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길을 가라
로랑 구넬 지음, 박명숙 옮김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우리의 생각이 곧 우리 자신이다.
우리 각자는 자신의 생각대로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붓다-

 

책의 차례에 이어 서두에 나오는 두줄의 글이다.

너무도 좋은 말이자, 내가 좋아하는 말이다.

'우리 각자는 자신의 생각대로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

공감 공감 또 공감해보면서 나는 내면의 나자신과 마주하면서 함께해본다.

 

평범한 교사 생활을 하며 지내던 '줄리앙' 이 여름 휴가를  발리에서

보낼 정도로 경제적으로 별 어려움 없이 살아갔다.

그런 그가 프랑스로 돌아가기 전 왠지 모를 이끌림에 의해 현자 '샴탕' 을 찾아간다.

호기심으로 시작된 만남이지만 그이 가르침에 이끌려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며 대화를 나누고

노인이 부과해 준 과제를 하나하나 풀어 나가는 동안 자신의 발전된 모습을 느끼게 된다.

현자가 내주는 과제에 대해 줄리앙처럼 내 생각도 펼쳐보고 줄리앙이 함께한

 가믈란 악기(대나무로 만든 커다란 실로폰처럼 생긴 악기) 도 궁금하고

아만킬라 지명도 궁금한지라 지도 펼쳐 한번 찾아보고

바투르 산을 오르는 느낌도 받아본다.

(산에 오르면 사람이 겸손해짐을 나도 한때는 매일 산을 오르며 겪어봤다)

발리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그의 이름이 '케투트' 일 확률이 이십오 퍼센트나 된다고 했는데

내가 발리를 가게된다면 나도 꼭 '케투트' 냐고 물어 보고싶다.

(발리사람들은 거절을 할 줄 모르며 너무도 친절하다는데, 나도 겪어 보고싶다.)

샤반 야하의 음악은 어떤지 참으로 궁금하고,

셀레베스 섬, 자바 섬, 보르네오 섬...마음으로 그 섬에 나도 가본다.

  줄리앙이 이끈 발리의 환상 여행 체험처럼

마음으로 함께 해 본다.

현자의 과제 다섯 번의 확실한 '거절' 을 이끌어 내기 위해 소심한 줄리앙의 고군분투 하는 모습에

안쓰러움도 있지만, 스스로의 당당함을 느끼려 용기있는 도전에 마음으로 박수도 쳐봤다.

 

 자신이 원해서라기보다 가족과 주위의 기대에 별다른 고민 없이 택한 교사의 삶에 만족하지도,

보람을 느끼지도 못했던 줄리앙이 현자를 만나면서 비로소 깊숙이 묻어 두었던 자신의 꿈과 대면하게 되고

"네가 잘하고 못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대신 선택하게 하지 마라.

네 삶을 선택하고 살아가는 건 네 몫이란다'

라는 말을 한 것은 저자 로랑 구넬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아닌가한다.

힘들면 쉬었다 가고 벅차면 돌아서 가더라도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가다 보면 저절로 행복해져 있을 것이다.

'행복' 이란 선물 상자 안에는 '역경' 이란 얄미운 동행이 패키지도 포함되었다한다.

힘든 순간에도 참고 견디며 희망과 함께 할 것이다.

내가 내린 결정과 선택과 의지로 이루어진 삶!

의문과 망설임, 다른 이들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 나의 능력에 대한 의구심....

그 모든것과 작별을 고하고 매 순간 당당하게, 나 자신과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들과

어긋나지 않는 삶을 살 것이다.

하늘에 계신 엄마,

내가 힘들고 지칠때 눈물 훔치고 있을때도

'괜찮아, 다음엔 더 잘 할수 있어'

언제나 격려해 주시고 용기 북돋아 주신 그모습 그대로 지금도 하늘에서 막내를 지켜보고

믿어주시고 계신다.

'아기는 평균 이천 번을 넘어져야 비로소 걷는 법을 배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을 가지리라,

     무엇인가 선택하는 건 내 몫이니깐, 꿈을 실행에 옮기는건 나 자신이니까.

*주옥같은 가르침이 참 많았다.

   가르침 내 가슴에 새겨보며 나의 길을 가리라.

*타인에게 배운 진리는 그저 몸에 살짝 붙어 있지만

     스스로 발견한 진리는 몸의 일부가 된다

*그대의 꿈이 한 번도 실현되지 않았다고 슬퍼하지 마라.

      정말 슬픈 것은 한 번도 꿈을 꿔 보지 않은 것이다

*날지 못하는 것은 운명이지만, 날아오르려 하지 않는 것은 타락이다.

*무언가를 원한다고 생각하고 말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결코 그것을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아니다

*무언가 두렵다면 그 이유가 바깥이 아닌 바로 자기 안에 있음을 기억하라

*행운은 눈먼 장님이 아니다.

      그저 앉아서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영원히 가지 않을 것이다

*포기하지 마라

      저 모퉁이만 돌면 희망이라는 녀석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떠밀려 가는 길, 마지못해 가는 길도 결국 내가 책임져야 할 길이다.

그러니 가고 싶은 길을 가라

*자신의 가치는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며 어느 누구에게도 설명할 필요가 없다

*행복의 문 하나가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닫힌 문만 멍하니 바라보다간

      우리를 향해 열려 있는 다른 문을 못 본다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단 하나밖에 없다

     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다

 

1부 내면의 나와 마주하기 (나에 대해 가장 무지한 것은 나 자신이다)

2부 과 마주하기 (내가 꿈을 이루면, 난 다시 누군가의 꿈이 된다)

3부 두려움과 마주하기 (페달을 계속 밟고 있는 한 넘어지지 않는다)

4부 선택과 마주하기 (우리가 선택한 일들이 우리 삶의 내용이다)

5부 행복과 마주하기 (어디서 무엇을 하든 행복하라)

 

*행복에 대해 깨달은 바를 풀어 낸 이야기이다.

국민들의 정신 건강에 좋은 책이므로 의료보험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독자들의 주장이 있을 정도란다.

 *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

 http://blog.naver.com/pyn7127   네이버블로그 사진첨부, 클릭해서 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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