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신도 버린 사람들
나렌드라 자다브 지음, 김선희 엮음, 이종옥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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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후니가 쓴 글입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인도의 카스트제도에 관한 내용이다.

카스트제도는 최상계급인 브라만과 크샤트리아,바이샤,수드라, 최하계급인 불가촉천민이 있는데

이 책의 주인공인 다무는 불가촉천민이다.

불가촉천민이란 천한 민족을 말한다. 불가촉천민은 물을 건드릴 수 없다.

단지 불가촉천민이란 이유 때문에.

그렇게 불가촉천민은 개, 돼지보다 못한 삶을 살아야 했다.

주인공 다무가 일자리를 구하다 우연히 강가람이라는 백인을 만났다.

그 사람이 지비으로 초대했는데 미시바바라는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와 금방 친해졌다. 이 가족이 처음으로 불가촉천민인 다무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었다.

미시바바 가족과 있을때는 자신이 불가촉천민이라는 것을 잊을 수 있었다.

미시바바가 떠나고 다무는 이제 그런 사람들을 다시는 만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다무가 불가촉천민이라는 것이 안타까웠다.

다무는 미국의 박사학위를 받은 바바사헤브의 연설을 듣고 다녔다.

바바사헤브는 불가촉천민 출신이기 대문에 불가촉천민을 도왔다.

그리고 다무가 20살 때 어린 열 살 아이 소누와 결혼을 했다.

다무는 자식들의 교육을 꼭 책임지기로 했다.

다무와 소누는 바바사헤브의 시위대에 합류해서 시위를 했다.

성당 앞에서부터 많은 희생자가 나왔지만 끝까지 성당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성당을 나와 휴식을 취했다. 소누는 아기를 가져서 여섯의 아이들을 낳았다.

다무는 아이들과 바바사헤브의 연설도 듣고 다녔다.

다무가 열심히 노력하여 아이들은 학교까지 다니게 되었고 첫째 아들인 자누는 회사에 합격되었다.

그리고 막내 츠호투는 형들과 달리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싶어서 복지관에 다녔다.

그리고 셋째 디나는 작가가 되기 위해 희망을 잃지 않았다.

그리고 다무는늙어 세상을 떠났다.

그 후 1947년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되면서 불가촉 제도는 법적으로 폐지되었지만

아직도 카스트 제도가 남아있다고 한다.

 

난 이 책을 읽고 카스트 제도로 인해 차별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고

나 스스로가 주인인 삶과 누군가에게 미래를 도둑질당한 채로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인도사람 모두가 훨훨 날 수 있는 자유로운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카스트제도, 인도, 신도버린사람들, 후니생각, 주니어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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