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등 5학년이면 부모는 중학 생활을 준비하라 - 부모가 먼저 알고 아이와 함께 준비하는 중학 생활, 중학 공부, 중학 진로
하영목.추현숙.이지은 지음 / 글담출판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던가.........

사실 이 책의 공동 저자인 '이 지은'씨와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또 다른 책 (노트 한 권으로 대학 가기)을 읽고 서평을  썼었는데, 나의 서평을

보고 작가의 블로그에도 소개 되었었다. 그 일을 계기로 이 지은씨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노트 필기법 책을 준비 하고자 하니 도움을 구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다른 학부형들을 소개 시켜 주면서 작가와 난.....가끔 안부를 물어가며 서로를 위한 격려 문자를 주고 받았다.

그리고 어느 날 문자 1통을 받았는데 새로 나온 따끈따끈한 책이 있어서 보냈더니,

다시 되돌아 왔다는 이 지은씨의 문자였다.

 (아마도 내가 경남에서 경북으로 이사를 한 줄 몰라서 예전 주소로 보냈던 모양 

    이다.)

 그렇게 해서 새로운 주소를 가르쳐 주고 선물로 받은 책이

'아이가 초등 5학년이면 부모는 중학생활을 준비하라'의 바로 이 책이다.

  이 지은씨의 싸인과 함께 2008년 새해 인사를 손수 곱게 적은 카드를 받고 얼마나 고마웠는 지 모른다.

그 정성에 애들 아빠도 감사해 하며, 이곳 경북지방의 100% 사과 원액쥬스를 택배로 보내주자며,앞장 서서 바로 보내는 성의를 보였더니...

이 지은 작가....또 다시..열정 가득한 소중한 책...정말 따끈따끈한 새 책...

"공부를 통째로 꿰뚫는 통 공부법" -(아직 시중에 발매도 되지 않은 책)을 감사하게도 감사의 인삿말과 함께 보내 주셨다..

 이 책도 작가의 열정이 가득 담긴 책이라...지금..열심 읽고 있다..ㅎㅎ

 

 이렇 듯 인연이란 ... 참 소중한 것이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금 해보며....

 

아이가 초등5학년이면 부모는 중학 생활을 준비하라............ 본론에 들어가 보면,

이 책은 분야별 전문가 3인이 제시하는 중학생활을 잘하기 위한 유비무환의 책이다.

1부.......중학생활(추현숙)

2부.......중학공부(이지은)

3부.......중학진로(하영목)

 

아이가 초등 5학년이 되면 부모는, 중학 생활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공부법을 개선시키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거기에 있어 가장 기초적인 것이 '중학 생활에 대한 이해'다.

늘어나는 과목 수, 길어지는 수업 시간, 과목마다 달라지는 선생님, 성적을 좌우하는 수많은 요소들, 내신, 수행평가, 서술형평가 등 새롭게 적응해야 하는 평가 방식, 교복이 주는 중압감과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탈바꿈하는 사춘기 등..아이들이 적응하고 해결해야 하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님에.......

 부모는 초등 5학년쯤에 미리 중학 생활에대한 정보, 달라지는 것에 대한 수시 대화, 새로운 생활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해야 한단다.

현 입시제도가 요구하는 '경쟁'을 받아들이고, 남들보다 좀 더 수월하게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협조해 주는 일...

 

그리고,

중학 공부를 좌우하는 '집중력' 향상과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의 개발 그리고 '시간 관리'에 대한 훈련과 연습을 시작해야 하는 것도 초등 5학년임을............

여기서 또 다시 나의 이목을 끄는 건...역시...학습법 연구 전문 멘토 답게.........(이 지은씨)

초등학교 와는 다른 중학 공부를 잘 하는 방법에 대해 '과목별'로 낱낱이,조목조목,꼼꼼이도 꼬집어 준다는 것이다.

역시, 공부법에 대한 전문가 답다.....라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나 만의 공부법으로...선행 공부보다는 심화학습이 중요하다는 것.)

 

5학년이 되면 미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를 시작해야 한다.

'구체적인 사실 위에 자기만의 상상을 덧붙이는 능력'을 구사할 수 있으므로 적성에 따른 미래 진로 탐색이 가능하기에 아이의 흥미와 재능에 맞는 진로 설계는 반드시 필요하다. 정확한 진로가 설정된다는 것은 도착해야 할 목적지가 생기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목표, 비전 장래 설계도가 그려진 아이만이 시간과 노력의 낭비를 막고 보다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자신의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무한한 꿈을 가진 내 소중한 아이를 위해

아무 준비 없이 중학 생활을 시작했다가 값진 시간을 시행착오로 보내지 말고, 

부모가 먼저  알고 아이와 함께 준비한다면 성공적인 중학 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소중한 우리 꿈나무들,부모님들...모두 아자아자 홧팅!!!!! 이다.

  

(소중한 인연... 이 지은님께 다시 한번 더 감사 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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