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조지의 우주 시리즈 1
루시 호킹. 스티븐 호킹 지음, 김혜원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안드로메다 실제 모습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씨를 TV로 접하면서

어느 누구 우주에 관심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아마 없을 듯하다.

밤하늘의 별을 보며 나도 우주에 가 봤으면 하는 생각...누군들 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이소연씨의 우주 이야기는 솔직히 내겐 막연하게만 느껴진게 사실이다.

 

"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열쇠"

 아인슈타인 이후 최고의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과 소설가인 그의 딸 루시 호킹이 함께 쓴 이 책은...

 호킹 자신이 어린 손자들에게 과학이 컴퓨터 게임처럼 재미있고 신나는 것임을

 보여주기 위해 쓴 과학 모험소설이다.

 꽤 두꺼운 책(400페이지) 이었지만, 표지 그림만 봐도 아이들을 자극하기에 충분했고,

'지루하고 어렵고 딱딱하다' 는 과학에 대한 모든 선입견을

깨뜨릴 매혹적이고 흥미진진한 사이언스 어드벤처다.

"과학을 공상과학 소설처럼 신나게 만드는 것이 목표" 라는  호킹 박사의 의도에 맞게

블랙홀, 우주론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췄다는 점. ( '지구 온난화' 라는 중대한 문제도 다루고 있다.)

혜성과 토성, 목성에 대한 생생한 묘사와 실감나는 컬러사진,

쉽게 풀어 쓴 과학이론이 아이들의 지적토양을 풍요롭게 할 것이다.

호킹 부녀의 이 시리즈는 총 3부작으로 꾸며질 거라 한다.

그 중 1부인 이 책에서는

태양계,소행성, 블랙홀을 다루고 있다.

매년 한 권씩 출간 될 예정이라 하는데,

2,3부에서는 또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줄 지 벌써부터 기대가 큰게 사실이다.

 

그럼.....

호기심 많고 영리한 소년 조지가,

죽어가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일회용품은 물론 자동차도 타지 않는 열혈 생태환경운동가며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위해 모든 옷을 손으로 빨고 모든 음료와 음식을 직접

재배한 농작물로 만들어 먹고, 과학기술이 생태환경을 파쾨시키는 원인이라 생각하고

컴퓨터를 비롯한 모든 현대적 발명품들과 과학을 거부하지만, 슈퍼 컴퓨터 코스모스를 만든

천재적인 과학자 에릭과 그의 딸 애니와 함께 한 우주여행을 통해 깨달은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 지구의 환경을 잘 보존하면서 지구의 자원이 고갈 되거나 재난이 닥칠 경우에

대비해 인류가 이주할 수 이는 새로운 행성을, 미래를 위해 제2의 지구 또한 개척해야

한다는 것이다.

Twinkle, twinkle, little star........

<작은 별> 동요는 , 밤하늘에서 반짝이는 작은 별을 바라보면서 상상하고, 영원한 동경의 대상인

신비한 별에 대한 동심이 잘 담겨 있다.

만약 이 노래를 천문학자가 부른다면.....

'별은 매우 멀리 떨어져 있는 가스 공이에요. 별이 빛을 내는 것은 핵융합때 발생하는 에너지

때문이지요. 별이 반짝거리게 보이는 것은 별빛이 지구의 대기를 통과하면서 산란 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랍니다. 별은 초신성 단계에 들어가면 엄청나게 밝은 빛을 내뿜으면서 폭발하고, 아주 무거운

별인 경우에는 블랙홀이 된답니다!'

어린아이의 동심에만 의존한다면 너무 막연하고,

사실만 열거한다면 너무 딱딱하고 재미 없을 것이다

 

판타지 같은 재미와 명쾌한 과학적 지식도 동시에 제공하는 아동과학서

(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열쇠)

이제 우리는 별이 가득한 밤 하늘을 올려다 보면서 감상에 젖는데 그치지 않고

저 우주 어딘가에 있을 우리 인류의 제2의 고향을 꿈꿔야 할 것이다.

***별과 우주를 이렇게 쉽고 흥미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한 명 스티븐 호킹이 아닐까 싶다*** (온 가족을 위한 과학소설임이 분명하다.)

 

 



        책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승민이(초2) 400페이지 분량의 책이라도, 끄떡없다(이쁜 것)

  *** 책 잘읽는 우리 승민이를 위해....천채 망원경이라도 사 줘야 할 것 같다..(혼자만의 다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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