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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ㅣ 틱낫한 스님 대표 컬렉션 3
틱낫한 지음, 최수민 옮김 / 명진출판사 / 200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내 마음이 힘들때면 꺼내드는 책
오늘도 나는 마음을 다스리려 책을 펼쳤다.
내가 이 책을 처음 만난건 후니미니가 아주 어렸을때
여러가지 스트레스와 육아로 지친 나 자신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서였다.
너무도 힘들었던 그 시기
2003년 그 해는 내 인생 최고로 힘든 시기였다.
너무도 사랑하는 엄마를 하늘나라로 보냈기에....
내 나이 겨우 33살, 두 아들 후니미니 엄마로서도 철부지 그 자체였었는데...
내가 만난 이 책은 그당시 106쇄였다.
책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는지는 설명 안해도 되리라.
더군다나 그때 난 <베텔스만 북클럽> 회원이었을 때 만났던 책이라서
더 아련한 추억을 제공하는 책인듯 하다.
화,
마음속에 숨겨져 있으면서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으면 갑작스레
마음 한가득 퍼지는 그것!
*화 좀 안내고 살 수 없을까?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틱낫한 스님의 화를 다스려 마음의 평화를 얻는 지혜가 가득한 책이다.)
내 안의 화를 깊이 들여다 보려한다
1. 화가 난 사람을 깊이 생각하면서, 숨을 들이쉰다(화가 난 사람)
그 사람의 고통을 눈으로 보면서, 숨을 내쉰다(그의 고통)
2.화로 인해
나와 타인이 입은 상처를 생각하면서, 숨을 들이쉰다(화는 나와 타인에게 상처를 준다)
행복을 파괴하는 화를 생각하면서, 숨을 내쉰다(화는 행복을 파괴한다)
3. 내 몸 안몸 안에 있는 고통의 뿌리)
내 마음속의 화의 뿌리를 보면서, 숨을 내쉰다(내 마음속의 고통의 뿌리)
4. 그릇된 판단과 무지에 들어 이씨는 고통의 뿌리를 보면서,
숨을 들이쉰다 (그릇된 판단과 무지에 들어 있는 고통의 뿌리)
그릇된 판단과 무지에게 미소를 지어주면서, 숨을 내쉰다(미소 짓기)
5. 화가 난 사람의 고통을 지그시 바라보면서, 숨을 들이쉰다.(화가 난 사람의 고통)
화로 고통당하는 사람에게 연민을 느끼면서, 숨을 내쉰다(연민을 느끼기)
6. 화가 난 사람의 딱한 처지와 불행을 보면서, 숨을 들이쉰다(화가 난 사람)
그 불행의 원인을 이해하면서, 숨을 내쉰다.(불행을 이해하기)
7. 화의 불길에 휩싸인 나를 바라보면서, 숨을 들이쉰다(화의 불길에 휩싸이다)
화의 불길에 휩싸인 자신을 연민하면서, 숨을 내쉰다(자신에 대한 연민)
8. 화는 나를 추하게 만든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숨을 들이쉰다(화는 나를 추하게 한다.)
내 모습이 추하게 된 것은 순전히 나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숨을 내쉰다.
(나는 스스로를 추하게 만든다.)
9. 화가 났을 때 나는 집에 불을 지르는 것과 같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숨을 들이쉰다.
(나는 집에 불을 지르고 있다.)
화를 보살피고 자신에게로 되돌아가면서, 숨을 내쉰다(나 자신을 보살피기)
10. 화가 난 사람을 돕는다고 생각하면서, 숨을 들이쉰다.(화가 난 사람을 돕기)
내게는 화가 난 사람을 도울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숨을 내쉰다
(나는 그를 도울 수 있다)
화가 나서 마음이 아플 때
나 자신에게로 돌아가서 나 자신이 판단한 내용과 그 실체를 깊이 재고해본다.
그릇된 판단을 지우고 평화와 행복을 안아본다.
내 인생...
시련과 아픔앞에서 나는 나 자신을 다스리며 마음의 평화를 얻는 지혜를 배워본다.
오늘도 난........
*두 아들 후니미니가 어릴때 판박이 스티커를 붙인 앞표지가 유독 눈에 들어오면서
내 마음의 평화를 얻어본다.
그리고 살면서 마음이 힘들고 지칠때면 또다시 이 책을 펼쳐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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