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심리학 - 아들을 기르는 부모, 남자아이를 가르치는 교사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교육 지침서
댄 킨들론.마이클 톰슨 지음, 문용린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5학년때 승훈이 담임  조지현 선생님 메모)

아들을 기르는 부모,

남자아이를 가르치는 교사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교육 지침서라고 한다.

그렇다.

이 책은 지금은 6학년이 된 우리 승훈이,

5학년때 담임 선생님께서 내게 권한 책이다.

승훈이가 5학년때, 나도 가끔 20대의 승훈이 담임 선생님께 읽으면 좋을듯한 책을 드리곤 했었다.

그리고 5학년 종업식을 하는 날,

한해동안 즐거운 학교생활하고, 수학공부에 대한 확실한 이끌음 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내 편지를 승훈이가 전하러 갔더니,

선생님께서도 엄마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서 내게 전달된 고마운 선물의 책이다.

나 역시도 아들만 둘 키우기에 동성이 아닌 이성인 엄마로서 남자 애들 키우는데

도움을 받고자(아들 제대로 알고 잘 키우기) 등

남자애들 특성을 살려주고 이해하는 교육 서적을 읽곤 했는데

이 책 역시 아들 심리와 특성을 이해하며

바른 교육을 이끌어주는 책이라 참 좋다.

더군다나 교육계의 선두주자 문용린 교수님이 엮은 책이니,

이또한 기쁘지 않겠는가.

 

이 책은 저명한 아동심리학자와 심리상담사인 저자들이 35년이 넘는 상담과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소년들의 내면 세계를 통찰한 책이다.

우리사회에 아직까지도 강하게 뿌리내리고 있는 '남자다워야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자신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잔항과 분노, 폭력과 침묵으로밖에 포출하지 못하는 소년들,

그 겉모습 뒤의 슬픔과 두려움, 외로움으로 가득한, 그러면서 사랑과 이해와 인정에

목말라하는 소년들의 내면 세계가 펼쳐져있다.

조기 학습이 버거운 어린 아이들, 체벌과 학대가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어린 소년들 그들만의 문화와 지배와 공포, 아버지에 대한 바람과 거리감의 대물림,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 변화에 대한 이야기, 마음의 문을 닫고 안으로 숨어드는 고립이라는 요새,

슬픔과 분노, 적대감뒤에 가려진 병은 무엇인지, 공허감을 채우기위한 수단,

진실한 사랑과 애정없는 성관계 사이에서, 분노와 폭력은 자기 자신을 보호하려는

방어 본능임을......

특히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우리의 아들들에게 꼭 필요한 것>-473쪽은

꼭 읽고 또 읽어서 사랑을  실천해야겠다.

 

소년들의 심리와 정서를 무시하고 부정하는 '남성다움'의 신화와

자못된 정서 교육을 넘어서, 우리의 아달들을 올라보 이해하고

진정 강한 남성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답이 이 책에 들어있다 할 수 있겠다.

(우리의 정서와는 다른면이 없잖아 있겠지만

아이들의 내면을 들여다 본다는 것, 사랑의 실천이 있다하겠다)

http://blog.naver.com/pyn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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