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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문트 프로이트
캐슬린 크럴 지음, 김수희 옮김, 보리스 쿨리코프 그림 / 오유아이 / 200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지기스문트 숄로모 프로이트'
우리가 잘아는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트의 이름이다.
*미국 도서관 협회(ALA)선정 우수 도서
*미국 국립 과학 교사 협회 선정 2006년 최고의 책
*뉴욕 공공 도서관 선정 '십대들을 위한 도서들'
이 책은 프로이트의 삶과 업적을 꼼꼼하고 흥미진진한 일화로 가득 채워줬다.
유난히 책을 많이 읽었던 프로이트.
대화 치료, 정신분석을 통해 주로 감정을 다루었고 테오도어 마이네르트, 찰스 다윈을 우상으로 여겼다.
독서광이었기에 독일 고전과 고대 그리스 로마 문학, 동시대의 작가와 철학가들의 작품 등 인쇄된 모든
것에 관심이 있었다한다.
프로이트가 좋아하는 작가 루트비히 뵈르네, '사흘 안에 독창적인 작가가 되는 기술' 에세이를 좋아했단다.
가장 친한 친구 에두아르트 질버슈타인과 편지를 끊임없이 주고받았다한다.
그러나 역사 속의 강한 사람, 특히 적과 싸운 사람들에게 열광해서
페르시아 제국을 정복한 알렉산더 대왕이나, 로마를 치기 위해 알프스 산맥을 넘었던 북아프리가
카르타고의 장군 한니발, 영국의 통치자가 된 하원 의원 올리버 크롬웰과 유럽의 황제 나폴레옹과 같이
거대한 적과 싸운 군사 지도자들을 숭배했었다한다.
프로이트가 가장 숭배했던 영웅 중 하나는 지적 호기심이 매우 많고 독창성이 뛰어났던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가이자
과학자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였다하니 큰애 승훈이가 혹? 하겠다는 생각들었다. ㅎㅎ
프로이트가 파스퇴르와 코흐를 존경하고 다윈에게 가장 관심이 많았고
독일의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가장 중요한
정신적 스승 생리학자 에른스트 브뤼케(프로이트 그는 '내가 아는 가장 권위 있는 사람' 이라고 말했다)등
여러 인물들에 대한 호기심을 프로이트를 통해 충족했다고나 할까?
덕분에 '신경학' 이라는 용어를 1664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교수인 토머스 윌리스가 처음 사용했다는
지식도 얻었다.
그러나 프로이트 그의 여성편력에 대한 부분을 읽을때면 편견의 극치를 보는듯 했다.
여자들의 사회 활동에 반대하고 여성을 한 마디로 융통성이 없고
물론 19세기 빈의 중산층 남성들의 사고아 별 차이 없이 완고했다하니......
( 비이성적이고 수동적이며, 열등하고 유약하다고 믿었다한다)
하기야 프로이트의 부인 마르타는
여섯 아이와 보모들과 하인들, 그리고 여동생 민나까지 포함해 일가족을 돌보며,
남편의 일상이 빈틈없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잘 챙겼다한다.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식사 시간인 점심은 정확하게 한 시에 준비되었다하고,
53년간의 결혼 생활에 대해 "우리는 말다툼 한 번 하지 않았다." 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한다.
그녀가 "남들이 험담을 가장 적게 하는 아내가 가장 좋은 아내다." 라는 격언을 따르며
말을 아꼈다는 부분에서는 정말이지 수많은 생각들이 교차했다. 과연 나는?????
프로이트를 위해 정성껏 뒷바라지하고 종교 문제에 있어서도 그녀는 남편의 뜻에 따랐다한다.
무신론자였던 프로이트 그가 죽고 일주일 뒤부터 마르타는 종교적인 의식들을 다시 하기 시작했다한다.
프로이트는 혁명적인 사고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면에서 전통적 사고에 얽매인 19세기 남성....
프로이트와 가장 가까웠던 친구 열네 살 많은 요제프 브로이어와 이야기하는 것은
"햇볕을 쬐며 앉아 있는 것 같다. 그는 빛과 온기를 내뿜는다." 친구를 얼마나 소중히 여겼는지
나도 그런 친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 들었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비견되는 엘렉트라 콤플렉스를 연구하면서, 프로이트는 여자들에 대해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남근 선망'을 주장했다하니 ..........
프로이트는 반드시 이겨야만 직성이 풀렸고 이기는 것이 새로운 견해들을 듣는 것보다 중요했다하니
융이 말한 프로이트가 조금이라? 위해서 무슨 일이라도
했을 텐데...라는 말은 프로이트의 성격에 대해서도 잘 말해주는 듯 했다.
동료 과학자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나 다른 많은 과학자들과 달리 프로이트는 평화 탄원서에 서명하지
않았다하니 프로이트는 전쟁을 지지하는 입장,,,,
아무튼 프로이트는 젊은 의사였을 때 코카인이 기적의 신경성 질환 치료제라 확신하고
모든 육체적. 심리적 병의 근본 원인이 '코' 라는 신체 기관에 있다고 믿고
새로운 의학 분야인 정신분석학을 창시하여 과학의 거인이 되었다.
그는 전에는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던 무의식적 동기와 욕망의 힘, 꿈의 의미, 우리 몸에 나타나는
질병의 증상에 심리적인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 낸건 확실하다.
프로이트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잠긴 문을 열었고, 사고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들을 틔웠으며,
현대 심리학뿐 아니라 신경화학의 길을 열었다.
의사들과 신경과학자들은 모두 프로이트의 어깨 위에 올라서 있기 때문에 더 멀리 내다볼 수 있으며,
또한 심리 분야에 대해 무척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주요 저서를 아는것도 좋았지만 지그문트 프로이트에 대하여 더 읽어 볼 책들,
웹사이트 중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뇌과학....특히 더 관심가네요.
http://www.faculty.washington.edu/chudler/neurok.html (163쪽)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트에 대해서 그 어떤 책보다
10대들이 이해하기 쉽게 쓰여진 좋은 책이라 여겨진다.
프로이트에 대해서 궁금하지만 프로이트책은 어려워~라는 생각을 가졌다면
이 책에 주목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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