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 이산, 새로운 조선을 디자인하다 웅진 생각쟁이 인물 6
김준혁 지음 / 웅진씽크하우스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알면 알수록 멋진 인물 이산 정조!

우리 가족이 다 같이 모여서 보는 TV드라마가 있다면 단연 사극이다.

아이들에게는 만화만큼의 재미는 없겠지만 책에서 읽은 내용과 비교해 볼 수도 있고,

이해되지 않는 내용들은 드라마로 보면 이해가 휠씬 빠르며 무엇보다 책을 통해

알고 있는 사실들을 누가 먼저 발견하고 이야기를 주도할 수 있냐는 주도권이 주어지기에

(일명 책을 통한 잘난척- 알고보면 모든 게 다 공부로 이어지게 하려는 엄마의 욕심임을 모르는

우리 후니미니! 열띤 토론 하기에 정신없다 - 어느새 조선왕 연표 다 외웠다. 태정태세 문단새~하더니,ㅋㅋ)

정조!

역시 드라마 이산을 같이 보았기에 아이들이 책을 쉽게 읽은 듯 싶다.

너무도 잘 아는로 사도세자의 아들이 조선 22대 왕으었으며 세종시절 집현전에 버금가는 '규장각'을 설치했으며

'장용영' 이라는 군대를 만들어 국방을 튼튼히 했다.

또한 미국에 링컨이 노예해방을 했다면 우리의 조선 정조대왕은 비참한 신분의 노비와 서자들을 없애

모든 사람이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셨다.

시대상황의 증빙자료인 많은  사진첨부와 낱말풀이 및 아주 독특한 그림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열한 살이란 어린 나이에 아버지 사도세자의 비극을 보았음에도 왕자로서의 의젓함을 잃지 않고

학문 연구에 최선을 다했으며(인재양성:규장각 설치) 어머니에게 극진한 효행으로 백성들에게

효의 중요성을 알려주고(부모은경도) 임진왜란, 병자호란과 같은 외적의 침입이 없길 희망하는 마음의 (장용영)군대,

체력튼튼(무예도보통지),,,,,,,그리고 수원화성(수원을 조선의 새로운 심장으로,오늘날의 행정복합도시로...)

정조와 함께했던 역사적 인물 정약용과 더불어 최근 드라마와 영화, 도서에서 주목하는 인물...김홍도, 신윤복까지...

그러나 무엇보다 눈

2004년  서울에서 부산까지 경부 고속 철도(KTX)가 개통 되었는데, 그 내막엔

독일의 이체(ICE)와 프랑스의 테제베(TGV)모델을 두고 고민하다 결국 프랑스 것으로 결정하게 되었는데

그 숨은 배경엔 1993년 9월, 당시 프랑스의 미테랑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면서 강화도 외규장각 도서중 하나인

<휘경원원소도감의궤> 1권을 가져오면서 테제베를 선정해 주면 외규장각의 도서를 모두 반환하겠다고 약속했다한다.

1866년 프랑스 함대가 강화도를 공격하면서 벌어진 병인양요 당시에 외규장각에 보관하고 있던 각종 보물과 서적등을

약탈해서 파리의 박물관과 도서관 등에 나누어 보관했다가 박병선 박사가 그 존재를 밝혀내자 마지못해 목록을 공개했다.

우리나라는 프랑스가 보관하고 있는 외규장각 문서를 돌려받기 위해 테제베를 선정한 면도 없지 않는데,

프랑스는 이 약속을 어기고 아직도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하루빨리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프랑스로부터 돌려받아야 한다-후손에게 물려줄  당연한 의무이기에)

우리 후니미니..

이산 드라마를 보면서 이산의 할마마마 정순 왕후가 이산을 죽이기 위해 많은 음모를 꾸밀때는 엄청 분모를 했었다.

(정순 왕후가 독살한게 확실하다며...)

돌이켜보면 세종대왕(54세)에 숨을 거두었고 정조 또한 49세에 돌아가셨다.

조선시대 많고 많은 왕들중에 왜? 훌륭한 업적을 많이 남긴 대왕들은 그토록 일찍 돌아가셨냐고 반문하는

후니미니를 보면서 나또한 고개 끄덕여 짐을....

 

후니미니랑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이 있다면 퀴즈 프로그램이다.

특히, 어젯밤 골든벨을 보면서 영.정조시대 당파에 관계없이 고른 인재등용을 한게 무엇이냐는 문제에서

후니의 입에서  "탕평책" 이라는  답이 나왔을 땐 정말 뿌듯하기 그지 없었다.

역시 역사공부는 생활속에서 함께하기에 더 재미있다.

 

*오타*

1. 45쪽 13째줄 대를 이를(X) 아들을 ~ ☞ 대를 이을 (O) 아들을~

2. 54쪽 2째줄 백성들의 땅을 빼앗을 (X) ~ ☞ 백성들의 땅을 빼앗은(O)~

3. 62쪽 맨밑줄 홍국영의 말은(X) 들은~ ☞ 홍국영의 말을 (O) 들은~
http://blog.naver.com/pyn7127/네이버블로그클릭(사진첨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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