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만화가 아닌 오로지 아이들이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는 만화다운 만화책이 있다면 단연 메이플 스토리랍니다.
캐릭터 그리는 걸 좋아하는 우리 후니가 이 책에 빠져드는 이유,
이번 37권을 저도 읽어보니 단번에 알 수 있더군요.
만화책이 갖는 재미,
와우!
읽으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등장 인물들, 또래 아이들에게서 느끼는 감정들이라 더 공감가는 듯 하고,
친구들과의 우정도 있고 낱말풀이도 있고
그림 자체가 아주 환상적이네요.
*미나르숲 최고의 촌장 겸 점쟁이 타타모 무엇이든 물어보시오. 상담료 5천메소...
길을 묻는 바우가 돈 대신 보석을 준다면서
보석같은~ 내 얼굴(30쪽) 푸하하하~ 넘 웃기네요.
노래를 부르니 보석이 아니라 호박이라고 했다가 바우한테 혼쭐이나고 결국은 생명의 동굴이 어디있냐는 질문에 대답 못했다고
다시 상담료 5천메소를 돌려달라는 깜찍한 바우,,,넘넘 사랑스럽네요.다시는,절대로 나타나지 말라는 ,,,ㅋㅋ (34쪽)
*혼테일이 암리타를 빼앗으러 뒤쫓고 있다고 친구들에게 알리는 주카....친구들간의 우정이 빛나는 메이플 책입니다.
*말도 아닌 사람도 아닌 켄타우로스에 대항하는 카이린(63쪽)
*드레곤을 다루는 모습(185~186)
특히나 재미있더라구요.
만화가 서정은의 화실이야기 이번 호 역시나 너무 재미있고
메이플 1000만부 돌파 기념으로 독자들에게 큐브랑 신학기 노트를 줬네요.
더 많은 왕대박 선물 대잔치가 있어 엽서를 보내 행운을 잡아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엄청난 선물로 보답한다네요.)
*드래곤과 아루루가 대체 무슨 상관이 있는지 38권이 기다려지면서
우리집 두 아들 후니미니가 하루에도 몇번씩 읽고 또 읽고
케릭터 그리기 좋아하는 승훈이는 또 열심히 카리스마 넘치는 멋진 그림을 그릴것같아 기대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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