 누구도 못말린다니까요.

다음 날 얘기를 나누었는데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도저히 중간에 덮을수가 없어서 다 읽고 잤다고 하더군요.

승민이가 초등학생이 되기도 한참전인 어린이집 다니던 시절,

엄마랑 형이랑 셋이서 본 영화 '라퓨타' 도 생각나고 ,

OCN영화채널에서 본 'I로봇' 이라는 영화처럼

로봇이 인간에게 반항을 해서 인간을 지배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있고,

 로봇과 안간이 함께사는 세상에서 왜 4계급으로(알파인,베타인,감마인,델타인) 나뉘었는지,

그렇다면 미래사회 또한 인도의 카스트제도랑 다를게 하나도 없잖아,

하면서 자기의 느낌을 애기하는데 어쩜 그리 이쁜지, 사랑스럽기 그지 없네요.

우리 승민이가 그랬습니다.

'아무튼 완전 대박이야. 진짜 재미있어. 적극 추천하고 싶어.

 진짜 다들 읽어봤으면 좋겠다'

하는 거예요.

그리고선 엄마인 저보다 더 빨리 1권을 끝내고 2권을 바로 집어들더군요.

 

그랬습니다.

작은 애 미니가 단숨에 읽고 너무도 재미있어 2권을 바로 집어들게 한 책,

'로봇은 인간을 해칠 수 없어' 를 거부하면서

자유를 꿈꾸는 로봇들의 생존이야기와 계급을 무시하고픈 사람들의 이야기가

1권에서는 전해지고 있더군요.

아 참, 그리고 우리 승민이가 노란잠수함이라는 단서를 전하는 조니는

엄마가 좋아하는 비틀즈의 존 레논을 연상케 하더라구, 너무도 닮았다고나 할까,

그리고 책에 너무 집중했는지

229쪽 7째줄 우주가 두 개의 벽의(X) 품고 있었다.

☞ 우주가 두 개의 벽을(O) 품고 있었다.

가 맞는거 같은데...라는 말도 남기더군요.

 

1권에서의 중요한 메시지는

'진짜 용기는 옳은 일을 선택할 수 있는 거야.

어려워도, 힘들어도, 두려워도 옳은 길을 가는 거야'.

 로봇 나로가 자유를 찾아 로봇의 별로 갈 수 있었던 것도 진정한 용기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아, 2권에서는 어떤 내용들이 펼쳐질지 저도 빨리 2권에 빠져봐야 겠습니다.

우리 승민이는 벌써 2권을 읽고 나머지 3권을 학교에서 틈틈이 읽을 거라고 가지고 다니네요.

언제나 책을 읽어 행복한 아들, 우리 승민이가 이 좋은 책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정진하고

밝은 미래를 꿈꾸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좋은 양서로 어린이 문학의 진수를 만나보세요.

중간중간 가끔 있는 그림은 로봇 세계를 꿈처럼 펼쳐 놓았답니다.

매력이 넘치는 좋은책, 꼭 만나 보세요.

 http://blog.naver.com/pyn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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