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씽~ 중국에 가다! 좌충우돌 타임머신 세계 여행 3
이은진 지음, 윤유리 그림, 이인호 감수 / 가나출판사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독특하고 엉뚱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책...

EBS, MBC, SBS등에서 교육 프로그램과 시사 프로그램 구성 작가로 활동했다는
미녀작가 이은진씨가 눈길 확 끌고.........
한양 대학교 국제 문화대학 중국학과 이인호 교수의 감수가 있는 책이라
더 믿음이 간다.
우선 캐릭터 소개에서 아니 웃을 수 없었다.
어디든 '막 가 보기' 위해 타임머신을 연구한  노총각 과학자 막가이버 박사(본명:      고만해), 막가이버 박사의 하나뿐인 조카(나영리), 영리의 남자친구(안무식), 막가이버 박사의 첫사랑이자 라이벌 과학자(소마즈),
소마즈의 충실한 부하(번개맨).
이름만 봐도 대충 짐작이 갈 만큼 인상적인 등장인물 (작가의 독특하고 엉뚱함이 느껴지는 부분.ㅎㅎ)
괴짜 과학자 막가이버 박사는 무려 388번의 실패를 딛고, 타임머신 발명에 성공한다.

일본여행, 미국 여행에 이어 업그레이드된 타임머신을 타고 세번쨰 중국여행을 하게 된다.

타임머신 기능에 대해 짧게나마 언급하자면,

* 그림이나 사진 같은 이미지를 거울에 비추면 그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 타임머신 여행을 시작하려면 거울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손잡고

  '고고씽!'이라는 주문을 외워야 한다.

* 타임머신을 통한 여행은 6시간이 주어진다. 그 안에 현실로 돌아오지 못하면

   영원히 4차원 세계에 갇힌다.

* 현실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처음에 도착했던 장소로 다시 돌아와 거울로 그곳을 비추어야 한다.

* 타임머신에 떠오르는 문제를 맞히면 다음 여행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이

  1시간 늘어난다. 만약 문제를 틀릴 경우, 다음 여행 시간이 1시간 줄어든다.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아리송송한

현실에서의 개:몽은 늘.........타임머신 에서도 따라 다니면서...재미를 느끼게 해 준다.

 

그럼 이들이 여행한 중국에 대해서는 어떤걸 배우게 될까?

1. 중국의 옷차림 (중국 미인의 기준)

2. 중국의 음식 (황제의 특별한 식단)

3. 중국의 집 (세계 최대의 건축물)

4. 중국의 자연환경 (황산과 사막에 가다)

5. 중국의 국민성 (중국의 만만디)

6. 중국의 정치와 변검 (소황제와 변검 공연을 보다)

7. 중국의 산업 (세계의 공장에 가다)

8. 중국과 우리나라의 관계 (중국의 동북공정)



*** 잠깐 정보 코너엔 알찬 정보를 짧게 요약해 주는 꼼꼼함도 있다.***

새로운 여행지를 갈 때마다 타임머신 거울위로 퀴즈가 나오는데

문제를 맞히면 다음 여행 시간이 1시간 늘어나지만,

틀릴 경우에는 다음 여행 시간이 1시간 줄어든다는 점...

그럼...

여기서 책속의 퀴즈를 하나 언급해 본다면...


중국의 연인들은 자물쇠처럼 굳건한 사랑을 이어가자는 뜻에서


(      ) 에 와서 사랑의 자물쇠를 채운답니다. 그리고 열쇠를 절벽 아래로


휙 던지죠. 헤어지려면 골짜기에 내려가 열쇠를 찾아와서 자물쇠를 열어야 하니까..


(      )이 사랑의 보증을 서는 셈이죠.


이곳은 어디일까요?


위의 내용을 꼼꼼히 읽으셨다면,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중국의 여러 곳을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했지만.
여덟번째 여행길에서 화가 나지 않을 수 없었다.

한국의 고대사를 중국 역사에 끼워 넣으려는 중국의 역사 왜곡연구

동북공정 을 보면서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삭혀야 했다.

2004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중국의 위대한 유산이라

일컬어지는 광개토대왕릉비.

동방의 피라미드라고 할수 있는 장수왕릉!

<장수왕릉을 처음 발견한 중국인들이 '어느 중국장군의 묘'라고 생각해

붙인 이름 '장군총' 이라는 뭐...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인지....원...

전체 면적 중 2/3는 북한의 영토, 1/3만 중국 영토에 속해 있는데도

백두산이 아닌, 중국 동부 최고의 산 '창바이 산' 

이라고 일컫는 중국인들의 역사 왜곡 문제까지.....

 


본문:
동북공정에 대해서...

중국에 대한 여러분야에 대해 다양하게 소개된 책이다.

꼼꼼히 읽다보면

                                                       우리나라에 '단군신화'가 있듯이

                                중국의 '삼황오제' 건국신화 이야기까지 덤으로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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