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 가의 수상한 그림자 - 탐정소설로 배우는 수학
닐스 레쉬케 지음,라이너 빌츠바흐 풀이, 이동준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탐정소설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우리집 귀염둥이 승민이(초3)
탐정소설을 읽으면서 수학 문제를 풀어본다는 데 호기심이 가득해서 무척이나 흥미로워했다

책 제목 또한 흥미유발 하기에 충분했고 <아인슈타인.........> 이라는

글귀에 눈이 커진다.

또한 책 제목에 버금가는 책 표지 그림역시 두 눈이 반짝이게 했다.

12살의 주인공 안디와 친구 안네, 아메드의 두 눈이 동그레지는 호기심이 가득한 모습에

궁금증이 유발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내용을 잠깐 살펴보면

 아인슈타인 가(街)의 낡은 저택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세 친구의 모험담을 그리고있다.

안디와 아메드, 안네.

세  친구가 펼치는 모험담은 수학을 좋아하고 탐정소설을 좋아는 친구들이 수학 문제 연습을 더 쉽게

만들어 줄거라고 여긴다.

안드레아스 블룸은 열두 살 남자아이로 아인슈타인 가에 있는 할머니 집에서 살고 있다.

부모님이 세계 일주 여행 중이기 때문이다. 친구들은 안드레아스를 줄여서 안디라고 부른다.

탐정 이야기라면 뭐든지 좋아하는 안디처럼 (우리 승민이 역시도 그러하고),

안디가 셜록 홈스의 엄청난 팬으로 셜록 홈스처럼 뛰어난 직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항상 바라는 것처럼

우리 승민이 역시 셜록 홈스의 왕 팬으로서 탐정 이야기는

각 출판사마다 저술한 것은 다 읽을 정도로 셜록 홈스를 사랑한다.

 안디는 아인슈타인 가의 버려진 낡은 저택에서 새어 나오는 빛과 수상한 사람의 그림자를 발견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낯선 사람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게 된다.

 아메드와 안네, 두 친구와 함꼐 안디는 점점 더 많은 수수께끼를 만나게 되고,

수수께끼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놓인다.

다행히 아메드는 수학에 천재적인 재으을 가지고 있고, 반에서 가장 말을 잘하는 안네 역시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두 친구에게 큰 도움을 준다.

아인슈타인 가에 있는 버려진 낡은 저택, 마담 데비테테의 집에 숨겨진 비밀을 풀기 위한

세 친구의 모험이 정말이지 흥미 진진하다.

 

 탐정 이야기 너무너무 좋아하는 우리 승민이(초3)

이야기를 따라 읽다 연습 문제 1번부터 풀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책은

책의 페이지대로 그대로 읽는게 아니고 본문의 내용들이 뒤죽박죽으로 배열되어 있는 설정이다.

한 단락에서 다음 단락으로 줄거리를 따라가기 위해선 수학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수학 문제가 그리 간단하지만은 아닌거 같다.(3학년 우리 승민이가 해결하기엔  조금 버거운 문제들이 나왔다.)

정답을 얻고 나면 마지막 쪽을 펼쳐서 다음 이야기가 이어지는 쪽수를 또 찾아야 한다.

다음 이야기를 읽으려면 그 쪽수를 찾아야 하고 또 다시 이야기와 함께 수학 문제를 풀어야 한다10; FONT-SIZE: 10pt">문제가 나오면 정답을 알아 맞히고 다음 이야기가 이어지는 쪽을 찾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초등 3학년인 우리 승민이가 새로운 방식의 이 책에 대해서

처음엔 아주 흥미로워 했지만 어려운 문제가 나오고 정답을 몰라 형 승훈이(초5) 에게 물어보고

수학 문제를 풀어보기도 했지만 자꾸 물어보는 것이 귀찮아지자 정답 페이지를 넘겨서 확인하고

(문제풀이도 1번부터 하는 것이 아니기에, 1번 풀다가 57번 문제 풀고 하는 형식이기에

57번 문제 풀이를 찾는 것도 번거롭고 정답 숫자를 확인해서 쪽수 확인하는 것도 번거로워 했다는 사실)

슬슬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승민이 하는 말: 이 책 은근히 짜증나게 한다 ㅠ ㅠ )

본문 내용이 뒤죽박죽 엉켜 있기에 집중해서 정답을 풀고 쪽수를 잘 찾아야 하고,

문제 쪽수를 제대로 짚고 있어야 쪽수가 덮이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안 그랬다가는 몇 쪽을 읽었는지 몰라 문제를 처음부터 다시 풀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아무래도 3학년이 배우지 않은 어려운 수학 문제가  나오는것이 불만이어서인지

좋아하는 탐정 소설을 읽는것까지는 좋았으나 문제 풀이를 번거롭게 넘겨봐야 하고(찾는거 여간 어려운문제)

정답을 찾았더라도 다음 읽을 책 쪽수 찾는것도 번거로워했다.

그렇기에 초등 5학년 이상 학생, 청소년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안 그랬다가는 우리 승민이처럼 짜증을 유발하게 된다.

또한 주인공 안디가 친구와 메신저로 대화 하지 못하면 숙제를 해결해 줄 수학 천재 친구 아메드와 연락할 길이

막막해서 스스로 수학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하니깐.......

승민이가 하는 말:

컴퓨터로 메신저까지 하면서 왜 전화는  안 돼? 컴퓨터는 되고 전화는 안돼는 세상이야?

전화하면 되지, 바보아냐...........하는 것이었다. ㅎㅎ

 

*이 책에는 75개의 수학 문제가 포함되어 있다.

수학을 좋아하고 탐정 이야기를 좋아하는 열두 살 이상 초등학생, 청소년이 봤으면 좋겠다

(초등 3학년 우리 승민이가 어려운 문제가 나오니 정답 페이지 찾는것도 짜증스러워 했다는 사실)

끈기있고 집중력있게 문제를 풀어야 할 듯 하다.

 http://blog.naver.com/pyn7127/네이버블로그 사진첨부, 클릭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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