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를 만든 세계사 인물들 -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문제적 20인 교과서를 만든 사람들 8
우경윤 지음, 유남영 그림 / 글담출판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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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가르치는 교사답게
중. 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세계사 인물들중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동서양의 인물들을

시대별로 골고루 선정했다한다.

역사의 변화는 그 시대 사람들의 모든 생각과 활동으로 이루어지듯이

그 인물에 맞는 적당한 이야기며 동서양 인물 고루 배치, 여성인물, 왕, 귀족, 부자, 가난, 평범한 집안

인물까지 고대.중세.근대.현대라는 시대 분류 속 인물들을 균형 있게 배치한점은

교사답게 우리 청소년들에게 세계사를 지루하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술술 읽히게 고심한 흔적이 역력했다.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문제적인물 20인들, 그 인물이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던 당시 사회상.

역사적 상황에 대해 배워본다.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문제적 인물 20인

1. 동서양에 새로운 문화의 씨앗을 뿌린 왕(알렉산더 대왕)

2. 불교를 세계적 종교로 만든 왕(아소카왕)

3. 혁명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노예 반란 지도자(스파르타쿠스)

4. 종이를 발명하여 인류 문명에 공헌한 환관(채륜)

5. 서양 문화의 바탕인 기독교를 인정한 황제(콘스탄티누스 대제)

6. 이슬람 문명을 탄생시킨 이슬람교 창시자(마호메트)

7. 게르만 중심의 서유럽 세계를 건설한 왕(카롤루스 대제)

8. 동아시아 지역의 사상과 윤리를 확립한 유학자(주희)

9. 십자군을 물리친 관용의 이슬람 술탄(살라딘)

10. 유럽 세계를 흔들어 놓았던 명장(바투)

11. 프랑스를 구한 소녀(잔다르크)

12. 시대를 앞선 농민 출신 황제(이자성)

13. 자본주의 경제학의 아버지(애덤 스미스)

14. 러시아을 유럽의 강국으로 만든 여황제(예카테리나 2세)

15. 역사의 시계추를 거꾸로 돌린 프랑스 혁명의 전파자(나폴레옹)

16. 노예 문제를 해결한 대통령(링컨)

17. 독일을 완성시킨 철혈재상(비스마르크)

18. 20세기를 규정한 러시아 혁명의 주인공(레닌)

19. 인류에게 비폭력 저항을 가르친 인도의 지도자(간디)

20. 혼돈의 시대가 낳은 괴물(히틀러)

 

세계사를 즐겁게 공부한다는 건 쉬운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세계사하면 우리나라 역사가 그러했듯이 온통 권력싸움,전투,암투, 암모, 정치,경제,

아~ 생각만해도 머리가 지끈거린다

(싸움 자체를 싫어하는 여자들로서는 왕조이야기, 권력이야기, 정말 싫다)

 그러나 내가 학창시절 국사시간을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잘생긴 외모의 국사쌤이 너무 좋아서 국사쌤이 손짓, 제스츄어 따라 하고

손짓한번에 미소가 절로 났던 기억이 있듯이 열심히 하고자하는 동기부여가 중요하리라 생각한다.

그 이후 세계사공부는 무척이나 힘들었던 기억이(에휴~ 생각만해도...)

마냥 외워야 하는게 싫었고- 사실은 흐름을 이해하는데도 무조건 외우기에 급박했던 나의 세계사공부,

 딱히 중등시절처럼 멋진 쌤도 아니었고 솔직히 세계사 공부를 즐기면서 하지 않은 나 자신한테 문제가 있었지만,

그러나

두아들 키우는 요즘은 세계사가 정말 재미있다.

우선 요즘 아이들 책은 예전과 달리 정말이지 흥미유발, 배우기 쉽게 읽히게하는 좋은책들이 너무 많다.

(물론 여기에는 나 자신의 실패경험도 있거니와 두 아들,

 모든 과목을 즐기면서 잘했으면 하는 바램이 더 크다.)

엄마인 내가 먼저 학창시절로 돌아간듯 다시금 책을 읽고

 두 아들이 싫어하지 않고 즐기면서 재미있게

받아들일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 깔려있다.

국사든, 역사든, 세계사든

재미있게 스펀지처럼 빨아들일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공부라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최대한 배제하고 이야기로 풀어가는 것이었다.

특히나 호기심많고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우리 승민이는 내가 읽은 책에 대해

이런 좋은말이 있었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

라고 하면 금방 빠져든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을 어쩜 그렇게 기억을 잘하는지

자기화시키고 난 다음엔 다른 사람들에게 꼭 써먹는다(기특한 녀석ㅎㅎ)

초3이지만 초5 형이 배우는 것까지 넘보는 아들이 너무 귀엽고 엄마가 읽은 책이야기 해주면

자기도 꼭 관심갖고 자기도 본다는 것.

아~ 어쩜이리 예쁜지 오늘도 난 쪽쪽쪽이다.

(초3이지만 흘려 듣지 않고 귀담아 들어두다가 TV 프로그램,

특히, 1대 100, 도전 골든벨, 우리말 겨루기에서 꼭 실력을 내뿜는다.)

 

역사 인물들의 삶도 중요하지만

이런 일들이 오늘날 동서양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교과서로 점프해서 교과연계도 살펴본다

(예: 중2 사회, 고 2 세계사)

역사 토막 뉴스도 함께하니 정말이지 배움이 큰 책이다.

스리랑카 옛 이름(실론), 이스탄불(비잔티움), 이란(페르시아), 터키인(투르크인),

'검투사 스파르타쿠스' 에 대해서 읽을때면

영화에서 많이 접한듯해서 둘 중 한 명이 죽을때까지 상대와 싸워야 하는 일,

생각만해도 화가났다.

(검투사들은 사형선고를 받아 놓은 사형수와 같은 입장이니,

비참했던 노예사회, 서양이나 우리 옛 조선시대나 ㅠ ㅠ )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면서 똑같은 권리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그걸 깨닫는데 수천 년의 시간이 필요했으니....

*카이사르 -로마의 명장- 그 유명한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나 자신이 여자이기에 70개 항목의 죄를 추궁받은 애국 소녀 잔 다르크가 영국에 의해 마녀가 되어

루앙 광장에서 화형으로 인생을 마감한지 그녀 나이 19세(안타까운 마음에 흑흑 ㅠ ㅠ)

18년간 포트르 3세가 주는 온갖 모욕을 참고 견디며 자신의 이미지를 관리해온

 예카테리나가 여 황제로 등극한 게 33세였다한다.

어려운 가정 환경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정신을 보여 주었으며 노예 해방을 한 링컨이

연극 공연을 관람하다 존 윌크스 부스에게 암살 당한 내용을 읽을때면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 눈시울은 또다시 붉어졌다.

혼돈의 시대가 낳은 괴물 히틀러는  4월 30일에 권총으로 자살했다.

4월 30일에 히틀러가 죽고

4월 30일, 그 역사적인 날에 우리집 귀염둥이 애교덩어리 승민이는 내게로 와서 안겼다.

그 역사적인 4월 30일에,

 

*51쪽 끝줄 들어옴으로써 로미(X) 시민(농민)들이 몰락하게 되었고

           ☞ 로마(O) 시민 (농민)들이 몰락하게 되었고,

***400페이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고도 즐거운 유쾌한 책읽기였다.

배움이 큰 좋은책,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이 세계사를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책으로  강력 추천해본다.

  http://blog.naver.com/pyn7127/  네이버블로그 다양한 사진첨부,,,클릭해서 보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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