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회 2.0 - 분권화 트렌드와 미래 한국
이근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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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디지털 사회의 도래

분권화 트렌드와 미래한국

분권화된 디지털 사회를 위한 정치 기업 노동 금융 교육 헬스 도시에 대한 7가지 비전​

변화속도가 너무 빠른 시대를 살고 있지만 정작 나는 빠른 물살은 읽지도 못하고 그저 그 물살 아래에서 주류가 흐르는 곳에 몸담고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고 정치면은 이슈가 되는 것만 보고 경제는 밥벌이가 전부인 것이다.

내면에선 그런것들은 내가 아무리 바꾸려고 해도 쉬이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짊어져야 할 사회몫이라고도 생각한다. 하지만 깨어있지 않으면 이런 변화도 바보스럽게 받아들이고 운명이라 일컫으며 살아갈게 불을 보듯 뻔하다. 세계트렌드와 미래 한국의 모습을 그려보고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궁금해서 책을 펼쳐본다. 아마 아이가 살아갈 시대를 내가 어떻게 만들어 줘야 하나가 더 핵심일지도 모른다.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하는 마음이였다. 익숙한 말들도 있지만 이름만 들어보고 정확한 의미를 모르거나 생소한 정치 경제 의학 과학 용어가 난무하다. 그래도 해본다.

세계경제포럼은 2030년의 비전을 기술이 아닌 '인간 중심'의 사회라고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좀 더 구체화하여 4차 산업혁명으로 시작되 새로운 기술들이 초래하는 미래사회의 기본 비전은 '보다 분권화된 인간 중심의 디지털 사회'라고 본다.

왜 디지털 2.0인가​

1990년대 이후 아날로그를 대체하는 디지털 기술과 인터넷이 출현하면서 각종 가전제품이 디지털 사회1.0이라고 한다면,4차 산업혁명으로 상징되는 사회 모든 분야의 디지털 전환은 그 질적 변화를 감안할때 디지털 사회2.0이라고 할만하다.

디지털 2.0의 핵심은 무엇인가​

개별 인간이 좀 더 중시되는 분권화다.

이러한 분권화 트렌드를 가져오는 두 가지 추동력은 블록체인기술과 디지털화에 따른 거래비용의 절감이다.

블록체인의 등장에 따라 분권회된 개인들 간의 네트워크가 중앙집권화된 기존의 플렛폼을 대체할 가능성이 생겼다. 또한 디지털화의 진전은 거래비용을 감소시켜 경제 내의 과업이 세분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나의 대기업이 수직적 통합으로 다 처리하던 과업과 거래가 분화되면서 과업처리형 기업들과 소호경제가 출현하고 있다. 이런 분권화 트렌드의 종착지는 바로 인간 중심 사회다.

개인별 맞춤형 재화와 서비스를 체공하고 향유하는 인간 중심사회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가능해졌다.

그러나 이러한 분권화 트렌드가 얼마나 지배적이 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이런 입장에서, 이 책이 다루는 핵심의제중의 하나는 4차 산업혁명의 새 기술들이 가지는 양면성, 즉 '디지털 분권화의 가능성'과 그 반대되는 '새로운 지배와 중앙집권 가능성'이다.

이를 정치적 차원에서 보면,블록체인 기술은 분산자율조직의 도입을 실현함으로써 정치영역에서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거버넌스의 수립을 기대케하는 반면,기성 권력의 지배 매키니즘을 강화할 수 있다는 '디지털 중앙집권화와 지배 및 감시의 증가' 의 가능성도 존재한다. 다시말해 사람이 아닌 기계에 의한 감시가 일상화되면서 인간의 정치적 권리가 위협받고 정치적 공론장이 침해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이러한 디지털 변환이 가지는 양면성(분권화 대 집권화)을 전제로,인간 중심의 디지털 사회의 밑그림을 그려야 할 때다.

제국주의-국가주도-기업주도에 이어서 개인이 주도하는 세계화에서는 4차산업혁명에 의해서 촉발된 세가지 큰 도전이 있다.

첫째,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의 도전

둘째, 중미 가등등 국제질서의 다극화 양상,

셋째, 사회경제적 차원에서 증대되는 불평등

이러한 환경적,지정학적,사회적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공 및 사적 영역의 지도자와 시민들 간에 새로운 사회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세계회된 환경 속에서도 각 국가의 주권성을 회복하고, 국가 차원의 일정한 통제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그렇지 않으면 불안한 시민들이 세계화에 대해 저항하는 경향이 있다고 세계경제포럼의 의장인 클라우스 슈밥은 말하면서 세계화와 글로벌리즘을 먼저 구분을 강조한다.

두 경우 모두 세계적 차원의 연결성과 교류의 증가라는 면세서는 같지만 기술혁신에 의한 세계화는 사람과 재화,생각이 국경을 넘어 이동하는 것을 칭한다. 반면에 글로벌리즘은 국가이익에 앞서 신자유주의적 세계질서를 우선시하는 이데올로기라는 것이다.

결국은 '인간 중심의 경제'로의 이동이 해결방법이 될 것이라는 것을 역설하는 바와 같다.

그렇다면 미래한국의 분권화된 디지털 사회2.0비전은 어떠한지를 7대 부문으로 나누어져 설명되어여 있다.
정치분야의 비전은 시민/유권자중심의 좀  더 분권화된 정치이고, 교육의 비전은 학생중심의 하이터치 하이테크 교육이고,의료는 환자중심의 좀 더 민주화된 맞춤형 의료서비스다. 주거의 경우는 주민중심의 혼합현실에  기반하기에 하드웨어 변경이 필요없는 스마트시티와 스마트리빙이다.미래 일자리의 비전은 자발적 계약직•외근 정규직 등 다양한 새 일자리의 출현이고,기업 분야는 과업 중심의 개인기업과 소호경제의 출현이 미래상일 것이다.마지막으로 금융시스템에서는 블록체인에 기반하여 P2P형의 분권화된 가상화폐와 ICO(가상화뼤상장)가 중심이 되는 새러본 금융체제다.

물론 이런 분권화 중심의 비전들이 헌존하는 중앙집권 및 대규모라는 모드를 완전 대체하지 못하고 양자사이의 새로운 균형으로 미래사회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며,이에 따라 새로운 윤리규범과 규제시스템이 필요할것이다.302~ 303쪽

저자는 각분야 전문가들이  자료수집과  사례발표등 공부하면서 배우기도 했지만 미래동향을 알고 깜짝 놀라기도  했단다.

읽으면서 서서히 들어나는 모든 현상들이 몸으로 체감을 이미 하고  있는것들이다.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배제국으로 한국을 제외시켜서 모든 사람들이 No 재팬을 언급한다. 상대국입장에서 보면 철저히 일본을 위한  울타리를  형성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든다.

더 이상 따라가기식이 아닌 주도적인 미래한국 건설을 위해서 경제를 비롯한 모든 의식구조전반의 개혁이 요구되어진다.

그렇기 위해선 디지털사회2.0시대를 살아갈 우리들은 배경지식을 쌓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유연함을 기르고 각자가 맡은 곳에서   최대의 역량치를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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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거나 더 사랑하거나 - 어떤 순간에도 내 편이 되는 마음의 기술
이유미 지음 / 샨티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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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갈증이 있었다. 문예창작학과를 가고 싶었던 나는 성향과 다른 법학과를 지원했고 뒤늦게 그게 아빠를 위한 선택이었지 나를 위한 선택이 아니었다. 또한 남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이 좋아보였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아빠에게 칭찬받으려고 한것도 아니었고 아빠의 무언의 심리적 압박이 있었던 것도 아니였다. 그저 내가 아빠의 응어리를 풀어주고 싶다는 착한 딸로서 효심의 일종이였던 것이다.

그렇다고 내가 책을 많이 읽었다던지 습작을 했다던지 노력을 한 것도 아니다. 어릴 적부터 교내외 백일장에서 상을 타온 것으로 내가 재능이 많았을 거란 막연한 기대감을 가졌던 것이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를 기르다가 40살쯤 고민이 시작되었다.

내가 원하는게 뭐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은 뭐지?

미친듯이 이것저것을 다해봤지만 갈증을 해소 되지 않았고 친구와 함께 독서모임을 하면서 매듭를 한가닥씩 풀기ㅅ작했다. 달랑 몇권읽은 것으로 나는 굉장히 박식하고 이해심 많은 언니로 통하게 되었다.

돈을 벌어야 하는 일상의 삶에서 작은 촉매제가 된 것이다.

올 4월부터 우연히 시작하게 된 서평단은 또 다른 재미였고 정말 나는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 아니였음을 깨닫게 되었다. 더군다나 나는 깊이도 없었다. 서서히 나의 문제를 찾게 되었다.

목말라하면서 우물을 파되 깊이 파지 못하고 늘 여러개의 물구멍만 파고 다닌 사람이였다는 것을 깨달게 된다.

그리고 나만의 글을 쓰고 책을 내고 싶다는 생각도 갖게 된다.

하지만 초반에 너무 달렸나보다.

아침에 눈떠서부터 새벽이슬이 젖을 때까지 나는 집안일, 내 직업,그리고 남편의 일까지 도와주고 돌아오면 어김없이 내 방에 들어가 수많은 책들을 읽고 서평을 썼다.

그러다보니 주객이 전도되어버렸고 나는 번아웃이 되어버렸다.

늘 한번씩 맞이하게 되는 번아웃은 내가 진행하던 일들을 손에 놓게 하는 것들이였느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손에 든 책이 <나를 사랑하거나 더 사랑하거나>이다.

하지만 나를 위한 삶이란 '스스로를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바탕이 돼야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었다.

자신을 위해 살기로 결심했다면 목표를 맹목적으로 쫓기보다는 과정에 집중해야 한다.

적절한 휴식을 갖는 것,일하는데 필요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크건 작건 내가 쏱은 노력에 박수를 보내는 것....

이렇게 작은 배려들이 모여서 나를 위한 삶이 된다. 아무리 빛나는 성과도 내가 나로 살아있을 때라야 의미를 같는다.

스스로 그것을 기뻐하고 즐겁게 누릴 때 비로소 가치가 생긴다.

'나'는 세상 어떤 일보다도 소중하다. 141쪽


일,양육,관계속에서 번아웃되었을 때 원칙과 균형을 지키지 못하고 여러번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되고 그 속에서 스스로 자존감을 깎던 일들은 결국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과 같았다.

왜냐하면 무수한 반복이 나를 좀먹게 했으니깐 말이다.

그렇게 되기전에 나도 마음챙기는 날을 가져야겠다.

혼자 책읽는 것 말고도 흙탕물같이 뿌연날은 나와 산책하고 나와 이야기하고 나를 위로해줄 수 있는 날.

-해야 할 일을 자꾸 미룬다.

-주어진 일보다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해봤자 뭐가 달라질까 싶어서 무기력해진다.

-화가 나거나 슬픈 감정이 지속된다

결국 살아가는 것은 내 속도와 방향이다.

원칙과 균형이 흐트러져 다시 내가 나를 공격하는 일이 없도록 나를 사랑하거나 더 사랑하거나해야겠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맘이 우뚝서야 내 주변의 사랑을 세워줄 수 있다는걸 안다.

그리고 책을 통해서 쉼표를 찍게 되어 지금 이 순간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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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 가까운 사람의 심리적 학대에서 벗어나는 법
샤논 토마스 지음, 송지은 옮김 / 사우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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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학대는 멍자국을 남기지도 않고 뼈가 부러지지도 않기 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는다. 게다가 가해자는 상황을 조작하고 책임을 전가하는데 능수능락한다. 가해자는 멋진 사람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탁월하다. 독이 되는 사람과 관계를 지속하는 동안 생존자는 자신의 판단력을 의심하게 되고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게 되며 자기비난이라는 함정에 갇히게 된다. 피해자는 학대당하면서도 내 성격에 문제가 있나?내가 조금 더 이해했더라면..하는 식으로 자신을 탓하게 된다.
피해자는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버겁자고 느낄 정도로 고통스러워도 주변 사람들에게 상황을 알리는 데 주저한다. 자신이 겪고 있는 고통을 다른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짐작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자신이 너무 예민해서 이렇게 힘들어 하는게 아닐까 하는 두려움도 작용한다.
심리적 학대위 후유증은 심각하다.
우울, 불안,분노, 수치심과 죄책감,자존감 저하,심리적 위축과 회피증상, 주변 사람들을 믿지 못하거나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부정적 인식등이 나타난다.(p 005)

 심리적 학대는 여러곳에서 발생한다.
부모,연인, 목사, 친구도 가해자가 된다.
그들은 약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을 돋보이게 해줄 사람을 찾고 뛰어난 연기력으로 진실을 감춘다. 그들은 절대로 달라지지 않는다.
기술하다보니 목차를 적은 느낌이지만 내가 3년간 알고 지낸 그녀에게서 1년동안 당하고 관계단절을 하면서 결론을 내린 부분이다.
한동안 죄책감도 느낀다. 연민의식이나 성장기에 트라우마가 있었을 거야 하면서 처음부터 그러지는 않았겠지 그런데 왜 하필 나야..하지만 객관적으로 멀리 내다 보았을 때 그녀가 보이기 시작했고 퍼즐조각처럼 맞춰지는 진실앞에서 가면을 쓴 그녀의 형태에 혀를 내두르며 저렇게까지 피곤하게 머리쓰고 얻는게 무엇일까하는 생각마저 들어 즉은지심이 들기도 했다. 그제서야 그녀에게 당했다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공통점이 들어난다.
관계단절은 완전 큰 약이였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그 많은 스트레스 속에서  나에대한 자아비판과 불안,분노,그리고 나를 가지고 감정놀이 하듯 놀았다는 생각에 수치심과 분노로 자다가 벌떡 일어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다행스럽게도 독서모임을 하면서 예전의 나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후유증이 남아있다.
그녀가 타인을 보던 방식에 진저리가 난 뒤로 사람에 대한 의구심이 떨쳐지지 않는다.
저 사람이 웃고 있지만 다른 마음을 갖고 있을 거야.
여기서는 칭찬하지만 돌아서서 타인들에게 내 흉을 볼 수 도 있어.
내 운신의 폭과 뇌의 생각구조가 바뀌고 들어오는 말이 꽈배기처럼 한번 꼬아져서 들어와서 그것마저 괴로웠다.

심리적 학대의 생존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볼수 있는 성격적 특징으로 자아성찰능력을 들 수 있단다.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생존자들은 자신의 행동과 동기를 비판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다. 이들은 자신의 성격적 결함을 고칠 의향도 있다. 생존자의 이런 장점을 가해자가 착취하는 것이다. 독이 되는 사람은 생존자에게 퍼부은 비난이 생존자를 깊게 관통한다는 걸 알고 있다. 생존자가 그말이 사실인지 내면을 들여다보며 성찰하게 만드는 것이다. 주의를 딴 데로 돌리는데 꽤 영리한 전술이다. 정작 자아성철이 필요한 사람은 심리적인 학대를 가하는 사람이지만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내가 극복하지 못한 것은 두가지이다.
가해자 말고 타인을 바라보는 시점을 학대 이전으로 치유가 안된다는 점이고,
그 사람이 꼭 나쁘지는 않았을것인데라는 인간적인 안쓰러움이 남아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저자는 다년간, 많은 생존자들의 사례속에서 결코 내가 문제 아니라고 말하고 그는 그러면서 삶을 살아가는 뱀파이어고, 뱀같은 존재라고 자명하듯이 말하며 결코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관계단절이 답이라고 한다는 점에서 인간적인 마음을 거두고 나의 상처를 회복하는 6단계프로그램을 해볼 것을 기술하고 있다.

상처를 회복하는 6단계 프로그램
심리적 학대의 생존자가 절망을 경험하고(1단계)
심리적 학대의 구체적인 내용을 배우고(2단계)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3단계)
경계를 세우고나면(4단계)
학대받는 동안 잃어버린 것을 복구하고(5단계)
마지막으로 유지단계에 도달한다.(6단계)
마지막 6단계에서 생존자는 건강한 인간관계를 경험하고 독이 되는 사람을 전보다 빨리 알아낼 수 있게 된다. 유지란 생존자가 앞으로 학대로부터 자신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기술과 자신감을 갖고 회복된 사람은 충만하게 살아가는 것을 뜻한다.
다행이다. 이책을 지금 만나고 마음의 짐을 덜을 수 있다.
그 사람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나에게서 완전명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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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질문 - 마침내 고객을 내 편으로 만드는
진 블리스 지음, 강예진 옮김 / 더퀘스트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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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고객을 내편으로 만드는 마케터의 질문의 답을 어머니에게서 찾고 있다.

"엄마에게도 그렇게 할 건가요?

이 질문 하나가 모든 상황을 종료시키는 기분이다.

그렇지,엄마가 물어보면,기계를 모르면 그렇게 안하지.

이 질문하나로 102조 원의 성과를 창출하는 마케팅의 비밀이 담겨있다고 한다.

고객을 어머니라고 생각해보자.

"이런 경우에 어머니라면 뭐라고 말했을까?"

"지금 생각하고 잇는 이 일을 어머니에게도 할 수 있는가?

내가 고객이였을 때의 상황과 내가 기업을 운영하고 있지 않지만 수익을 내야만 했던 곳에 머물렀던 직업을 가지고 있을 때를 생각하며 읽기 시작한다.

책 서두를 읽으면서부터 잠깐 웃게 된다.

사실 나는  이번달까지하면 넉달짜리 새내기 서평단이다.

매월마다 서평책이 늘어나고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책들을 읽고 서평단에 임하고 있다.

작가와 출판사,카페,독자와의 중간 사이에 놓여있는 위치에 있는 거다.

지난 달에 거의 30권을 넘는 책을 읽었다.

하나도 대충읽지 않고 제대로 읽고 나름 성실하게 내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7월중반이 넘어서면서 내 일상에 처리하고 신경써야 할 일 늘어나면서 기한을 체킹하지 못하는 우를 범했다.

이것은 엄청난 짜증을 유발한다.

왜냐면 나혼자만의 독서에서는 기한도 없고 서평을 써야할 의무도 없는 자유가 있지만 이 일에서는 다르다.

일단 내 닉네임을 걸고 카페와 출판사와 연결된 부분이고 제일 미안한 것은 카페관련자들에게도 나와 같은 서평단은 하나가 아닐것이므로 업무에 차질을 주기 때문이다.

그것도 한권이 아니라 두권이는 사실에 나는 엄청난 좌절감을 느꼈다.

그것은 엄연히 나의 실수이다. 항상 책을 받고 기한을 체크하는데 이번달은 백프로 나의 잘못이기 때문이다.

이미 카페에서 언질을 주기 전에 내 감정이 바닥까지 내려간다.

감정이 쿨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차분하게 생각한다. 기한을 넘겼지만 끝까지 읽고 성실히 임한다로 생각을 전환시킨다.

미리 한권은 자진납세를 해 놓고 책을 집어든다.

띵똥.마감기한이 늦어서....헉 이건 또 뭐야.한권이 아니었던거야? 빠른 대답으로 기한을 약속한다.

이젠 나는 더 이상 이 카페에서 내 닉네임으로 살아갈 수 없겠다고 생각하다 끝낼때 끝내더라도 약속을 지킨다하고 다시 읽기 모드로 전환한다.

첫 책을 마치고 두번째 책으로 마케터의 질문을 든 순간 씨익 웃는다.

카페관련자 세분과 채팅을 했다.

본의아니게 실명공개를 하지 않고 채팅내용만 공개하게 되는 점은 사과드리지만 책과 관련된 나의 최근사례를 언급하다보니 양해를 부탁드리는 바이다.

A1.네 알겠습니다. 천천히 작성해 주세용.

A2.안녕하세요 지각은 어쩔수 없이 체크될거에요. 이건 시스템이라 제가 어찌해 드릴 수가 없는 점인제 하루 지각으로 지금까지 도서 선정되시건아 활동 열심히 해주셨던 점들이 변하는건 없으니깐 걱정 안하셔도 될 거 같아요^^

서평 잘 부탁드릴께여~~

A3.안녕하세요.00님  서평기한이 마감되었습니다. 현재 미작성자로 등록되었습니다. 서평이 언제까지 마무리 가능한지 회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여기서 나는 두가지에 만족감을 느낀다.

나 말고도 이런 경험이 있었을 건데 운영자로서 이것은 약속을 어긴 부분이라 약간 짜증이 날 상황일 것같다.

하지만 대응이 다르다. 글을 보는 순간 나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누그러진다.

마음 속으로 편안하게 대 임무를 마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맘이 들게 해줘서 감사하다.

두번째로 어차피 시스템상 체크되는 부분이라 도움을 못되어드리더라도 그 외에 상항에 대해선 걱정하지 말라는 언급에서는 내가 감당해야 할 몫을 감정적인 것이 아닌 객관적으로 받아들여지게 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카페에 대한 신뢰도가 엄청 올라간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사람들이 하는 일들이라 고의성을 가지고 있지 않는한 최선을 다하려고 할텐데 거기에 비난이나 책임감없는 사람임을 운운한다면 그렇지 않아도 자기비판을 하고 있을 때  더 이상 발을 들이면 안되는 추방당하는 심정으로 내 발로 발길을 끊었을 것이다. 이것은 최악의 상황으로 언급하는 부분이다.

작은 사례하나만으로도 나의 만족도가 달라지는데 큰 기업들은 이윤추구하는 목표아래 고객만족을 실현해야 하는 곳이다. 기업의 생사가 고객에게 달려있으니 말이다.

기업은 끊임없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

-당신에겐 인간미가 있는가?

-고객은 어제 화가 날까?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 가는 그 길은 올바른가?

그렇게 자랑스러운 기업으로 거듭나는 7가지 행동

-좋은 행동하나가 궁극적인 성공으로 이어진다.

-채용 및 육성방식이 기업의 철학과 일치한다

-인간적이고 사려깉은 행동으로 고객을 감동시킨다.

-신뢰를 가장 우선시한다.

-기업의 명확한 목적이 운영전반에 녹아든다.

-합리적인 정책으로 고객의 선택과 지지를 이끈다.

-오래된 관행을 버리면 사랑과 존경,지지를 얻는다.

기업속에서 직원들 또한 제1의 고객이 된다.

그 고객의 만족감이 다시 제2의 고객 대중에게 향하게 된다.

기업이 신뢰할만하고 책임있는 1차고개인 직원들을 만족시킨다면 그들은 어머니에게 절대로 하지 않을 행동을 하거나, 그런 행동을 승인하거나, 혹은 회사가 그런 행동을 하도록 이끌 것인가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읽으면서 기업을 떠나 가장 밑바탕인 개인과 가족사이에서도 적용되어야 하고 지켜진다면 우리는 최고의 직원을 양성하고 최고의 기업주가 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몫이 우리 손에 달려 있다고 생각이 든다.

#경제/경영

#마케터의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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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역사
에밀리 프리들런드 지음, 송은주 옮김 / 아케이드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통 성장소설을 보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어려움이 성장의 발판이 되게도 하고 트라우마를 갖게 하기도 하며 또한 중요한 고비를 맞을때 인생의 빛과 같은 존재로 인하여 더욱 가치지향적인 삶의 연속이나 결실을 맺게 하는 씨앗으로  등장하게  된다.

우리는 은근히 그것을 바라게 된다.

늑대의 역사는 남성을 지칭하는 대명사가 아닌 소설이다.

늑대가 인간의 역사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주인공  린다는 사실 늑대와 인간과는 아무 관계가 없고 할 수만 있다면 인간들을 피한다고 대답한다.

책의 서두에선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는데 마지막을 읽고 다시 앞으로 돌아와서 보니 곧 늑대는 린다 자신이였다는 것을 알 수있다.

자신이 믿고  있는게 맞다고  하는 행위가 정말로 그것이 상대가 원하는것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그리어슨 선생님이 인간의 권리가자명하다는게 무슨뜻이냐고 물어봤을때  사람들이 린다한테서 나왔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원하던 것을 얻게 해 주는 것을 아는 린다는 반드시 입증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있다는 뜻이고 어떤 것들은 그자체로 참이고 절대 바꿀수 없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왜곡된 현재를 사는 이들에게서 절대 바꿀 수 없고 참이라고 믿었던 것들에 의해 인정하고 싶지 않은 어린시절의  상처를 보듬고  살다가 다시 그것을 버리지 못하고 반복되어 살아가게 되는 린다를 마주하게 된다.

 

-물론 그들은 나중에 나에게 물었다. 당연히 그때쯤이면 뭔가 이상하다는 눈치를 채지 않았느냐고. 그럴지도 모른다. 어떤 특별한 사다리를 타고 모든 것 위로 올라가는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 막힘없이 또렷하게 모든 것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막힘없이 또렷하게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좋은 위치가 있고, 그럴 수 있는 통찰력이 있을지도 모른다. 어떤 사람들은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그들에게는 좋은 일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지금에 와서도 마치 모든 일을 서로 전혀 관계없는 두 가지 방식으로 일어난 것처럼 기억한다.235

어쩌면 내가 다른 사람이었다면 다르게 보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이 문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우리가 다른 사람이라면 모두 다르게 행동하지 않을까? 

236

어릴 때는 뭐든지 더 인상적으로 보이는 법이지. 진짜로 그때로 되돌아가고 싶지도 않은 것도 그래서야.그러니까, 가장 마음속으로 아끼는 것은 그대로 놔둬야 하지 않겠니? 뭘하러 일부러 그걸 포기하겠니?343

 

평생을 내가 내  주위의 사람들이 종교라는 믿음이나 나의  약함을 타인의 비난이라는 받침대를 딛고 살아가야 한다면 가장 중요한 성장기의 무의식에 무엇이 남아있고

죄책감에 벗어나지 못하는 무력감을 가지다가 다시 기댈수 밖에 없는것은 그리어슨 선생님의 편지속 내용일것도 같다.

내가 해석하기론 돌아가고 싶지 않지만 잊을 수 없는.

"레오가 나한테 그랬어.

생각을 다스려야 한다고.

하지만 문제는 네 마음이었어.

그건 너무 작았어.

그래서 다른 것은 보지 못했다고.네 마음이야.

넌 폴을 병자로만 보았어."

37살이 26에게 

26살이 15살에게 

하지만 15살은 4살을 방어하기엔너무 어렸다.

그 잘못을 어린 15살에게 화살을 돌리는것은 너무 잔인하다.

그리고 친모가 아닐지도 모르고, 그저 무기력한 아버지는 이 아이를 위험으로부터 지켜내지 못했다.

책일 보면서 생각한다.

잘못된 신념과 종교관이  늑대인간을 양성시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난해했던 책일줄 알았는데 곱씹을게 많은 책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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