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마음습관 - 내 아이의 공부를 망치는 가정이 대안이다 2
박재원.김경 지음 / 김영사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어느 날,

 책 한권이 내 이름 박 OO 앞으로 왔다.

주문하지도 않았던 이 책이 어떻게???? 내 이름 OO 앞으로 전달 되었을까?

라는 의구심을 품게 되었다.

분명 출판사 (김영사) 로부터 온 책이었다.

제목은 내 아이의 공부를 망치는 엄마 마음습관 이라는 제목의 책 이었다.

책을 받아들고 내가 젤 먼저 느낀 마음...

그래, 내 아이들(후니미니) 공부 잘하는 아이로 성장하길 바라기전에

내 마음 습관부터 잘 다스리라는,내 '마음 돌아보기' 를 위한 선물이구나!

 

그리고

서문부터 본문.결문까지 꼼꼼하게 읽고 또 읽으면서

나 자신을 얼마나 반성했는지 모른다.

  아이들이 어리니(초2,초4)  아직까지는 공부 하라는 잔소리, 공부에 대한 압박, 스트레스

주지않지만, (어린아이들에게까지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주면...난 정말 나쁜엄마가 될테니까...

책 잘읽는 우리 애들에게 한 없이 감사함 느낀다.)

그러나,

아이들이 커 갈수록 나도 그럴 수 있겠구나!

충분히 공감하면서.......

이 책속에 등장하는 모든 엄마들 속에서 부끄러운 내 모습을 찾게 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

엄마인 내가 그것을 깨닫는 순간 아이들은 '열배, 스무배 달라질 것을' ...

마음습관을 버린 그 자리에 다시 거름을 주고, 물을 주고, 다시 이쁜 싹을 틔워 나가야 할

또 다른 과정이 남아 있음을....

 

 아마도 이 책을 읽은 모든 엄마들 가슴속에도 남는 구절일 것이다.

(나 역시도....본문 중에 기억에 남는 구절이 있다면...)

 

"감성이 손상된 자리에는 이성이 꽃을 피울 수 없다."

 

공부하는 아이로 만들려고 생각하지 말고, 공부하려는 아이로 만들어라.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시들어가는 감정부터 만져줘야 할 것이다.

공부 때문에 비교 당하고, 미움 받고, 잔소리 들어 망가진 감성부터 치유해줘야 할 것이다.

 

엄마가 어떤 마음습관으로 자녀를 대하느냐에 따라

우리 아이들의 마음자세가 달라지고 그에 따라 미래도 달라질 수 있다.

(엄마는 리더가 아니라 컨설턴트임을 명심하며.....)

 

이 책이 주는 소중한 '엄마 마음습관' 을 실천하고자 하며

근간에 나올 '내 아이의 공부를 살리는 아빠 마음습관'도 기대해 본다.

 

                          ***본문에 나오는 마음 습관 바꾸기 ***

                    1. 화내지 말고 한 걸음 물러서라

                    2. 잔소리 대신 자녀의 공부 환경부터 만들어라

                    3. 말하기 전에 귀를 열어라

                    4. 엄마는 마라토너가 아닌 페이스 메이커로 뛰어라

                    5. 권위  없이 교감하라

                    6. 자녀의 꿈에 힘을 실어주어라

                    7. '너는 특별하다' 는 희망을 주어라

                    8. 성적보다 실력을 키워라

                    9. 내 아이를 위한 맞춤코칭을 하라

 

~~~엄마가 평소에 어떤 마음습관으로 자녀를 대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마음가짐에는

큰 변화가 온다. 그 마음가짐이 바로 아이들의 공부 의욕을 결정하는 핵심이 된다.

이 책은 부모의 지극한 정성과 사랑을 왜곡시키는 나쁜 마음습관에서 벗어나

엄마와 자녀가 함께 행복하게 공부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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