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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꾸니 루미 1 - 사라지는 사람들
한가을 지음, 김석류 그림 / 엔블록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한마디로 독특하다.
책 제목도 독특하거니와 표지 그림 또한 얼마나 오랫동안 보았는지 모른다.
아니나 다를까!
글쓴이, 그림 그린이 모두 제 3회(한국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들이다
잠꾸니 루미!
글을 접하기 전, 책 제목이 참 독특하다~ 라는 생각했다.
(잠을 자면서 꿈을 꾸면 루미가 나온다?) 처음 내 생각은 이러했다. ㅋㅋ
정말 톡특한 이 책
읽어 나갈수록 어떻게 전개될까. 궁금해서 한시도 눈을 뗄수가 없고
늘 예측할 수 없게 전개됨에 누구든 빨려들 것이다.
(255쪽이라는 책의 두께가 무색할 정도로 너무 재미있다.)
분명 우리나라 작가가 글을 썼고, 그림을 그렸는데도
어느 나라 작가가 쓴 것인지 모를 정도로 환상적이다.
(아마, 주인공 이름 시원이랑 주변사람 이름 모두 바꾸고,
배경지를 바꾸면 다른 나라 사람이 썼다고 할 정도로 이국적이다.)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과 그림작가의 풍부한 이미지, 독특한 캐릭터 등으로 구성된
이야기는 한 편의 에니메이션을 보는 듯 하다.
잠꾸니 루미에는 세 종족이 나온다.
*인간이 낮동안 꾸는 ;백일몽,
곧, 사람의 희망이나 계획, 이상, 욕망, 포부 등과 관계된 종="FONT-SIZE: 10pt; FONT-FAMILY: 954102_10">*인간이 자면서 꾸는 꿈과 관계된 :잠꿈족
*인간의 잠꼬대와 관계된 종족-잠꼬대족
이 세 종족과 인간에 관한 이야기가 한번 잡으면 도저히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책은
책을 읽는 어린이들을 가르치려 하거나 교육의 대상으로 파악하지 않는다.
그냥 책 속으로 빠져들며 재미있게 읽으면 된다.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은연중에 숨겨져있고 책을 읽는 즐거움 자체를 선사하는데 주력한다.)
인류의 보고인 바다환경, 생태계, 더 나아가 우주와 인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환상동화, 한편의 문학작품인 것이다.
1. 사라지는 사람들....책은
시원의 아빠가 이상하게 생긴 괴물고기를 잡아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정체불명의 괴물고기는 정체를 밝힐 수 없고,
며칠 후 아빠가 잡아온 것과 같은 괴물고기들이
죽은 채 바닷가에 수없이 떠밀려온다.
주인공 시원의 엄마는 감기 기운을 앓다가 빅뱅 바이러스에 걸리고,
외삼촌마저 똑같은 증세로 슈퍼 변종 빅뱅 바이러스에 걸린다.
장박사와 함께 죽은 괴물고기들을 살피던 주인공 시원은 바닷가에서 어린 괴물고기를 아무도 모르게 자신의 '잠꿈' 정보로 이루고자 루미를 어항에 키운다.
전 세계로 번진 빅뱅 바이러스의 사태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갖은 애를 쓰지만
결국은 루미의 잠꾸니들의 바다 속 도시 루앙과 관계가 있을 거라 믿고,
시원의 엄마, 외삼촌,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루미가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는 이야기다.
*** 저 깊고 깊은 바다속엔 인간 각자의 꿈 정보들로 이루어진
지식 생명체(루미) 들이 살고 있다.
그들의 운명은 사람들 각자의 꿈에 달려 있는 것이다.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해 주는 또 다른 내가 존재하는 것.
각자 자신들만의 루미를 만나보자 ***
루미를 통해 자신의 꿈을 소중히 여기고 정성껏 돌보고 가꾸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또한 어른인 나 역시도 오래 전 잃어버리고 돌보지 않았던(?) 나만의 꿈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 꿈은 꾸는자만이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
(미래의 큰 꿈과 목표를 지닌 사람들에게
자신의 꿈을 소중히 가꾸고 돌볼 수 있게 만드는
힘과 용기를 심어주는 멋진 장편 환상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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