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 프랑크 새싹 인물전 2
해리엇 캐스터 지음, 유시주 옮김, 헬렌 오언 그림 / 비룡소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작고 귀여운 판형의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읽기 책 형식의 인물전이 쉽고 유머러스하며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다가섰다.

아직은 어린 초등 저학년들에게 위인전 읽고 좀, 배워라,,,,,하면

거부 반응부터 보인다.

요즘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책이 얼마나 많은데 고리타분한 위인전이냐며,

거들떠 보지도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위인전하면 떠오르는 예사롭지 않은 태몽이나 어린 시절의

비범한 에피소드, 위인 예정설등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기 때문일 것이다.

요즘의 많은 아이들이 연예인을 꿈꾸는 현실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위대한 사람,

멋지고 능력 있는 사람에 대한 위인전을 권한다는 건, 아이들을 잘 모르고 하는 말.

위인전은...

그 인물이 얼마나 훌륭한 업적을 남겼는가...를 보여 주는 것 보다는

나와 똑같은 시절을 겪었음을 보여주고, 꿈을 가꾸고 키워가는 성취 과정을 보여줌에

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안네 프랑크...

안네의 일기로 더 유명한 이 책은

초등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춘 만큼 작지 않은 글씨크기, 작은 판형,

부담없이 술술 넘어가는 이야기 구성이 눈에 띤다

안네가 아빠한테 13번째 생일선물로 받은 일기장에 '키티' 라는 이름을 붙여 주면서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이 나치스의 만행속에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간단 명료하고도

깔끔하게, 때론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재미를 더한다.

히틀러가 유대인들은 다른 사람들과 구별짓기 위해 옷에 노란 별모양 배지를 달게 한

부분처럼, 책의 곳곳에 노란 말풍선과 노란색의 배치가 읽는이의 머리속을 가득 채운다.

 

사진으로 보는 안네 프랑크 이야기에서는



*60개 언어로 번역...네덜란드에 있는 안네 프랑크 박물관에는

전 세계에서 출판된 <안네의 일기> 책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쟁이 끝난 뒤, 안네의 아빠 오토 프랑크가 안네의 일기를 발견해 책으로 펴냄.

세계를 여행하며 사람들에게 안네의 자유와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준다.




*히틀러의 유대 인 대학살을 '홀로코스트'라고 한다.

영국의 수상 처칠은..."세계 역사상 가장 끔찍한 범죄 행위"라고 말했다.




*안네 프랑크의 생애와 2차 세계 대전의 경과를 비교하면서

      재미있게 배우는 역사의 순간*

 

*** 초등 저학년에게 늘...

좋은 책으로 보답하는 비룡소의 새싹 인물전...역시나, 기대이상이다**
http://blog.naver.com/pyn7127/네이버 블로그 참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