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 밖에서 놀게 하라 - 세계 창의력 교육 노벨상 ‘토런스상’ 수상 김경희 교수의 창의영재 교육법
김경희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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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 인공위성의 성공적인 발사에 대한 경각심으로 창의력이 과학과 공학부분야에서 부족하다는 결론에 이른 미국은 많은 재정적 투자를 하였으며 교사주도 교수법에서 교사-학생교류교수법등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창의력을 높혔지만 그 후 경제적 안정과 현상을 유지하려는 국내적 불안과 전세계 경제 경쟁 특히 일본,중국등 에 대한 두려움에서 오는 국제적 불안으로 인해 미국의 창의력은 불안해졌다.

이런 결과로 동양국가들의 반창의적 시험위주 교육제도를 모방하기로 결정하지만 더 뒤쳐지는 저소득층 학생,교육 기술자로 전락한 굣들, 성취 대신 시험 요령 향상등 전반적으로 창의력위기를 가져왔다.

​지능과 창의력은 동일하지 않다. 높은 지능이 아니라 창의력이야말로 노벨상을 수상하는 것처럼 혁신을 이루는데 있어서 필수조건이라고 하면서 대체적으로 노벨상을 받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창의력과 유,무형의 혁신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창의력의 본질과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가르치는 최선의 방법을 이해하기 위해 혁신의 3단계인 창의적풍토 climate,태도 attitude, 사고 thinking skill CAT이론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4S풍토란 무엇인가?
햇살 바람 토양 공간

현재 학교 일부교사나 깨어있는 부모들은 여기서 말하는 좋은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많다.

좋은 풍토를 형성하는데 국가의 교육부분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도 중요하고 창의적인 교수업으로 지도하는 학교 교육도 중요하지만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이 된다.

교수님의 표현을 빌려 동양의 분재교육을 받은 결과로 이제야 몸부림 치며 나만의 집을 다시 설계하면서 놓쳤던 것들을 만들어 가는데 한 아이를 창의적인 인격자로 양육함에 엄마 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관심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아이 뿐만 아니라 모두가 똑같은 분위기 속에서 자랄 때 함께 성장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결과중심보다 가치중심의 사회가 조화를 이루어 간다면 창의적인 교육은 나와 우리 모두를 살리는 방법일 듯하다.

일단 멀리 내다보지말고 우선 4S풍토가 조성부터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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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보수 가짜 보수 - 정치 혐오 시대, 보수의 품격을 다시 세우는 길
송희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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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을 읽기전 나는 보수인가 진보인가부터 따져본다.

정치적 성향으로 따지면 진보니깐 나는 진보다라고 말하지만 우리시대에 보수와 진보의 개념은 정치적인 잣대로 판가름한다.일단 책표지에 前 조선일보 주필였던 송희영님이다. 우린 조선일보를 싫어하기 때문에 주필에도 관심이 없다. 하지만 그가 던지는정치혐오 시대, 보수의 품격을 다시 세우는 길 진짜보수 가짜보수 그리고 앞표지하단에 우리는 가짜 보수주의 횡포에 수십년을 시달렸다는 말에 재고한다.

몇일전 한 보수당 의원이 당을 떠나 재출마를 포기한다는 말을 하면서 진정한 보수의 의미를 찾고 싶다고 언급한 뒤에 책을 잡은 뒤라 궁금한 면이 있었다.

솔직히 시대와 세계의 판이 달라지고 모두 자국의 경제이익을 위해 고군분투할 때 지리한 색깔이념과 당쟁으로 소모적인 감정낭비를 하고 있는 여의도판과 그 주변의 보수파 부대의 무분별한 단체행동을 보면서 이게 보수라면 죽을 때까지 보수를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도 들더라도 합리적인 보수의 판이 짜져서 진정한 의미의 좌우날개를 단 정치와 경제의 새가 날기를 기대하는 안타까운 심정도 있다.

보수라는 말에는 정치이념으로서의 보수와 생활 방식으로서의 보수가 있다.

정치적 보수가 생명력을 유지하는 밑바탕에는 급격한 변화에 공포심을 느끼는 인간의 본성이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심리학 연구 논문을 보면 손해로 인해 받는 인간의 충격은 이득에서 얻는 충격에 비해 얼추 2.25배 높다고 한다.

이 때문에 진정한 보수주의자라면 급진 개혁으로 빚어질 상실의 충격을 걱정하며 주변과 이웃을 따뜻하게 배려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한국의 보수 정치는 권력 욕심에 난폭성을 자주 노출했다. 매번 국민의 집단 처항에 마주치면서도 뼛속에 새겨진 폭력 체질을 바꾸지 못했다. 미국,유렵처럼 유약한 인간들끼리 서로 감까며 공준하려고 앴느느 보수주의 본래의 모습을 찾기 힘들었다. 우리나라 보수들은 왜 이런지 생활 보수가 아니라, 정치 이념과 정치세력으로서의 보수를 책은 기술하고 있다.

책을 보면 최근 사건뉴스를 객관적 시각으로 동영상을 보듯이 현대정치사가 지나가는듯하다.

그 속에서 가짜보수의 탄생과 몰락, 가짜보수의 5적인 국정원,검찰,친박,재벌, 관료들의 역할들로 인해 왜 어떻게 무너졌는지를 10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저자는 역설한다.

진짜보수란 무엇인지를 재정비하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진짜보수가 무엇인지를 언급한다

과거가 아닌 오늘을 지키자

나라마다 시대마다 다르니 우리나라 우리 시대에 맞는 보수이념 창출하자

인간 본성에 충실한 보수

국가보다는 국민 행복과 국민 기본권을 앞세우는 국민 보수주의

변하는 오늘에서 융통성있게 수정해가는 보수주의 노선

TK라는 특정 계층이나 특정지역, 특정 연령층의 전용물이 아니라는 점 확인

이승만,박정희만 보수의 대표선수는 아니므로 새로운 시대의 보수인물 창출

각 나라마다 오랜 연구를 통해 보수 정당의 생존비법을 마련하듯이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

자발적인 보수 진영을 결집할 새로운 허브창출로 소통과 기반마련

가짜보수5적이였든 재벌총수에게 필요한 보수주의 철학을 다시 써라



결국은 다음 세대를 위해 지금과 다른 보수주의 개념을 재건축하고 장기플랜을 통해 진짜보수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는 것 같다.

나에게 보수의 의미는 부정적이였다.

하지만 이 책은 객관적인 눈으로 보수를 보게 하고 또한 국민으로서 올바른 견제를 할 수 있는 진짜보수를 갈망하는 것은 비단 나뿐만은 아닐 것이다.

보수도 보수다워야 싸울 맛이 날 것 아닌가

결국은 공동체적 관점에서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일테니 진짜보수가 탄생한다면 반기지 않을리 없으리라 생각한다.

가짜보수로 진절머리 날 때 진짜보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대두될 때 이 책은 생각을 한번 해 볼만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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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 플라톤의 대화편 현대지성 클래식 28
플라톤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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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부터 대학학부시절에서 언제나 등장하는 철학자중 한명을 꼽으라고 하면 소크라테스일지도 모른다.

그저 "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 한마디가 내 지성을 알게 하고 유명한 말과 그의 이름을 아는 것 외에 왜 그가 그런말을 했고 그 의미를 제대로 알고 지내지는 못했다.

그 이후 많은 책들 속에서 인용되고 있는 표현들이 어쩌면 제대로 된 책을 읽어보게끔 동기를 주게 하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그 많은 말들을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고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어려서 읽었다면 이해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과 더불어 많은 책들과 생활에서의 경험,그리고 나이가 주는 힘이 이 책을 독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어렵지 않게 잘 풀어나간 옮긴이의 수고도 한 몫했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어린 나이에 읽었다면 이 내용들을 소화했을 수 있을까 또한 젊은 시절 내가 모르는 것을 배우려 하고 그래도 모르면 계속 파고들어 알려고 했던 노력들을 했을까라는 생각에서 아니요라고 고개를 흔들기에 그에 대한 푸념은 접어두기로 한다. 지금이라고 이 책을 통해 뭔가를 알아간다는 것은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내용을 다 이해했다고는 장담할 수 없다.

문답법의 대가답게 끊임없는 대화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고 상대와의 대화속에서 진리가 무엇인지 화두를 던지는 자세는 분명 배워야만 하고 소통의 자질의 기본이란 생각이 들게 한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국가가 신봉하는 신들을 부정하고, 젊은이들을 타락으로 이끌었다는 명목으로 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독약을 마시고 죽는다.

소크라테스의 제자인 플라톤이 저술한 이 책은, 소크라테스가 죽는 것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해할 수도,수용할 수도 없는 사형선고였는데도 그것을 받아들이고 사형 집행 전날 면회하러 온 절친한 친구 크리톤이 탈옥을 권유하자 판결이 부당함이 있더라도 탈옥과 같은 부당한 행위는 하지 않겠다며 거절한다.

소크라테스는 어떻게 죽음의 공포를 극복할 수 있었을까?

아니 소크라테스는 원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듯 하다.

소크라테스에게 죽음은 해방이었다. 영혼이 그 다음에 어디로 가는지는 차후문제였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조금도 두려워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소크라테스는 손수 독약을 마시고,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또한 소크라테스는 재판에서 죽음이 어떤 것인지 모르는데 두려워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은가, 죽어본 적이 있는 사람이 죽음이라는 이런 것이라고 말해주었다면 또 모를까 아직 그런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즉 알지도 못하는데 불안해하는 것은 어리석다는 생각이다.

처음엔 부당한 재판을 아무 저항없이 받아들인 그를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책 전문을 읽으면서 그가 엄청나게 그릇이 큰 사람임에 틀림없고 왜 그를 칭송하고 아직도 그 이름이 명명되는지를 이해할 만했다.

책 덕분에 소크라테스처럼 '그릇이 큰 사람'이 실존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든든하다.

'무지를 아는 것이 곧 앎의 시작이다'라는 그의 말처럼 이제 나의 무지를 알게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 생각을 기술하였습니다.

#소크라테스의변명
#크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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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 펭귄클래식 156
제인 오스틴 지음, 류경희 옮김, 피오나 스태퍼드 해설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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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이 사랑하는, 그리고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18세기 작가 제인 오스틴의 소설 에마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가 2020년 2월14일 영국에서 개봉예정이라고 한다.

에마는 21살의 예쁘고 똑똑하며 거기다 부유하기까지 한, 결혼을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독신주의 여성이다. 가정교사이면서 친구처럼 언니와 에마에게 애정을 쏟았던 테일러선생님을 중매한 이후로 시골아가씨인 해리엇과 목사인 앨턴과의 중매를 하려고 해를 쓴다. 하지만 알고보니 큐피트의 화살이 자신이였다는 것을 본인은 모른다. 이 작품의 희극적, 심리적으로 흥미로운 부분은 에마가 기대하고 손을 쓴 대로 다른 사람들이 움직여주지 않을 때이다. 에마는 자신이 보살피고 있는 해리엇 스미스를 어울리지 않는 두 구혼자와 맺어주려고 하지만, 남자들이 진짜 좋아한 사람이 누구인지 완전히 오해하고 있다.

그녀의 계획은 하나하나 실패로 돌아가고 분별있는 중년 신사 나이틀리에게서 충고를 받는다.

처음부터 등장하는 나이틀리씨를 에마의 단점을 자주 지적하고 허영심 가득한 그녀의 성격을 고치려는 훈수잘 두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녀가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해 끊임없는 애정으로 그 성장을 곁에서 지켜보는 사랑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또한 아슬아슬한 순간까지 맥나이틀리를 향한 그녀 자신의 감정도 눈치 채지 못한다. 정작 진정한 사랑을 눈 앞에서 두고서 엉뚱함을 보이는 그녀지만 결국은 결혼하게 된다.

오스틴은 자신의 네 번째 소설의 여주인공 에마를 두고, 작가인 자신 외에는 아무도 그녀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작은 마을 하이베리의 사교계를 지배하는 이 아가씨가, 비록 사소한 결점은 있지만, 수 세대에 걸친 독자들로부터 따뜻한 사랑을 받아왔다는 사실은 오스틴이 틀렸음을 밝혀주고도 남는다. 현대의 독자들은 이 소설이 위험할 정도로 도덕적 교훈 위주라고 평가하기도 하지만, 사실 이 소설은 교훈을 주기보다는 교훈을 얻는 것이 얼마나 힘든 과정인지를 탐구하고 있다고 보는 쪽이 옳다고들 말한다.

두께가 장난 아니지만 중간마다 에마가 의도되지 않는 상황들이 나와 웃게 만드는 부분들에서 제인오스틴의 장난기들을 엿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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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백철 그림, 김진명 원작 / 새움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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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74회 815 경축사의 제목을 한마디로 나타내는 단어가 아마 아무도 흔들수 없는 나라일 것이다.

그 말 한마디에 모든 것이 담겨있어서 가슴속에 나도 갖고 있는 줄 몰랐던 애국심이 솟아났던 찰나에 이 책의 제목하나만으로도 이끌렸는데 도착해보니 만화책이다.

원작 김진명 

그렇구나..1970년대 대한민국의 핵개발과 이에 대한 강대국의 저지,1980년대 억지로 묻혀버린 핵개발 흔적을 찾으려는 모습 등으로 한때 '국뽕소설'로 등극했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김진명의 원작으로 삼고 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노태우 대통령 당시를 시대 상황으로 담고 있지만, 이 작품은 2019년 오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담고 있다. 

그렇다면 그 소설이 다시 만화형태로 그리고 올해 대통령의 연설문제목으로 다시 부각되는 것일까?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했을까?

2019년 한국은 일본기업에 대해 강제징용 배상판경을 내렸다가 일본 정부의 잔인한 경제보복에 시달렸다.지금도 한국의 산업기반을 무너뜨리기 위해 음모를 꾸미고,지속적으로 독도에 대한 지배권행사를 위해 자국내 계도교육 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로비,일본 극우단체와 언론기관을 자극하여 혐한분위기,자위대강화등 한시도 한국을 가만두지 않는 상황이 과거와 마찬가지로 계속 되풀이 자행되고 있는 시점인 것이다.

만화속 대통령은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만방자한 일본을 향해 마지막 선전포고와 더불어 핵을 공격한다.

 

"한 민족의 이 결정은 결코 번복되지 않을 것이오. 귀국과 마찬가지의 운명이 된다고 해도 우리나라 국민들은 모두 이 길을 택할 것이오. 멸망하고 말지언정 치욕당하는 역사는 반복하지 않을 것이란 말이오.'

 

지금까지 무기력하게 당하고만 있지 않고 진정한 자주 독립국가가 되기 위해서 이익앞에서만 움직이는 미국과 호시탐탐 제2의 경제식민지화하려는 일본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국뽕이라도 좋다. 통쾌하다.

아무도 흔들지 못하도록 남과 북이 손을 잡고 통일을 이루어 그들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는 강한 나라를 만드는 것.

만화라고 우습게 보면 안된다.

짧지만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아주 많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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