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로 간 소신
이낙진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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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생

충주 소태면출생

강원대 심리학과졸업

한국교총이 발행하는 한국교육신문편집국장역임

 

달나라로 간 소신

소신이란 사람이 달나라로 갔나했더니 소신에 대한 소신이라는 이름의 교육칼럼집을 준비하다가 어느날 시골집에서 화분받침으로 전락해 버린 선원속보를 마주하다가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말한다

결국 지극히 개인적 소사에 어설픈  문체로  쓴 이 글로 소신이 달아나 버리는 순간이고 책으로 책잡힐 일을 벌인 계기라고 말한다.

 

나는 이 책에서 한사람과 가족의 형태로 살아가는 소시민중 한명의 일기를 본 느낌이다.

 

어릴적 경험과 학교를 다닌것

베필을 만나고

아이를 낳고 기르고

집을 옮기고

문중이나 집안이야기가 나오고

직장일도 나오고

 

별거아닌 소소한 일상인데

우리가 겪고 느껴왔던 일들이 과장되지 않게 잘 표현되어 있다.

꼭 아버지가 딸들에게 띄우는 오랜된 편지를  적어놓은 편안한 글이다.

가족 특히 딸들에 대한 애정이 물씬 풍겨오는 글들에서는 참 사랑하구나.사랑은 이렇게 하는것같다.

란생각이 든다.

아주 큰부자가 아니더라도 부자를 보는 느낌이 이런것일까?

자녀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어떤 대화를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다가서는지를 의도적으로가 아니라 사랑으로 지켜보는 것이다.  

그래서 책을 덮을땐 속되게 말하면 물질적 사회적 지위를 떠나 이낙진저자님이 더 높이 보이더라는 이야기다.

나도 아빠이야기를 듣는것처럼 편했던 이야기 달나라로 간 소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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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쌤의 실전 영어꿀팁 100 - 1억 2천만 뷰를 돌파한 유튜브 최강의 영어 강의
올리버 샨 그랜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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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출신 영어강사로 구독자 110만명,
총 조회 수 1억2천만 뷰를 돌파한 유튜브 학습 분야 최고 채널인 <올리버쌤>을 운영하고 있다. 올리버쌤의 귀에 쏙쏙 박히는 재밌는 강의 덕분에 십수 년만에 다시 영어공부를 시작했다는 구독자들이 속출할 만큼 영어 학습자들 사이에서 유익한 채널로 인정받았다.

나도 궁금하다.

솔직히 수십년간 영어를 했지만 머리속에선 여전히 문법식 표현을 만드느라 대화가 끊어지기 다반사이다.

또한 영화를 보다보면 구어체와 문어체가

달라서 저게 저뜻이였어?하는 경우도 있다.

마침 올리버쌤을 만나게 되었다.

사실 유튜브로 태극기에 대해 설명하는 올리버쌤을 본 적있다.

한국인보다 해박하게 태극기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을 보고 깜짝놀랬다.

그래서인지 이번 책을 보고 더 당겼는지도 모른다.


일단 책을 받은 뒤로 날마다 하나씩 애들에게 가르쳐줬다.

1일 1표현 100일 영어공부법?

오늘까지 10개 lesson 1을 마친 쌤이다.

미국인이 의외의 뜻으로 자주쓰는 표현들을 공부한것이다.꿀팁

물론 책자는 덤으로 보여주고 동영상강의로 수업전 워밍업으로 보여주었다.

QR코드가 바로 있어서 바로 영상확인이 가능하다.

처음엔 이게 뭐냐면서 막 소리지르던 녀석들이 안들은척하면서 듣기시작한다.

물론 올리버쌤을 본적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lesson1을 종료하면서 지금까지 배웠던 것들을 퀴즈식으로 적혀 있다.꿀팁

퀴즈를 냈더니 오~절반은 관심있어서 손을 번쩍번쩍 들고 답부터 말하지만 아직도 소극적인 친구들도 있다.

chapter 마지막에 올리버쌤의 영어공부팁이 있다.

아~~미드 역시

방탄멤버중 RM의 영어선생님이 바로 미드 프렌즈였다는 말듣고 관심이였을 보였던 때가 있었는데 미드 고르는 비결과 효과까지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꿀팁

매 chapter가 이렇게 구성되어있어서 자질구레하지 않고 깔끔해서 좋다.

이제 10일 걸음마를 아이들과 함께 시작했다.

올여름 8월 마지막이 끝나면 나와 아이들을 아주 조금 영어말하기 대화가 가능해질것이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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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년의 공부 -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필요할 때, 맹자를 읽는다
조윤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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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벤트를 하면서 책을 많이 접하게되면서 다독을 하게 된 이점도 있지만 정독을 할만한 책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하는 일이 있습니다.

​

메모독서팀에 결합해서 매일 읽는 <아직도 가야할 길>,독서모임에서 진행하는 <공자>입니다.

​

첫번째는 벌써 3달째 진행중이고,

두번째는 모임때만 한단락씩 부교재로 읽어가는 거였는데 제가 제안을 해서 매일 조금씩 필사를 시작하는거였습니다.

벌써 2주가 되어갑니다.

​

그러다가 <이천년의 공부>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

요즘 현대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맹자의 내용을 쉽게 풀이한 책입니다.

​

한번도 공자나 맹자를 제대로 읽어본적이 없고 항상 해야되는데 바빠서라는 핑계를 이제야 대지 않을 이유가 생겼습니다.

​

저에겐 행운입니다.

​

동서양의 가르침내용이 똑같다는 것 그리고 세상살이와 고민이 똑같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천년이 훌쩍 넘는동안에도 이 생각들이 여전히 우리에게 회자된다는 것이 책을 읽으면서 납득이 됩니다.

​

또한 공자와 더불어 맹자를 함께 읽음으로써 톱니바퀴처럼 뭔가 엮어져가는 느낌이 좋습니다.

​

그만큼 조윤제님의 이천년의 공부가 읽기쉽게 잘풀이가 되어있다는 반증이겠지요.

​

날마다 한 chapter씩 읽고 정리합니다.

​

제1장 호연지기

​

제2장 지언

​

제3장 인자무적

​

제4장 여민동락

​

제5장 반구저기

​

제6장 중용

​

제7장 좌우봉원​

​

매 chapter 마무리에는 가르침을 한장으로 정리가 되어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어른이란 스스로 바르게 함으로써 만물을 바르게 하는 사람이다."​

​

제가 읽고 난 후 가장 핵심으로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

결국 가정생활도 자녀양육도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나의 삶도 내면의 힘을 기르는 공부가 필요하고 그 배움이 진정한 자기완성의 과정이며 나이만 먹어서가 아니라 진정한 어른이 되어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결코쉽지 않겠죠.

​

게으름의 타성과 두려움으로 인한 저항과 싸워 나가야 하는데 노력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

거기에 반드시 사랑이 필요하죠.

​

태어나서 죽는 날까지 긴 여정을 떠납니다.

​

그냥 걷다가 마지막 죽음에 이르를것이냐.

​

아니면 끊임없이 부단한 자기훈련을 통해 힘들지만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통해 생을 마감하느냐.

​

만약 후자를 선택했다면 지금 이 책 이천년의 공부를 통해서 맹자를 만나보면 좋은 멘토로서 먼 여행길이 든든하리라 생각됩니다.

​

내 삶에서 끝나지 않고 나의 자손에게도 연결되기에 그 삶을 풍부하게 할것을 압니다.

내가 오늘 맹자를 만나 삶이 풍성해진것처럼요.

이천년이 새로운 이천년이 되는 것처럼요.

조윤제님의 <이천년의 공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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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 심리학, 어른의 안부를 묻다
김혜남.박종석 지음 / 포르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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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른이 되면 아프지 않을 줄 알았다.

어른이 되면 좀 더 단단해질 줄 알았다.

어른이 되면 상처받지 않을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더 아프고 더 흔들리고 더 상처받았다.

정작 진료를 하시는 두 분도 솔직히 아프고 사는게 힘들고 우리처럼 우울할 때가 있다고 말씀해 주셔서 더 인간적인 냄새에 책을 읽어나가는데 친근한 느낌이 든다.

여러 심리학책을 읽은뒤라 비슷한 느낌일거라 생각했는데 또 다른맛이다.


푸근한 언니 오빠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는 말을 듣고 이럴땐 이렇게 하라는 지시형이 아니여서 더 좋았다.

상황별 사례가 내 옆에서 그리고 내가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이야기다.

그건 현대사회에 모두가 마음이 아프다는 반대의 이야기인 것이다.

사례는 연령대도 다양하다.

전 연령이 힘들다는 뜻이다.

왜 이런 힘듬을 지니고 살까

대부분 어린시절에 단단한 진정한 훈육을 받은 부모에게서 그런 훈육을 받지 못하고 자랐다는 것이다.

내담자들의 현재 고통을 마주하다보면 피상적인 것은 정신적 육체적 아픔이지만 내면 깊숙한 곳을 들여다보면 모두가 상처를 가지고 그 상처를 잘 치료하지 못하고 살아왔던 것이다.

그래서 상처가 어김없이 곪아터지면 문제가 발생하고 또 거기서 힘든 자아와 마주치는 반복을 통해 무기력해지면서 내가 원하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조차도 몰라 길을 헤매는 어린 영혼들 같다는 생각마저 든다.

요즘에 들어서서 그러려니하고 묵인하고 살아왔던 감정들에 이름표를 붙혀주는 심리학 서적들이나 사례들을 자주 접하면서 우리들은 원인을 발견하고 해결하면서 진정한 나찾기에 열중하고 있다.

하지만 나의 문제만으로 해결될 수없는것은 모든 관계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좋은 책들 덕분에 문제와 해결을 위한 실천들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게끔 하는 것은 함께 정신적 성장을 도모하려는 노력이라고 생각되어진다.

나조차도 이름을 붙히지 못했던 감정과 나와 관계된 이의 마음상태를 알게되면서 그런 말과 행동에 대해서 더욱 이해하게 된다.

처음에는 그 앎 ,인식하고 발견하는게 먼저이고 두번째는 그것을 위한 작은 실천을 매일 거듭하면서 몸과 정신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일이라거 생각한다.

모든게 부메랑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서로의 노력은 다시 서로의 행복으로 돌아올 것이고 설사 또 다시 힘든일이 찾아올때 쯤이면 훨씬 더 현명하게 나를 버리지 않고 이겨내는 밀알을 심는것이니까.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끈 마음편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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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가 노래하는 곳
델리아 오언스 지음, 김선형 옮김 / 살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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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500페이지가 부담스러웠다.

나에게 온 책은 편집중인 원고를 엮은 가제본이였다.

표지가 책에 주는 영향을 살짝 생각했다.

다음날을 위해 밤에 살짝시동을 걸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모두 잠든 후 나만의 방으로 들어와서 책을 읽기 시작한다.

뭐지? 이 느낌

처음부터 주인공 카야를 응원하게 된다.

소설밖에 있는 나는 마음속으로 카야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책장을 달린다.

​

잠깐 다른일을 해야해서 잠시 책을 못 볼때 계속 카야걱정이 이만저만아니다.

책장을 덮고 나니 새벽네시다.

이만큼의 분량인데 다음이 궁금해지는 작품을 만난게 얼마만인가

가족과 사회에서 외면 당하는 7살 꼬마여자아이의 성장소설!

습지소녀 마시걸을 위대한 생태과학자로 만들어낸 데이트와의 가슴저미는 러브스토리!

자연과 인간,과학과 시 그리고 존재의 외로움!

관계의 민낯을 드러내는 살인미스터리!

​

가재가 노래하는 곳 책을 읽는데 계속 앵무새죽이기가 생각난다.

시대적배경이 1930년대에서 60년대로 비슷하다

둘다 성장소설이다. 대부분의 성장소설이 소년위주인데 두작품 모두 소녀라는 점이다. 똑같은 나이 7살부터 시작되지만 스카웃의 3년간 이야기라면 카야는 성인이 될때까지 이야기다.

둘다 제도교육보다는 삶의 현장과 자연에서 삶의 지혜와 교훈을 터득한다.

정신적안내자역할을 하는 이들이 있다.

스카웃에게 고모,가정부,이웃집할머니와 아줌마 그리고 아버지와 오빠가 있었다면

카야에게는 테이트와 점핑아저씨와 메이블이 있었다

누가 더 낫고 덜하지 않다지만 소설속 카야의 환경은 거의 습지에 어린아이 혼자서 자생하는 삶은 가히 상상하기 힘딜다

​

둘다 재판과정이 나온다

앵무새죽이기에서는 아빠가 죄없는 흑인을 변호하며 결국 그 흑인은 사형을 받지만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주인공 카야에게 무죄가 선고된다는 것이다.

​

재판전후에 들어나는 것들은 많은 사회적 편견과 타자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드러난다.

​

물론 마지막 카야의 죽음 후 유품 중 시에서 그녀가 진범이며 죽은 자의 목걸이(그녀가 만들어준 조개목걸이)를 발견한 테이트는 놀라한다.

그때까지만 해도 진범이 누구일지 몰랐으니 나만큼 소설속 테이트도 놀랐을 것같다.

그는 그 모든걸 태움으로써 그녀를 지키고자 한다.

시를 타인의 시인줄 알았는데 필명 해밀턴으로 작품활동했었다.

자연과 시가 절묘하게 어울린다했더니 그녀였고 그녀가 진범임을 암시하는 시를 남긴것이다.

​

결국 우여곡절많은 모두에게 버려졌던 마시걸 카야 캐서린 다니엘 클라크는

결국 자신을 길러주었던 습지에서 마지막 생을 마치고 가재가 노래하는 곳에서 더 이상 외롭지도 인간으로부터 고립되지 않는

대자연의 일부가 되었다.

​

아마존 판매순위 1위, 밀리언셀러 등극

그냥 판매하기 좋은 평가로 그냥 되어진 작품이 아님을 반딧불이 깊은밤

새벽을 넘어 날듯한 시간까지 그녀에게 홀릭되었다.

그러면서 한쪽 가슴에 안도감을 느낀다.

그건 모성애도 동지애도 아닌 인류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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