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알수록 똑똑해지는 상식 플러스
임정연 지음, 김준영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너무도 유익하고 좋은책을 만났습니다.

종업식을 끝내고 집에온 승훈이는 같은반 친구를 데리고 왔더군요.

마지막날이라 선생님께서 피자를 사줘서 맛있게 먹었다며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며 여러가지 일로

재미있게 한바탕 떠들었지요.

후니 친구 가방에 동화책이 보였습니다.

<알면 알수록 똑똑해지는 상식 플러스>,

구미가 당겼습니다.

'종일아, 아줌마, 이 책 읽도록 빌려줄래?"

하고 물었더니 '아줌마 책 많이 읽는데 이 책 안 읽었어요? 그럼 읽으세요.'

하는 것이었다.

평소 아이들 책에 관심이 많고 책을 많이 읽는다는 걸 아는 종일이에게

가끔 책 선물도 해 줬기에 스스름없이 책이 오갔다.

이 책은 손자에게 따뜻한 가르침을 주는 할아버지와의 대화 형식으로 되어있다.

(오랜 경험과 연륜으로 보아 할아버지의 등장이 제격이란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도 평소안아 주는 걸 제일 좋아하고

또한 후니미니를 하루에도 100번(?) 정도 안을정도로 안아 주는 걸 너무 좋아하는 나이기에

(포옹의 힘) 첫번째 이야기에 많은 공감을 가졌다.

저체중으로 태어난 쌍둥이 자매 중 동생 브리엘이 살 수 없을 거라 했지만

언니 카이리를 인큐베이터 안에 넣어주자 맥박,혈압,호흡 등이 정상으로 되돌아 오고 건강을 회복해서

지금은 너무도 씩씩하게 잘 성장하고 있으며, 23년 동안 한 번도 웃지 않았던 장애인을

꼭 껴안아 준 판사 덕분에 그의 얼굴에 웃음이 번졌다고 한다.

포옹은 스트레스 해소해 주고, 면역력도 강하게 하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만들고

어린이들 머리도 좋아지게 하고 서로 껴안게 되면 기분이 좋아져서 외로움과 긴장감이 없어지고

늙지도 않고 정서적 안정감으로 음식을 덜 먹게 되니까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 한다.

우리 모두 따뜻한 가슴을 나누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나는 더많은 안아주기로 후니미니에게 사랑을 실천하리라)

그 외에도 숫자에 얽힌 이야기(30~39쪽) 너무 재미있네요.

그리고 나쁜 버릇을 고치려면 별자리에 얽힌(48~55쪽) 에서 카시오페이아, 까마귀자리에 대한 이야기,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쇠라의 <그랑드자트 섬의 일요일> 명화, 너무 좋아하는데 점묘법 기법에 대해,

모나리자를 통해 슾스푸마토 명암법을 배우고 고흐의 열네 송이 해바라기도 만나고

밝은 느낌이 드는 르누아르의 <피아노 치는 소녀>를 만나는 행복,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로 우리가 마시는 음료수 볼록 튀어나온 부분, 전화기, 컴퓨터 자판,

엘리베이터에도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

새삼 깨닫게 되는듯합니다.

임금님의 생신, 행차, 즉위식 같은 중요한 그림에 임금님을 찾을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는 꼭 이 책을 통해 확인해 보기 바랍니다.

 

배움이 너무 많은 책이어서,

어른인 나역시도 몰랐던 내용을 참 많이 배웠답니다.

초등 어린이들의 지식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주는 훌륭한 책이네요.

좋은 책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온 가족이 모두 읽고나서 퀴즈내기를 해봐야겠습니다.

http://blog.naver.com/pyn7127/

네이버블로그 클릭해서 사진첨부도 꼭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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