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를 왜 해동성국이라고 했나요 / 핀란드 공부혁명>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핀란드 공부혁명 - 소설로 풀어쓴 핀란드식 5단계 공부개조 프로젝트 핀란드 교육 시리즈 2
박재원.임병희 지음 / 비아북 / 2010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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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육의 핵심인물, 박재원 소장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던 나는

저자의 또 다른 책<부모가 아는 만큼 좋아지는 공부집중력>

http://blog.naver.com/pyn7127/120066076886

 이라는 책으로 새로운  견해를 가지게 되었다.

또한 임병희 님은 <천재를 뛰어넘은 연습벌레들> 이라는 책으로 만나봤기에

두 분에 대한 신뢰와 비아북에 대한 믿음으로 나는 이 책을 편한 마음으로 읽으려고

처음부터 작정을 하고 읽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아이들이 공부 스트레스를 받고, 공부 바이러스에 걸려

즐겁게 공부하지 못하고, 공부를 원수처럼 생각하는 이유를 아이들에게 돌리지 않고,

한국사회의 병폐와 한국 사회가 아이들을 그렇게 만들었다고 얘기한다.

장시간 공부 스트레스에 내몰린 아이들을 학원, 학교, 엄마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공부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행복한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공부법을 퇴치하고

핀란드식 학습법으로 하기를 권장한다.

잘못된 학습법이 아닌 과학적인 두뇌기반학습으로 행복한 공부를 하기를 강조한다.

 

공부학습법인데 어떻게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읽냐고 되물을수도 있지만

내가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이유는 이 책이 설명과 비법으로 강요된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겪고있는 학생과의 대화를 소설 형식으로 풀어썼다.

3분의 2쯤 읽고 있을 때 초등 4학년인 둘째 승민이가 평소 엄마가 읽는책에 관심이 많기에

무슨책 읽냐고 묻더니 소설로 된 책이라는 점에 부각해

'일단 술술 읽혀서 좋아, 지루하지 않고 따분하지 않으면서도

요점은 팍팍 기억되던걸?'

(솔직히 우리 승민이도 술술 읽는 ~ 시리즈 과학책의 경험이 있기에

소설 형식의 책이 좋은것을  너무도 잘 안다.)

아무튼

이 책은 두뇌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박재원의 두뇌 이야기

(52쪽,98쪽,145쪽,177쪽)이 있고

지금 핀란드에서는 어떻게 공부하는지(57쪽,91쪽,159쪽,191쪽)이 함께한다.

어쨌든 핀란드에서 공부할 수 없다면 핀란드처럼 공부하자고 제안한다.

천재도 없고 영웅도 없고 공부 때문에 고통받는 아이가 두뇌과학학습법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5Part의 구성으로

1.마음력 강화 프로젝트

2.실천력 강화 프로젝트

3.집중력 강화 프로젝트

4.기억력 강화 프로젝트

5.득점력 강화 프로젝트

로 선배들의 생생한 공부 체험 경험담이 있고, 한국에서 핀란드식으로 공부하기 위해서

step1. 깨달음의 장(바이러스 유혹,천사의 충고)

step2. 경험의 장 (            "                     )

step3. 실천의 장 (            "                     )

이 각 Part마다 친절히 이해시켜준다.

핀란드식 공부원칙을  국어(언어영역),수학(수리영역),영어(외국어영역)으로 세분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잠을 줄였다  눈꺼풀이 내려앉는다 어려운 문제를 푼다 어렵다 하기 싫다

문자 한 번만 보냈으면 게임 한 판만 했으면 나는 유혹에 흔들리는 갈대

갈대는 흔들려도 넘어지지 않는데 나는 흔들릴 때마다 넘어진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일까 아니면 나는 할 수 없는 것만 했던 것일까

나는 이제 알았다 나는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강요받았다는 것을/

 

나는 두뇌 너는 나를 원망한다 내가 나빠서 공부를 못한다고 내가 나빠서 기억을 못한다고

그러나 나는 너를 원망한다 네가 하루에 보는 동영상은 몇 기가나 될까?

네가 하루에 듣는 엠피스리(MP3) 파일은 또 얼마나 될까? 네가 하루에 읽는 텍스트 파일은 얼마일까?

그중에서 나는 네가 원하는 것만을 기억할 뿐이다. 너는 나를 원망하고 나는 너를 원망한다

나는 충분히 좋다 충분히 뛰어나다 그런데 너 때문에 나는 피곤하다/

 

우리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니 눈시울이 붉어졌다.

현재는 두 아들 후니미니가 공부 스트레스 없이 마음껏 놀고 신나고 즐겁다며 재미있어하는 학교생활이

중학교, 고등학교를 가면서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부모와의 갈등을 겪게 되면

나 역시도 공부 스트레스의 일조하는 격이 될까?

나는 좀더 현명한 엄마가 되기 위해

내 아이들의 행복한 공부, 성공공부를 위해

 나부터 마음공부의 실천력을 보이리라.

http://blog.naver.com/pyn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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