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 삶과 죽음으로 보여준 맨주먹의 리더십 웅진 생각쟁이 인물 2
김덕수 지음 / 웅진씽크하우스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 우리가 몰랐던 이순신과 새롭게 만나다! *
이순신은 4세기 전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의 이름은 지금도 많은 사람에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특히 세상이 어지럽고 정치 지도자들이 국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할 때, 대다수 국민은 이순신과 같은 지도자가 부활하기를 간절하게 원하는지도...
오늘을 사는 수많은 직장인이 자기 회사의 CEO로 모시고 싶은 인물 1위로 이순신을 꼽았다.
이순신
그의 운명은 너무도 가혹했습니다. 역적으로 몰려 몰락한 집안, 상관들과의 불화로 인한 여러 차례의 파면, 위장병과 전염병에 따른 육체적 고통, 원균과의 불화, 선조 임금의 오해와 의심 등...
그러나 그 모든 시련을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조국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바쳤습니다.
역사가 그를 영웅으로 기억하는 것은, 
혼돈과 무질서로 점철된 임진왜란을 온몸으로 헤쳐 나가면서 자신의 목숨을 끊임없이 위협했던 임금과 왜적의 칼날 앞에서 결코 비굴하지 않았다는 것, 개인의 안녕보다는 국가와 백성들의 안전을 우선했던 올곧은 장군이었다는것.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아는 이순신의 출생에서부터 죽음까지...
그의 업적 뿐만 아니라, 알려지지 않았던 인간적인 모습까지 접할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지난 이순신의 과거사를 오늘날의 시각으로 되짚어 본다는 것이다.
그럼  열린마당을 통해 생각을 펼쳐 볼까요?
그는...
* 여러 분야에 재주가 많았던 만능선수 이순신(다재다능)
한시를 잘 지을 만큼 문학적 감각과 재능이 뛰어났고, 병법과 전술 개발에도 상당한 능력이 있었다.
또한 활을 잘 쏘았고 바둑과 장기도 수준급이었다.
'전투가 곧 놀이이고, 놀이가 곧 전투' 라는 생각으로 병사들을 이끌었다
*맨주먹으로 모든 것을 일구어 낸 이순신의 혼(목숨을 걸 정도로 최선을 다하는 자세)
 "눈 덮인 길을 걸을 때는 함부로 걷지 마라. 
오늘 내가 가는 길이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기에......"
서산 대사의 이 말은 마치 편안한 '불의의 길' 보다는 험난하고 고통스러운  '정의의 길' 을 스스로 선택했던 이순신의 삶을 표현하고 있는 듯하다.
(혼의 정신으로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간  이순신의 발자국이 오늘날 우리에게 길잡이 역할을 해 주고 있다는 사실)
*어두운 세상의 빛이 되는 이순신의 청백리 정신(도덕성)
사회 고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의 숭고한 정신을 발휘해 자신의 아들과 조카를 전투에 참여하게 했다.
*왜군보다 한발 앞서 나간 이순신(준비-유비무환의 정신)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 침략 의도를 일찌감치 예상하고 14개월 동안 치밀하게 전쟁 준비를 했던 이순신의 위기 관리 능력...
(지도자 한 사람의 정확한 판단과 준비가 위기에 놓인 조선을 구한 셈이다.)
오늘날 지식 정보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수많은 가르침과 교훈을 던져 주고 있다.
*위기의 조선을 구한 이순신의 '업'(다른 사람과 분명하게 차별화되는 탁월한 능력)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정보 수집과 관련된 업무는 물론 거북선과 무기 제작 등 분야에 따라 적합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알맞게 배치해 부대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창의적인 일 처리와 '업' 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유연한 자세와 뛰어난 직관력. 지도자로서의 능력이 증명됨)
*이순신이 전쟁에서 승리한 일곱 가지 방법(창의력)
질주(스캠퍼) 전략 =SCAMPER 
Substitute(대체하다) Combine(결합하다) Adapt(적용하다) Modify(변형하다)
Put to other uses(다른 용도로 사용하다) Eliminate(제거하다) Recerse(반전시키다)
거북선의 탄생과 전투에서 드러난 크고 작은 전략들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이순신의 뛰어난 창의력이 밑바탕이 되었다.
*기록을 하면 승리가 보인다!(문학적 감수성)
<난중일기> 는 이순신이 편안한 상황에서 기록한 것이 결코 아니다. 해전을 치르느라 육신이 고단한 날 밤에도 부하 장병들이 모두 잠든 뒤 홀로 등불 앞에 앉아 일기를 썼다.
문학적 감수성을 지닌 작가인 동시에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을 지닌 평범한 한 인간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조선 시대의 프로게이머 이순신(정보수집)
백성들과의 따뜻한 정서적 교감을 통해 전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입수하는 데 대단히 뛰어난 재능을 가졌던 사람이다.
불패 신화의 이면에는 이순신에게 최신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던 수많은 백성의 도움이 있었다.
*이순신의 '감동' 이벤트로 하나가 된 조선(감성 지수)
왜군을 공격할 때에도 해전에서 패한 왜군들이 타고 도망갈 수 있는 왜선 1~2척은 바다에 그대로 남겨 두었다고 한다.
그것마저 불태우거나 침몰시킬 경우 궁지에 몰린 왜군들이 육지로 올라와 백성들에게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이순신의 뛰어난 감성 지수는 우선 어머니에 대한 극진한 효성과 어려서 부모를 잃은 어린 조카들을 친자식 이상으로
보살폈던 자상한 마음씨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이순신을 승리로 이끈 열쇠, '대화'(의사소통)
윗사람이 아랫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상향식 의사소통'과 윗사람의 생각을 아랫사람들에게 전달하는 '하향식 의사소통' 의 조화
의사소통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부하 장수들의 능력을 파악하고 돈독한 정을 나눔
*시대를 뛰어넘은 지도자, 이순신
'역사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

임진왜란이라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중 으뜸으로 꼽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이순신이라는 지도자의 힘이다.
(이순신이 훌륭한 지도자로 인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사람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믿음)



 

400여 년 전, 나라의 위기를 구하고 목숨을 다한 이순신이 다시 돌아와 21세기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도자로 거듭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역사가 주는 교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한 뒤, 온전하게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의 책임인 것이다.
우리 청소년들이 이순신과 같은 높은 기상과 용기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 개인보다는 국가와 세계 평화를 위해 크게 기여하고 매사에 최선을 다했던 이순신의 열정과 치열한 삶의 자세로 미래 주역으로 거듭 나 보자.

*본문 중간중간 어려운 용어 설명이 잘 되어있다.
하지만 400여 년 전의 옛 지명을 우리 친구들은 잘 알지 못한다.
옛 지명과 함께 오늘날의 지명 설명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예..합포, 적진포, 율포,견내량,옹포,안골포,장림포,화준구미, 서평포 ,절영도,칠천량, 고군산도,암태도,어리도,고하도, 고금도, 관음포,호준포,,,,??? 등 어딘지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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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맨주먹의리더십,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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