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00일만 미쳐라 -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하석태 지음 / 21세기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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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인상적인 책이다.

제목 앞에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이라는 말이 쓰여 있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딱 100일만 미치라는 것이다.

100일만 미치면 인생이 바뀔 수 있을까?

저자는 '기적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저자는 보험 영업에서 성공신화를 이뤄낸 사람이다.

서점에서 보험 영업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쓴 영업 성공에 대한 여러 책들을 본 적이 있었는데 읽어본 적은 아직 없었다.

보험 영업이 주는 이미지 때문인지 그 책들을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이 책의 저자는 보험 영업에서 성공을 한 후 ING생명과 미래에셋생명에서 임원을 역임하고 현재는 영업 교육 전문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영업과 경영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서 이 책을 읽었다.

 

'굼벵이는 지극히 더러우나 변하여 매미가 되어 가을 바람에 맑은 이슬을 마시고, 썩은 풀은 빛이 없으나 변하여 반딧불이가 되어 여름 달밤에 빛을 낸다. 진실로 깨끗한 것은 언제나 더러움에서 나오고 밝은 것은 언제나 어둠 속에서 생겨난다.(채근담)'

 

'한여름 밤을 밝히는 반딧불이는 썩은 짚더미에서 태어나고, 세상을 빛낼 인물은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 자라는 법이다.(p.5)'

'반딧불이 애벌레는 어른벌레가 되기 위해 썩은 짚더미 속에서 100일을 참고 견뎌야 한다. 나도 썩은 짚더미 속 애벌레처럼 인내하며 100일을 살았다. 그리고 반딧불이가 되어 새롭게 태어나는 경험을 했다.(p.7)'


저자는 반딧불이의 애벌레와 같은 시절을 겪으면서 이를 인내하고 극복하여 새롭게 태어나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다고 이 책에서 말한다.

이 책에는 저자의 인생 역경과 성공이 담겨져 있고, 저자는 우리 모두는 성공할 권리와 행복할 의무가 있다고 말하면서 저자의 경험담을 전달하여 성공에 목마른 사람들에게 희망과 자극의 메세지를 주고자 하고 있다.

 

저자는 가난하고 암울했던 어린 시절을 보냈다.

또한, 술, 담배, 싸움질로 얼룩져 문제아라 불리울 만큼의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보냈다고 한다.

고등학교 졸업 후 첫 사회 생활은 약품 도매상의 배달원으로 시작하였다.

이때 저자는 경남대학교 야간 과정에 다니는 것을 함께 하고 있었다.

묵묵히 열심히 일했던 첫 번째 직장이 부도가 나면서 최하층 노동자 생활을 경험하게 되고, 대학에 다시 복학을 하면서 미친 듯이 공부를 하기도 하고, 학생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기도 하였다.

대학 졸업 후에는 노동운동에 뛰어들었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생명보험회사에서 보험 영업 사원으로 일하게 되었다. 

여기서부터 저자의 영업 성공 신화를 그리기 시작된다. 

영업 업무를 처음 시작한 몇 달 동안 저자의 영업 실적은 매우 부진했고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사람들을 만나서 일해야 하고, 고객을 설득하고, 고객을 개척해야하는 영업 초보에게 당연히 다가오는 난관들이었을 것이다. 

 

절에서 1천배하기 행사에 참여하면서 어느 할머니가 힘들지 않게 1천배 100일 기도를 마치는 것을 보고서 저자는 자신의 부족한 노력을 질책하면서 그 할머니의 100일 기도처럼 100일 만큼은 어떤 변명도 핑계도 대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쏟기로 결심을 한다.

할머니는 저자에게 '총각, 매일 하면 안 힘들어! 난 오늘이 100일째야'라는 말을 했는데, 이 말이 저자에게는 매우 가슴에 와닿았다고 한다.

 

'나는 하얀 전지에 100개의 칸을 만들어 자취방 벽에 붙이고 행동 강령 10계명을 정했다. 하루에 세 사람 면담하기, 50곳 이상 방문하기, 한 사람 가입 권유, 전화 30통 이상 걸기...(p.40)'

 

이 책의 제목에서 말하는 '딱! 100일만 미쳐라'는 이렇게 해서 탄생된 것이다.

저자는 100일 동안 미친듯이 보험 영업 활동을 한다.

그리고, 100일 지나고 저자에게는 기적같은 보험 영업 성과들이 하나씩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이 책에서는 100일 동안 미치기 위한 어떤 구체적인 툴(Tool)을 설명해주지는 않는다.

저자가 100일 동안 미친 듯 일한 내용도 10페이지 정도에만 짧게 기술되어 있다.

책의 나머지는 저자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느꼈던 삶의 철학을 전달해주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성공과 자기계발에 대한 조언들로 채워져 있다.

 

저자가 말하는 내용에 깊이 공감되는 내용도 있었고, 공감이 덜 되는 내용도 다소 있었다.

 

공감이 가는 내용은 아무래도 역경을 딛고 노력하여 성공한 저자의 고생과 성공 경험담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은 원래 불공평하다. 불공평한 현실은 내가 불만을 가진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지금의 현실과 환경을 마음속 깊이 받아들이고 세상에 온몸으로 부딪혀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패되는 음식이 있고, 발효되는 음식이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부패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성숙한 상태로 발전하는 사람도 있다.(p.49∼51)'

부패와 발효로 사람을 표현한 점은 사회 생활을 하는 사람을 참 잘 표현한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지금 부패하고 있는지 발효되고 있는지 생각을 해보기도 하였다.

불공평한 현실을 받아들인다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이를 받아들이고 극복하였다.

 

성공한 사람들은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는데, 운은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온다고 말하면서 '운도 눈이 있다' 라는 말을 했다.

운에게 내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느끼게 해주는 표현이다.

 

'사람들은 나더러 영업의 신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내가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줄 안다. 하지만 사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많이 거절당하는 사람이다.(일본 영업의 신인 하라 이페이의 고백, p.55)'

영업의 성공을 정말 잘 표현한 말이다.

많이 노력하고 많이 도전하고 많이 실패한 사람이 오히려 많이 성공하는 것이 영업이다.

모든 고객으로부터 수주를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영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영업 대상의 숫자를 늘려야 하고 이로 인해서 영업 성공과 영업 실패는 함께 늘어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말이다.

 

'사과 속의 씨앗은 몇 개인지 셀 수 있지만 씨앗 속의 사과는 몇 개인지 알 수가 없다. 씨앗을 좋은 흙에 뿌리고 햇빛과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 큰 나무로 키운 다음에야 비로소 알게 된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p.60)'

씨앗을 사람에 비유한 것은 인재 육성과 인사 관리에 있어서 참 좋은 말이다.

어떻게 육성하느냐에 따라서 어떤 열매를 얼마나 많이 맺게 되는지가 결정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깊이 공감이 되는 말이다.

 

저자는 '어떻게 싸울 것인가? 보다는 어디서 싸울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미래 성장 분야 키워드로 농업, 외국, 기술직, 영업직을 제시하였다.

 

'한 줌의 소금을 한 사발의 물에 타서 마시면 짜지만, 한 줌의 성공을 맑은 호수에 넣어 호수물을 떠서 마시면 물맛이 좋다. 소금은 인생에 있어서 고통과 같은 것인데, 소금을 녹일 물그릇이 작으면 고통스럽지만 물그릇이 크면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 법이다.(p.130)'

마음의 근육을 키우고 고통을 담대히 받아들여 도약의 발판으로 삼으라는 조언을 이보다 더 잘 표현할 말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가슴 깊이 공감하며 읽은 구절이다.

마음의 그릇을 키워야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 책은 실적부진 영업 초보의 100일 프로젝트를 통한 성공 사례를 토대로 인생에 있어 성공과 행복에 필요한 메세지들을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100일간의 정진을 마친 뒤 3년간 영업에 인생을 걸어보고서 영업에서 미래 비전을 보았고 이를 현실로 만들었다고 말한다.

저자의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삶에 대해서는 존경심이 느껴졌다.

인생을 잘 사는 비결로 첫째는 배워야 잘 산다, 둘째는 일해야 잘 산다, 셋째는 즐겨야 잘 산다고 조언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해 준 여러 조언들을 다시 한번 가슴과 머리에 새기면서 마음의 그릇을 키우고, 배우고 일하며 즐기면서 나의 삶을 빛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 고마운 책이다.

저자는 지금은 HST그룹을 만들어 세일즈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저자의 영업 교육을 받아보고 싶다.

나도 지금부터라도 다시 내가 원하는 일에 100일 프로젝트 계획을 세워서 딱 100일만 미쳐보아야겠다.

그리고 100일 미치기  프로젝트를 통해서 나만의 비전을 찾고 이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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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나라의 앨리스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38
안트예 스칠라트 지음, 이덕임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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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동화이다.

이 책의 제목 인터넷 나라의 앨리스를 본 순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생각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유명한 책의 제목을 이용하여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 책의 제목에서 말하는 것처럼 앨리스는 인터넷이 일반화된 현대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여학생이다.

인터넷 세상에서 앨리스가 어떤 일을 겪는 것인지 호기심을 가지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 표지가 이 책의 내용을 잘 요약하여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 앨리스는 무엇인가에 공포심을 느끼며 도망치듯 뛰고 있는 모습이고, 앨리스를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는 수상한 사람이 있고, 키보드에 손이 올려져 있는데 키보드가 부서지면서 날아가고 있는 모습이 그려진 그림이다.
이 책의 인터넷과 관련된 개인정보노출에 대한 위험성에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인터넷 나라에서 앨리스는 개인정보노출로 인한 피해를 경험하게 된다.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책이다.

그림은 전혀 없는 글로만 구성된 책이며, 내용도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에게 적합한 책이었다.

어른인 내가 읽기에 재밌기도 하였고, 인터넷 세상에서 벌어지는 묘한 사건들에 조금은 으스스한 기분이 느껴지기도 했다.

 

앨리스는 '질주하는 리타'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앨리스는 블로그에 학교 생활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는데, 그 내용은 특정인을 헐뜯고 비난하는 내용이 많았다.

'질주하는 리타'의 블로그에는 특정인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지만 너무나 상세하게 묘사가 되어 있어서 언급된 인물이 누구인지는 누구나가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앨리스는 자신의 블로그로 인해서 악몽같은 일을 경험하게 된다.

블로그가 익명성이 보장되지도 않는데 앨리스처럼 누군가를 조롱하거나 헐뜯는 포스팅을 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인터넷 덧글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 악플로 인해서 고통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앨리스 주변에 수상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리고 앨리스는 누군가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야레드라는 인물이 앨리스에게 이메일을 보내는데 그 메일에는 '난 너의 모든 것에 대해 알고 있어!'라고 쓰여 있었다.

아마도 이런 메일을 받는다면 정말 섬뜩할 것이다. 
야레드는 앨리스에게 계속하여 메일을 보낸다.

앨리스에게 야레드는 스토커같은 인물이었다.

야레드는 앨리스의 영상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다.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서 이상한 메일을 계속하여 받고 있는 앨리스가 얼마나 무서웠을지 상상이 되었다.

 

앨리스는 야레드에게 직접 만날 것을 제안한다.

약속 시간에서 한 시간이 지나도록 기다렸는데, 야레드는 나타나지 않았다. 
앨리스는 야레드가 누구인지 궁금해하며 미케가 야레드라고 의심한다.

결국에 야레드는 미케와 카드야가 함께 만든 인물로 밝혀진다.

카트야는 앨리스의 절친이었는데, 카트야는 앨리스에게 질주하는 리타의 블로그에 불만을 품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많다는 것을 경고해주고 싶었었다.

 

앨리스에게 또 이상한 사람이 다가온다.

사이코패스와 같은 인물로 인터넷에서 앨리스를 발견한 후 앨리스에게 빠져버린 사람이다.

그는 앨리스를 성폭행하려 하였고, 앨리스는 친구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성폭행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된다.

 

전체적으로 밝고 아름다운 내용이라기 보다는 인터넷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섭고 으스스한 내용이다.

인터넷을 통해서 남을 비방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일이고, 이로 인해 상처를 받은 사람들로부터 자신이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서 자신의 개인 정보들이 노출되어 뜻하지 않은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해주고 있는 책이다.

내용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다.

 

외국인이 쓴 동화를 보면 우리와는 확실히 상상력과 표현법이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만약 내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동화를 썼다면 아마도 개인정보노출은 위험하니 보호에 신경써야한다는 재미없는 교과서 형식으로 썼을 것이다.

하지만, 이 저자는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스토리로 개인정보보호와 인터넷에서의 인간 존중에 대한 중요성을 잘 일깨워주고 있었다.

이 책은 인터넷 나라에서 이상한 앨리스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존중하고 자신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앨리스가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나로서는 이 책을 읽으면서 상당한 흥미를 느끼면서 읽었다.

나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내 개인정보가 지나치게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청소년들도 이 책을 읽는다면 나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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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캐드 2급자격증 쉽게 취득하기
최재완.조형석 지음 / 가나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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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업무에 있어서 오토캐드를 가끔 사용하고 있다.

도면을 읽고 조금 수정하고 프린터에서 출력하는 정도이다.

대학 졸업 후 회사 생활을 처음 시작하면서 오토캐드를 학원에서 배웠는데, 주업무가 오토캐드가 아니다 보니 자주 사용하지 않아 배웠던 기능들은 금방 기억속에서 사라졌었다.

현재 업무를 하며 오토캐드를 가끔 사용하면서 좀 더 오토캐드 실력이 있으면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는 한다.

그런 생각을 조금이라도 달성하고자 하는 생각에서 이 책을 읽었다.

 

자격증을 쉽게 취득하기 위한 책이라는 제목에 이 책에 시선이 갔다.

오토캐드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생각은 없지만, 자격증 책이기에 주요 내용이 과장없이 잘 요약되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갔다.

책에 쓰여진 홍보문구가 왠지 매력을 준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묻는 50문 50답'이 어떤 내용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책은 대학 강사와 회사에 근무하며 오토캐드 기술자격시험 감독관을 하는 두 사람이 쓴 책이다.

저자들의 이력에서 책에 대한 신뢰성이 느껴진다.

그리고 이 책은 초판이 발행된 지 8년이나 된 5판 발행본이다.

상당한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컴퓨터 프로그램 가이드북으로서는 참 특이한 책이다.

컴퓨터 프로그램 가이드북들은 보통 컬러풀한 화면을 보여주어 마치 컴퓨터 화면을 축소한 듯한 느낌을 주는 책들이 대부부분인데 반해 이 책은 흑백 버젼이다.

종이도 재생용지같은 느낌을 주는 종이를 사용하였다.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차례를 보니 오토캐드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이 요약되어 있다.

'제 1강 캐드를 시작하기 전 기본적으로 알아둘 것'에서 오토캐드 사용에 있어서 기본적인 사항들을 알려주기 시작했다.

엔터키 사용법, 커서의 종류, 마우스 사용법, 명령어 실행방법을 알려주고, 명령어 진행 순서를 외우지 말 것과 캐드가 모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조언해준다.

전체적으로 흑백 버전으로 인쇄된 책이 조금은 어색하게 느껴지고 과거로 가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형식의 차이일 뿐 내용은 자세하게 친절하게 잘 설명되어 있었다.


책에 나온 내용을 하나씩 하나씩 따라 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쉬운 기능부터 시작해서 복잡한 기능까지 그림을 따라 그리면서 오토캐드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는 책이다.

책 후반부에 50문 50답이 나왔다.

저자들이 강의를 하면서 많이 질문을 받은 내용들을 요약하여 올린 것으로 생각된다.

50문 50답을 읽어보니 내가 궁금해했던 내용들도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메인 화면의 기본 색상을 변경시키는 방법, 캐드파일을 이미지로 저장하는 방법, 캐드작업을 엑셀로 엑셀작업을 캐드로 불러들이는 방법이 눈에 들어왔다. 

메인화면 기본 색상 변경 : Tools → Options 선택 → Display 선택 → Colors 선택 

캐드파일을 이미지로 저장 : File → Export → File 형식을 bmp나 eps로 내보내기 (jpg로는 저장이 안된다.)

캐드에서 엑셀로 : 캐드화면을 흰색으로 변경한 후 엑셀로 옮길 객체들을 선택하고 Ctrl+C 입력한 후 엑셀로 가서 Ctrl+V 입력 

 

나머지는 오토캐드 시험을 준비하거나 오토캐드를 주업무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맨 마지막 부분에는 오토캐드 2급 자격증 시험 준비 정보가 실려있다.


나의 주업무가 오토캐드가 아니고, 부수적인 업무로써 오토캐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에서 언급된 모든 기능들이 내게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오토캐드 시험 준비생들과 오토캐드 스킬을 배우고 정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도움이 될 책으로 보인다.

두꺼운 종이를 사용하지 않고, 얇은 종이를 사용하여 가벼워진 책 속에 많은 내용이 담겨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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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융합 과학 원정대 3 - 커다란 위기 서바이벌 융합 과학 원정대 3
황문숙 지음, 안예리 그림, 류진숙 감수, 과수원길 기획 / 시공주니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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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STEAM교육을 지향하는 통합 교과 맞춤형 동화책이다.

STEAM 교육은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 Mathematics 의 약자로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교과 사이의 통합적인 교육을 강조하는 것이다.

1편과 2편에 이어서 이제 3편이 출간되었다.

온누리, 감성빈, 천재인으로 구성된 팀이 SAS 서바이벌 킹 대회에 참여하여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나가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1편의 예선과정, 2편의 본선 1차 과정을 잘 통과한 온누리, 감성빈, 천재인으로 구성된 불사조팀은 이제 본선 2차 과정에서 여러 미션을 수행해나가게 되었다.

 이 책은 서바이벌 게임 형식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게임 미션 과제에 교과서의 내용을 잘 혼합하여 읽는 이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책이다.

자연스러운 지식 전달과 교육 효과를 함께 추구하는 하이브리드형 책이다.

이 책에서 전개되는 서바이벌 게임 스토리도 재미있고 흥미롭다.

3편의 시작 부분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중국의 하오팡 팀은 1위를 하지 못해서 만족해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데, 정작 8위를 한 미국의 히어로 팀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내용을 언급한다.

히어로 팀이 성적에 관계없이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중국팀은 성적에 치중하여 게임 자체를 즐기지 못하고, 미국팀은 성적보다는 게임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내가 대학 재학 시절에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자원봉사자를 하면서 이런 광경을 본 적이 있었다.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에서 중국 선수는 메달권에 들어오지 못하자 고객를 푹 숙인채 경기장을 돌고 있었고, 거의 꼴찌로 들어온 캐나다 선수는 박수를 치는 관객들에게 손을 흔들며 웃으면서 마치 금메달을 딴 것 처럼 경기장을 도는 모습을 본 적이 있었다.

경기 성적도 극과극이었고, 경기 후 태도도 극과극이었다.

이것이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저자도 이런 모습을 이 책에서 살짝 보여주었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좀 많이 달라져야 한다.

스포츠가 출세와 생계수단이 아니라 스포츠는 스포츠일 뿐이라는 생각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3편에서는 4개의 미션이 진행된 2편에 이어서 총 4개의 본선 미션이 수행되었다.

다섯번째 미션은 돌아가신 족장을 위한 무덤을 만드는 것이다.

서바이벌 게임은 가상공간에서 펼쳐진다.

불사조팀이 간 곳은 청동기시대의 어느 마을이다.

마을의 족장이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무덤을 만드는 방법은 족장만이 알고 있었다.

불사조팀은 마을 사람들을 도와서 족장의 무덤을 웅장한 무덤으로 만들어 달라는 마을 사람들의 부탁을 받게 된다.
자신들이 있는 시대가 청동기 시대인 것을 안 불사조팀은 고인돌을 만들기로 한다.

고인돌을 만들기 위해서 커다란 돌을 옮기기는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이들은 지레를 이용하여 커다란 돌을 옮겨서 고인돌을 만들고 미션을 성공하게 된다.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재밌는 스토리로 내용을 전개하면서 '요건 몰랐지?'와 '핵심콕콕' 코너를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교과 내용을 확실히 알려준다.

아르키메데스는 긴 지레와 받침점만 있으면 지레를 움직일 수 있다고 했는데, 이렇게 하려면 필요한 지레의 길이는 태양에서 지구까지 거리의 670조 배에 달한다고 한다.

족장의 무덤 만들기는 사회 과목과 과학 과목을 융합한 이야기이다.

'핵심콕콕' 코너에서 청동기시대와 고인돌, 지레에 대해서 알기 쉽게 잘 설명해주었다.

지레의 원리를 설명해주는 부분에서 힘점, 받침점, 작용점을 알려주는데 어른인 내가 읽으면서도 유익하고 예전에 배운 내용을 다시 회상할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는 물론 좋은 교육 효과를 주리라 생각한다.



여섯번째 미션은 조선시대에서 수행되었다.

왜군이 침략을 봉수대에서 연기로 신호를 보내는 것이 미션이었다.

봉수대 아궁이에 불을 붙이기 위해서 얼음으로 볼록렌즈를 만들어 햇빛을 이용하였다.

자연에 있는 도구를 이용해 나뭇가지에 불을 붙이는 내용이 흥미로웠고, 얼음으로 만든 볼록렌즈로 불을 붙이는 작업을 실제로 해보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

봉수대에서 연기로 신호 보내기는 사회 과목과 과학 과목을 융합한 이야기이다.

간혹 농촌의 비닐하우스에 원인 모를 불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비가 온 뒤 비닐하우스 윗부분에 고인 물이 볼록 렌즈 역할을 해서 불이 나는 것이라고 한다.

베란다에 보관하는 음료수 페트병도 볼록 렌즈 역할을 해서 불이 날 수 있다고 한다.

일곱번째 미션은 조선시대 양반집에 일어난 십장생도 그림 도난 사건의 범인을 밝히는 것이다.

범인을 밝히는데는 지문이 사용되었다.

숯가루를 붓에 묻혀서 문고리와 책장에 문질러 누가 출입을 했는지 지문 비교를 통해서 찾아내고 범인을 밝혀내었다.

잃어버린 그림을 설명하면서 민화를 설명해주었다.

십장생은 불로초, 거북, 사슴, 학, 구름, 물, 바위, 산, 소나무, 해, 달, 대나무, 복숭아 중 열 가지를 골라 모아 그린 그림이라고 한다.

3편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여덟번째 미션은 강을 빨리 헤엄쳐 건너는 것이다.

체육과 과학이 융합된 미션이다.

각각 다른 방식으로 표현한 세 사람의 속력을 비교해서 누가 가장 빠른지를 알아내고, 가장 빠른 수영법으로 강을 건너서 미션을 수행하였다. 

가장 빠른 수영법으로 선택한 것은 크롤이라는 수영법이다.

흔히 자유형이라고 말하는 것이 크롤 수영법이다.

3편의 제목은 커다란 위기이다.

다섯번째 미션부터 여덟번째 미션을 수행하는데 수상한 사람이 나타나 미션 수행을 방해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방해군 아저시는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고, 진행본부에서도 방해군 아저씨의 존재를 인식하고 방해군 아저씨를 이 게임에서 몰아낼 궁리를 하면서 3편이 끝난다.

뭔가 음모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것이 여기서 말하는 위기의 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불사조팀 구성원 세 명이 타임머신을 가지고 과거 시대로 여행하며서 미션을 수행하는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스토리를 재미있게 잘 구성하여 읽기 시작하면 금방 다 읽게 되는 책이다.

아이들도 재밌어 하면서 이 책에서 알려주는 교육 내용에 대해서도 잘 인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회, 과학, 음학, 미술, 체육 분야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교과서 내용을 배울 수 있게 하는 유익한 책이다.

3편에서 펼쳐진 2차 관문에서 2개 팀이 탈락하였고, 불사조팀은 5위를 하였다.

다음 4편에서 불사조팀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하지만, 성적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라 참여도 중요한 것이며, 게임을 즐기면서 좋은 성적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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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티미 2 - 위대한 탐정 뽑기 대회 456 Book 클럽
스테판 파스티스 글.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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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에 명탐정 티미를 처음 만났다.

첫번째 책의 제목은 몽땅 실패 주식회사였다.

몽땅 실패 주식회사는 티미가 만든 탐정회사이다.

회사 이름처럼 몽땅 실패 주식회사는 보통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참으로 특이하고 엉뚱한 회사이다.

이 회사의 대표인 티미는 엉뚱함에서는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아이이다.

1권을 읽고난 후 내가 느낀 티미에 대한 인상은 '극단적 자아도취', '엉뚱한 상상력의 최고봉', '귀여운 장난꾸러기', '365일 사건 제조기' 정도이다.

1권이 나온 후 반년 정도가 지나서 이제 2권이 출간되었다.

티미에 대한 이미지가 2권에서는 어떻게 좀 달라졌을까 하는 기대감과 호기심을 가지고 2권을 읽기 시작했다.

내가 이 책을 집에 가져오니 큰 아이가 먼저 금방 읽었다.

책 내용이 어떤지 물어보니 재밌다고 한다.

명탐정 티미가 어린이에게 재미를 주는 책인 것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티미는 여전히 빨간 스카프를 하고 있다.

책 표지만 보아도 티미가 뿜어낼 엉뚱함이 내 눈앞에 다가오는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원래 변호사로 일하다가 독학으로 만화가가 되었다고 한다.

나는 이렇게 세컨잡이 있는 사람들을 동경하고 나도 그렇게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생업을 위한 직업 하나, 취미와 흥미를 위한 직업 하나 이렇게 두 개의 직업을 가지고 산다면 삶이 훨씬 더 가치있고 행복해지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시작부터 황당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워터파크에 있는 무시무시 튜브에 티미의 동료인 몽땅이가 끼었다는 것이다.

티미는 북극곰은 워터슬라이드를 탈 수 없기 때문에 아마도 뇌물이 오갔을 것이라고 추리한다.

'뭔가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북극곰은 상대를 유혹하려 한다. 유혹에 실패하면 속임수를 쓴다. 속임수로도 안 되면 주머니에서 돈뭉치를 꺼내 들고 윙크를 한다. 세상은 이런 식으로 돌아간다. 그러니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원래 직업이 변호사이어서인지 사회 비판적인 내용이 살짝 담겨져 있었지만, 책 전반에 이런 분위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재밌는 그림과 엉뚱한 이야기가 잘 버무려진 책이다.



티미는 자신이 세계에서 가장 똑똑하고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탐정회사의 창업자이며 대표이고 최고경영자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
박물관에 칼 코발린스키 동상이 있고 그 동상 위에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고 쓰여진 표지판을 보고 티미는 동상에 올라가 표지판을 떼어내려 한다.

표지판을 떼어내는 것은 티미 자신이 가장 똑똑한 사람이기 때문에 박물관의 신뢰성을 지키기 위한 작업이라고 말한다.

티미는 표지판을 떼어내려다 동상의 목을 부러뜨리고 자신의 한 쪽 다리도 부러지게 된다.

자아도취, 자기만족, 자기 자부심을 갖는 것은 좋지만 이렇게 까지 하는 티미의 모습을 보면서 웃음이 나기는 하지만 너무나 엉뚱하고 안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 보니까 귀엽다는 생각이 들지 실제로 이런 어린이를 보았다면 아마도 징그럽고 걱정스럽지 않았을까?

아무튼 책에서 보는 티미의 행동들은 엉뚱하면서 재밌다.



몽땅차를 타다가 엄마가 수레를 팔아버리자 온 몸에 버터를 바르고 뒹굴면서 이동한다고 한다.

가능한 것일까?

상상만으로는 재미가 있다.

티미에게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 있는데 제1호 장애물은 엄마, 제2호 장애물은 몽땅이, 제3호 장애물은 롤로 루커스이다.

엄마를 장애물 1호로 보는 것은 어린이로서 당연한 생각일 수 있다.

근데, 아빠는?

아빠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롤로 루커스는 티미와 가장 친구이면서 성적에만 관심이 있는 아이이다.

티미와는 완전 반대인 아이이다.

루커스는 하바드라는 글자가 쓰여진 옷을 입고 있다.



티미가 다니는 학교에서 탐정대회가 열린다.

탐정대회 공고문을 보고서 티미는 불쾌해 한다.

위대한 탐정은 자신 뿐인데, 이런 공고문은 자신의 세계적인 명성에 대한 공격이라는 것이다.

티미의 정신세계는 정말 재미있다.


티미의 학교 공부는 한심할 정도로 엉망이다.

티미가 쓴 답안지와 독후감이 이를 보여준다.

기차를 타고 130마일 떨어진 도시에 시속 65마일로 달리는 기차를 타고 갔을 때 도착할 시간을 묻는 수학 문제에 역무원한테 물어보라고 한다라고 답을 쓴다.

티미가 쓴 답을 보고 웃음이 나지만 왠지 쓴웃음이 나는 것 같다.


티미는 탐정대회에 나가 1등을 하기 위해서 수사를 시작한다.

완전히 티미식으로 하기 때문에 제대로 수사가 진행될지 과연 우승을 할 수 있을지 매우 걱정스럽다.

분수대의 꼭대기에 올라가 사건에 대해 연구를 하기도 하고, 방해꾼들의 방해를 극복하고 사건을 어떻게 해결할지를 고심한다.

티미는 탐정대회 우승자 발표가 열리는 파리에서 에펠탑 꼭대기에 올라가 '몰리 모스킨스! 도둑은 바로 그 아이입니다!'라고 외친다.

그리고, 자신이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고 외친다.
하지만, 티미는 탐정대회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다.

티미는 이것도 뇌물이 오가는 부정한 거래의 결과이고 사기극이라고 생각한다.

티미에게는 이모할머니가 있다.

이모할머니는 티미에게 든든한 지원자이다.

몽땅 실패 주식회사 사무실도 제공해주고, 정신적인 지원도 해준다.

이모할머니는 티미에게 꼭 해야 할 일이라면 반드시 하라고 조언을 한다.

'네가 인생이 불공평하다고 굳게 믿는다는 건 알아. 인생은 불공평해, 하지만 다른 사실 하나는 네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거야. 네가 나쁜 일이 닥쳤을 때 어떻게 행동하느냐 하는 너의 마음가짐말이야. 포기는 언제든 할 수 있어. 하지만 맞서 싸울 수도 있어. 네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싸울 수도 있다고. 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맞서 싸울 수 있는 거야. 인생의 아름다움이란 싸움 그 자체에 있단다'

이 책에서 주는 교훈이라고 할 수 있는 내용이다.

티미의 도전정신을 표현한 내용이라 생각한다.

 

탐정대회 우승자 발표가 끝난 후 이모할머니는 티미에게 2,000달러를 선물한다.

탐정대회 우승자에게 주는 500달러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이다.


박물관에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의 동상과 표지판은 티미를 위하여 수리되었다.

결국에는 티미의 승리라고 해야할까보다.

티미가 펼치는 황당하고 엉뚱한 사건의 연속과 상식적이지 않은 상황 해석과 판단 그리고 행동은 어른으로서는 사실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어른과 아이가 생각하는 세계는 서로 다르니까 아이들은 티미의 엉뚱하고 황당한 행동들을 자유로움의 극치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고, 티미가 재밌는 어린이라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은 후 아이의 반응을 보았을 때 실제로 그런 것 같다.

미국에서 나온 어린이 책은 가끔 상상을 초월하는 형식과 내용을 가지고 있다.

이 책도 그런 종류의 책 중의 하나이다.

이런 책을 읽는 것도 사고를 넓히고 상상력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여러 사건과 사고 속에서 펼쳐지는 엉뚱함과 황당함이 이 책이 주는 매력이라 생각한다.

그것은 아마도 다음 편이 기대되고 궁금한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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