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 통일의 꿈으로 빛나는 겨레의 큰 별 웅진 생각쟁이 인물 5
김삼웅 지음 / 웅진씽크하우스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백범이 걸어온 길은 온 국민의 교과서나 마찬가지이며 우리 역사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이정표와도 같다.

뒷사람을 위해 눈길도 함부로 걷지 않는 것이야말로 백범이 자신의 삶으로 보여 준 올바른 길이다.

분단을 막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 중 대표적인 인물이며 해방 이후 우리나라가 둘로 갈라질 위기에 처했을 때,

"삼팔선을 베고 죽을지언정 분단만은 안 된다." 며 목숨을 건 의지로 분단을 반대했으며 남북 지도자 회담을

성사시켜 직접 북한을 방문하여 북한 지도자들을 설득하기도 했다. 누구보다도 나라를 사랑했고 민족의 장래를

염려했기에 한 민족인 남한과 북한이 분단될 경우 큰 비극이 생기리라는 것을 미리 내다본 분.

비록 김구의 노력은 결실을 맺지 못했고 우리나라는 분단되고 말았지만 나라를 위해 자신의 삶을 온전히 바쳤던

그 희생정신과 애국심만은 여전히 많은 사람의 가슴속에 살아 있다.

<백범일지> '나의 소원'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나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요."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다음 소원이 무엇이냐고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요." 라고 할 것이요, 또 그다음 소원이 무엇이냐고

하는 세 번째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요." 라고 대답할 것이다.

동표 여러분! 나 김구의 소원은 이것 하나밖에 없다.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인 이 구절은

 완전한 독립 국가이자 통일 국가 건설을 이루고자 하는 김구의 사상과 정신이 잘 나타나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지구상에 남은 유일한 분단국가이다. 우리나라와 함께 분단국가였던 독일은 지난 1990년 극적으로 통일이 되었다.

자국민의 뜻과는 관계없이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외세에 의해 분단이 되었다는 점, 한쪽은 공산주의 정부가, 다른 한쪽은 민주주의 정부가

들어서 반세기 넘게 분단되었다는 점에서 독일의 분단은 우리나라와 유사한 면이 있다.

독일 통일에서 우리가 교훈으로 삼을 것은

1. 독일은 통일을 위해 오랜 시간에 걸쳐 노력을 했다.

  1972년부터 1987년까지 동서독은 34차례의 협상을 하여 과학 기술, 문화, 환경 등에 관한 협력을 했다.

이렇게 오랜 시간에 걸쳐 꾸준한 협력과 교류 과정을 거쳐 비로소 통일을 이룬 것이다.

2. 독일은 적극적인 통일 외교를 펼쳤다.

   독일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만들었으며 주변국들에게 지속적으로 설득했다.

3. 독일은 경제적인 힘을 통해 통일을 이룰 수 있었다.

아무리 한 민족이라지만 반세기가 넘게 분단되어 살던 나라가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인내와 노력,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우리보다 앞서 통일을 이룬 독일의 경험을 훌륭한 교훈으로 삼아 통일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김구의 발자취를 보면서 우리 친구들 마음속에 나라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자라나길 소망해 본다.

우리 친구들이 이 나라의 미래이자 희망이니까........

 

*아쉬운점*

 * 62쪽 맨밑줄 - 청나라 군사와 함꼐가 아닌 것을 것을 (반복)  알아챈~

 * 83쪽 맨밑줄 -뭐가 (X) 뭔가(O) 새로운 일을 좀 시작해

 http://blog.naver.com/pyn7127/네이버블로그참조..클릭해 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