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생 충주 소태면출생 강원대 심리학과졸업 한국교총이 발행하는 한국교육신문편집국장역임 달나라로 간 소신 소신이란 사람이 달나라로 갔나했더니 소신에 대한 소신이라는 이름의 교육칼럼집을 준비하다가 어느날 시골집에서 화분받침으로 전락해 버린 선원속보를 마주하다가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말한다 결국 지극히 개인적 소사에 어설픈 문체로 쓴 이 글로 소신이 달아나 버리는 순간이고 책으로 책잡힐 일을 벌인 계기라고 말한다. 나는 이 책에서 한사람과 가족의 형태로 살아가는 소시민중 한명의 일기를 본 느낌이다. 어릴적 경험과 학교를 다닌것 베필을 만나고 아이를 낳고 기르고 집을 옮기고 문중이나 집안이야기가 나오고 직장일도 나오고 별거아닌 소소한 일상인데 우리가 겪고 느껴왔던 일들이 과장되지 않게 잘 표현되어 있다. 꼭 아버지가 딸들에게 띄우는 오랜된 편지를 적어놓은 편안한 글이다. 가족 특히 딸들에 대한 애정이 물씬 풍겨오는 글들에서는 참 사랑하구나.사랑은 이렇게 하는것같다. 란생각이 든다. 아주 큰부자가 아니더라도 부자를 보는 느낌이 이런것일까? 자녀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어떤 대화를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다가서는지를 의도적으로가 아니라 사랑으로 지켜보는 것이다. 그래서 책을 덮을땐 속되게 말하면 물질적 사회적 지위를 떠나 이낙진저자님이 더 높이 보이더라는 이야기다. 나도 아빠이야기를 듣는것처럼 편했던 이야기 달나라로 간 소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