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생각하는 개구리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김창원 옮김 / 진선아이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평소 진선책을 무척이나 좋아했답니다.
두 아들 후니미니가 어렸을 때 그림 그리는 걸 좋아라 했기에 
아이들의 특성을 살려 주고픈 마음이 간절했기에 진선책에 관심을 집중했답니다.
김충원의 미술교실은 아이들이 어릴때 특히나 많은 도움을 주기에 
사람을 그리고, 동물을 그리고, 물건을 그리고 자연을 그리고 종이로 만들기도 해보고 
참 많은 도움을 받았던거 같아요.
더불어 이 책은 생각하는 그림, 
그림을 이해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참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책 제목에 어울리게 개구리가 주인공이 되어 저녁 해를 바라보고, 해가 지는 풍경을 나타내고 밤이오면 어떤 느낌을 받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어둡고 조용한 밤, 잠을 자기도 하고 밤에 깨어도 있어보니, 낮에 잠이왔고 밤에 자는 잠이 좋음을 느끼고
눈오는 밤의 느낌도 살려보고 흉내 내는 꾀돌이도 만난답니다.
이 모든 것이 한컷한컷 재미를 전해주기에 보는내내 킥킥거리게 된답니다.
개구리친구 쥐돌이도 나오면서 더 한층 재미를 살려주는데 
후니미니가 학교를 들어가고 일기를 쓰게 될때 가끔씩 이 책의 도움을 받아 자신만의 개구리 모습을 표현하기도 했답니다.
유치원 시절부터 보던 그림책이지만 학생이 되면 책을 바탕으로 
창작의 기쁨도 누리고 만화 컷에 대한 재미와 만족감이 더해간답니다.
변함없이 지금 역시도 제 옆에서 책장을 넘기며 키득키득 그림속에 빠져있는 우리 승민이가 마냥 이쁘기만 하네요.

사진과 함께 보는 또 다른 책이야기

  http://blog.naver.com/pyn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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