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그해 여름 끝자락
허준성 지음 / 마음지기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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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운 삶을 살고 있는 여행작가가 쓴 훗카이도 한 달 살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직장인으로 회사를 다니면서 여행을 즐기고, 여행작가를 겸하고 있다.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저자는 이미 살고 있다.


나는 2015년부터 일본 몇 곳을 여행했었다.

오사카, 교토, 후쿠오카, 고쿠라, 오키나와...

다음 일본 여행지는 훗카이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이 내게는 더 흥미롭게 다가왔다.


2016년에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었고, 그게 유행이라는 것을 알았고,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이 책의 저자는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실행했으며, 그 후 둘째아이가 태어난 후 육아휴직계를 내고 훗카이도에서 한 달 살기를 실행했다.

직장인 외벌이로서 상당히 과감한 도전일텐데, 그 도전을 실행으로 옮겼다는 점에서 진정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어보니 어차피 타지에서 한 달을 살거라면 제주도보다 오히려 훗카이도가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여행 가이드북은 아니다.

저자가 훗카이도에서 여름 한 달을 지내면서 보고 경험하고 느낀 여행같은 일상, 일상같은 여행을 기록한 책이다.

"일상은 여행처럼, 여행은 일상처럼"은 저자가 표현한 문장으로 여행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보여주는 문장이다.


 

훗카이도는 우리나라보다 위도가 높아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이 오는 대신에 여름은 그리 덥지 않고, 일본 속 작은 유럽의 분위기를 보여주면서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 캐나다, 호주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원시의 자연환경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저자의 설명만으로 훗카이도의 매력이 충분히 상상이 된다.


저자는 외벌이 육아휴직 직장인답게 항공권 구입부터 매우 경제적인 여행으로 설계하고 준비했다.

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하고, 기차와 같은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면서 훗카이도 숙소에 한 달 삶을 위한 터를 잡았다. 훗카이도에 온 지 몇 일 후 여행의 편리성을 위해서 렌터카를 렌트하기는 했다.


책 중간중간에 'Travel Tip'을 통해서 여행 가이드북으로서의 기능도 상당히 해주고 있는 책이다.

사진, 맛집, 지도가 풍성한 기존의 가이드북과는 다르게 텍스트와 풍경사진을 중심으로 차분하고 친절하게 훗카이도 여행 가이드를 해주고 있다. 

항공권, 교통, 숙소, 여행지 운영시간과 입장료, 자동차 운전 등...


훗카이도에서 유명한 여행지 중의 하나는 오타루의 오르골당이다. 

첫 여행지 오타루에서 저자 가족이 방문한 곳은 오르골당이었고, 이 곳에는 1만5천점의 오르골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오르골 구매 충동을 심하게 느꼈지만, 현실을 직시해 구매를 패스했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도 되고, 현실감이 느껴졌다. 

우리 아이들이 오르골당에 가면 아마도 나는 구매 욕구를 억누르지 못할 것 같다. 대만에 갔을 때 오르골을 샀던 것처럼...


훗카이도에 도착한 후 예약한 숙소의 체크인 장소를 잘못 알아서 숙소 출입에 문제가 있었지만, 친절한 일본인의 도움으로 해결이 되었다. 

여행지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그대로 보여주는 점이 오히려 이 책이 주는 공감의 정도를 더 크게 해주었다.


책 속에는 훗카이도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들이 가득하다.

3∼4일 또는 일주일 정도 다녀온 여행이 아니고, 한 달을 살다온 일상같은 여행이기에 저자가 촬영한 사진은 모두 쾌청하고 맑은 훗카이도의 하늘을 담고 있는 아름다운 사진들이다. 

여행을 하려면 한 달 정도는 머물러야 그 지역의 진짜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진들이다.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훗카이도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책이다.


한 달간 훗카이도에서 머물렀으니 그 여행이 얼마나 자유롭고 여유로웠을까?

책을 보면서 그 자유와 여유가 물씬 느껴졌다. 

책 곳곳에 있는 하늘과 바다가 보여주는 푸른 풍경이 정말 멋있었다.

훗카이도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오타루 오르골당, 요테이산, 그랜드 히라우 곤돌라, 니세코 송어 낚시터, 삿포르 마루야마 동물원, 카무이미사키, 도야호, 나카지마섬 유람선, 유코로 온천, 유모토 온천, 키라노유 온천, 고시키 온천, 도야호 비지터 센터, 우스산 로프웨이, 지오캐싱, 텐카츠, 다테시 관광물산관, 후키다시 공원, 반월호, 니세코 뷰 플라자, 오타루 수족관, 시코츠호 비지터 센터, 하코다테 고료카쿠, 하코다테 로프웨이,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오유누마, 무로란...


훗카이도에서 한 달을 지내면서 저자 가족이 다녀온 여행지는 엄청나게 많다.

한 달간 훗카이도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기고 온 것 같다.

여행을 제대로 하려면 한 지역에서 한 달 정도는 머무르며 다녀야 할 것 같다.


예전에 경영혁신 관련 책으로 읽었던 아사히야마 동물원도 훗카이도에 있었다.

오타루 수족관에 가서 돌고래쇼와 바다사자쇼를 보면서 저자가 느낀 동물들에 측은함은 얼마전 오키나와에 가서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돌고래쇼를 보면서 내가 느낀 감정과 비슷했다.


사진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의 사진이 참 행복해보였다.

한 달 간 이국에서 여행을 즐기면서 산다는 것에 얼마나 행복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런 경험을 해주었어야 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그렇다면 훗카이도에서 한 달 간 살려면 얼마나 비용이 필요할까?

책 마지막 부분에 '훗카이도 한 달 살기 Q&A' 코너가 있어서 훗카이도의 한 달 살기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주고 있다.


아동이 둘 인 저자 가족 네명이 한 달간 숙소비는 대략 25만엔(한화 250만원)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생활비는 한국에서 생활할 때와 비슷한 비용이 들었다고 한다.

차량 렌트비는 경차의 경우 한 달에 10만엔이고, 1주일에 5만엔, 2주일 이상부터는 한 달 렌트비와 같다고 한다. 

훗카이도는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날씨가 좋아서 여행을 다니기에 아주 좋다고 한다.


훗카이도에 살면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무엇이었을까?

샤코탄 블루가 보여준 영롱하고 푸른 바다가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일본이지만, 일본같지 않은 훗카이도는 스위스의 시골마을같은 부위기가 느껴졌고, 우리나라 한여름에도 훗카이도는 여름 최고 기온이 25∼27로로 여행하기에 최고인 날씨였다고 한다. 


훗카이도의 매력에 한 달간 푹 빠져서 여행같은 일상, 일상같은 여행을 다녀온 저자의 생생한 여행기가 나에게 훗카이도 여행을 자극했다.


"여행을 시작하면서 그 끝을 걱정했지만, 여행을 끝내면서 또다시 떠남을 기약해 본다.(p.218)"


이 책의 저자는 지극히 평범한 직장인 아빠이다. 

평범한 직장인 아빠인 나에게 책 내용에 대해 전혀 거부감 없이 페이지마다 기술된 내용들이 큰 공감이 되었다.

여행전문가이지만 보통사람에 가까운 저자의 여행기가 공감을 더 높여주었다. 


책꽂이에 잘 꽂아두고 저자가 실행한 것처럼 나도 훗카이도 여행을 하고, 훗카이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해보고 싶다.

언젠가 그럴 날이 올리라 기대하고 믿는다.

저자의 블로그도 자주 들여다 보아야겠다. (허준성 여행작가 블로그 blog.naver.com/parapilot)


 

※ 훗카이도, 그 해 여름 끝자락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마음지기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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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그럴듯한 통기타 연주 - 동영상으로 배우는 통단기의 단기 완성 기타 레슨 꽤 그럴듯한 통기타
통단기 지음 / 책밥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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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손에 쥐고 펼치는 순간 완벽해보이는 통기타 레슨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통기타의 모든 것이 담겨진 책이었다.

동네 교습소에서 잠시 통기타를 배운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어느 정도 혼자 연습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통기타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이다. 

완전 마음에 든 책이다.


저자께서는 통단기 기타 레슨을 운영하며 블로그와 유튜브에 팁과 강좌를 올리고 있다고 한다.

블로그 이웃으로 걸어 놓고 종종 통단기님의 포스트를 확인해야겠다.


블로그 : blog.naver.com/yogoho210

유튜브 : 통단기


통기타 초보자에게 매우 적합한 입문서이다.

통기타의 명칭부터 설명이 시작된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통기타를 고르는 방법도 설명되어 있고, 꼭 필요한 부속품과 관리용품들도 안내되어 있다.

입문서로 이 만한 책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설명은 자세하다.

낡은 기타 줄을 직접 교체하는 방법도 안내되어 있다.

튜너를 이용해서 조율하는 방법이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서 튜너를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통기타 연주의 개론과 각론이 모두 수록된 책이다.


코드를 잡는 법과 치는 법이 글, 사진, QR코드 동영상으로 설명되어 있다. 

책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읽었더니 유튜브로 연결이 된다.

혼자서 독학으로 통기타를 배우기에 딱 좋은 책이다.


자세에 대해서도 설명이 있어서 교습소에서 말로만 듣는 내용을 책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사실, 교습소를 다녀보니 잠시 설명을 듣고 혼자서 연습하는 식이어서 궁금증이 있어도 해결하기가 쉽지 않았다.

교습소를 다니면서 이 책을 참고한다면 통기타를 숙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상당히 단축될 것 같다.


코드 잡는 것만큼 어려운 스트로크 주법도 사진으로 잘 설명되어 있어서 사진을 보면서 연습을 하면 매우 유용할 것 같았다.

사진보고 글 읽고 동영상으로 확인하는 통기타 학습이면 집에서 혼자서도 어느 정도는 연습이 될 것 같다.

볼수록 마음에 든 책이다.

나의 통기타 연습에 광명이 오는 기분이다.^^


오랜만에 기타를 꺼내 보았다.

참 오랜만에 꺼내 본 기타였다.


연주곡들이 악보와 함께 연주법이 소개되어 있다.

첫번째 연주곡은 비행기이다.

쉬운 노래부터 천천히 학습하는게 당연히 필요하다.

두번째 연주곡은 곰세마리이다.

이 책에는 쉽게 바꾼 편곡 악보 31개가 제공되고 있다.

여행을 떠나요, 창밖을 보라, 밥만 잘 먹더라, 렛잇비, 좋다고 말해, 우주를 줄께, 걱정말아요 그대, 너의 의미, Beautiful(도깨비OST), 벚꽃엔딩...

책 후반부로 갈수록 연주곡과 연주방법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 같다.

연주해보고 싶은 노래들이 참 많다.


코드 연결, 강약 넣기, 바레 코드, 아르페지오 주법, 퍼커시브 주법, 커팅 주법도 설명되어 있다.

완전 대단한 책이다.

시작이 반이라고 이 책을 소장하고 읽는 것만으로 통기타 정복의 절반을 이미 간 느낌이다.


책 마지막에는 기타 보관법, 기타 수리법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그렇다면 과연 기타를 혼자서 독학으로 배울 수 있을까?

저자는 기타 레슨을 오랫동안 해 본 결과 기타 독학을 성공하는 사람은 극소수라고 말한다.

강한 의지와 조용히 취미를 즐기는 성향의 사람이 기타 독학에 성공한다고 한다.

기타 독학에 성공하려면 뚜렷한 계기와 목표가 있어야 하고 꾸준함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매일 30분, 적어도 10분이라도 연습을 해야 한다고 한다.

초보때는 기초 코드 10개를 잡고 깔끔한 소리를 낼 수 있으면 나머지 코드도 쉽게 해낼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통기타 학습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책이라 감히 말하고 싶다.

기타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빛과 같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기타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기타로 한 곡을 멋지게 연주해보고 싶었는데, 이 책의 도움을 받아서 그 꿈을 이루어야겠다.

통기타 학습에 꼭 필요한 지식들을 모두 정리해주신 통단기님께 감사하다.

이 책은 정말 마음에 든다.


※ 꽤 그럴듯한 통기타 연주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책밥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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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테크 - 빌딩 투자를 위한 대한민국 1교시
강대현 지음 / 성안당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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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서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그 범위는 매우 광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파트가 부동산 투자의 모든 것이고, 그 주변에 토지 투자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또 하나의 투자가 있었다. 

그것은 빌딩 투자이다. 

상가 투자는 빌딩 투자의 한 부분이고, 빌딩 투자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하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은 빌티 투자를 위한 입문서적이다.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한 빌딩 투자로 수백억 대의 부를 이룬 자수성가형 젊은 부자인 전문가가 쓴 책이다. 

 

아파트 투자가 아닌 빌딩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것으로 책 내용은 시작된다. 

저자는 "아파트는 사는 곳이고, 빌딩은 돈 버는 곳이다."라고 말한다.


상가나 빌딩과 같은 상업용 부동산은 정부의 시장 규제가 아파트보다는 덜 하고, 경기에 따른 가격의 등락도 아파트보다 덜 민감하기 때문에 상업용 부동산이 오히려 리스크가 적다는 것이다. 

저자의 분석에 따르면 아파트 가격이 떨어질 때도 상업용 부동산은 약보합을 이루었고, 아파트 가격이 오를 때는 상업용 부동산도 함께 상승했다고 한다. 

상업용 부동산에는 외국인 투자 자금이 많이 유입되는데, 진정한 부동산 투자는 빌딩 투자라고 저자는 자신있게 말하고 있다.


아파트만 바라 보다가 이 책을 통해서 빌딩을 투자의 대상으로 바라보니 신기함과 낯설음이 교차한다.

이 책 전반부에는 빌딩 투자의 유익함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임대 수익이 아파트보다 더 좋고, 내 장사를 직접 해볼 수 있는 공간 확보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그럴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다보니 갑자기 빌딩과 상가에 관심이 증폭되기 시작했다.


"기회가 왔을 때는 무작정 달려들기 전에 현실과 동떨어진 지나치게 좋은 조건만을 늘어놓지는 않는지, 허위 과장의 혐의가 짙은 가짜 기회는 아닌지를 판단하고, 진짜 기회라는 확신이 들면 과단성을 가져야 한다.(p.45)"


기회를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결단이 필요하다.

근데, 그것이 참 어렵다.


저자의 경험상 좋은 빌딩 하나를 사려면 시장조사를 적게는 몇 개월, 많게는 1년 이상을 할 때도 있다고 한다.

거액이 투자되는 것이니 어느 정도의 조사와 고민은 필요하다.


빌딩 투자를 실패로 이끄는 네 가지 잘못된 마인드는 과시욕, 불신, 팔랑귀, 자만심이라고 한다.

이것은 분명 부동산 투자뿐 아니라 사업을 하든 장사를 하든 멀리해야 할 키워드들이다.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100% 만족할 수 있는 투자처는 없고, 모든 투자는 약간의 불만족과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안아야 한다고 한다. 

거액이 투자되니 아무래도 100% 만족하는 대상물을 찾고자 하는 서툰 마음을 경계하라는 저자의 메세지이다. 


증권처럼 모의투자를 해 볼 것을 조언해주었는데,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관심 있는 물건을 선택한 후 그 물건의 가격 등락을 관찰하고, 가치를 평가하고 확인하는 것은 분명 좋은 공부가 될 것 같다. 


부동산 중 빌딩은 아무래도 그 사이즈가 크게 느껴진다.

빌딩에 투자하려면 자금이 얼마나 있어야 할까?

이 책에 몇 억원, 몇 십억원이 자주 언급되고 있다. 

투자금이 부담이 될 경우에는 공동투자도 생각해볼 것을 조언하고 있다.

몇 억, 몇 십억... 부담스러운 투자금액이기는 하다.


"초보자라면 집 근처에서 시작하라.(p.109)"

투자에 있어서 접근성이 중요하다고 한다.

투자 대상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지켜보는 것이 아무래도 대상 물건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멀리 있는 부동산 대상물은 아무래도 가치를 현실적으로 느끼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묻지마 투자는 역시나 경계의 대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고깃집은 조폭 출신이 운영합니다.(p.123)"

투자 대상물에 누가 임차를 하고 있는지도 중요하다고 한다.

임차인이 까다롭거나 부담스러운 사람일 경우에 투자의 성과는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에서 오랜 시간 영업한 중개업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하다고 한다.

그래도, 중개업자의 말은 친척이나 친구도 믿지 말라는 말도 있다고 한다.

부동산 거래를 하는데 중개업자는 분명 조력자이지만 어떤 때는 중개료만 밝히는 양아치인 경우도 있음을 경험으로 안다.


사례들이 많이 언급되어 있고, 연예인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도 여러 건이 언급되어 있다.

그래도 읽을수록 빌딩 투자는 그 투자 금액 때문인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이 책은 각론서보다는 개론서에 가깝다고 생각된다.

빌딩 투자에 처음 접근하는 초보자에게 빌딩 투자에 대한 마인드를 형성시켜주는데 도움이 되는 책으로 생각된다. 


요즘 아내가 부동산 투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이 책도 내가 읽기 전에 먼저 아내에게 읽어보라고 권했었다.

아내의 반응은 아내는 우선 아파트에 관심이 있기에 이 책은 자신의 관심 대상 밖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

이 책은 철저하게 빌딩 투자에 대한 책이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 전반에 대한 마인드 형성에 도움되는 내용도 많이 있다.


빌딩 투자로 수백억원의 자산을 형성했다는 저자의 경험과 지식이 잘 담겨진 책이다. 

상가 또는 빌딩과 같은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를 생각하고 있는 일반인들에게 유익함을 줄 수 있는 책이다.


※ 빌딩 테크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성안당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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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사 불패의 법칙 - 월급쟁이도 월 천만 원 수익 내는 알짜 창업 솔루션
김대영 지음 / 라온북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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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지금은 회사원이지만, 언젠가는 자영업의 세계로 들어가야 한다.

특별한 자격증이 있는 것도 아니기에 전문직 자영업은 할 수가 없고, 특별한 지식과 기술을 가진 것도 아니기에 창업을 할 수도 없고, 결국은 기능을 배워서 장사를 해야 한다. 

장사도 사업은 사업이다.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생존할 수 있고, 작은 성공이라도 거둘 수 있음은 익히 잘 알고 있다.

많은 자영업자들이 준비없이 장사 창업을 했다가 실패했다는 것은 여러 책과 뉴스에서 들었다.

장사를 해서 어떻게 성공할 수 있을까?

이것에 대한 작은 해답을 주는 책을 만났다.


 

대전 충남대 거리에서 각기 다른 품목으로 1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직장인 출신 김대영 사장이 실제 장사 경험을 토대로 쓴 장사 창업에 대한 가이드북이다.

저자는 15년간 적자가 나지 않는 매장을 운영했다고 한다.


책 표지와 저자의 프로필을 처음 보았을 때 장사로 성공한 어느 사업가의 자기자랑식 자서전일 것이라는 예상을 살짝 했는데, 나의 그 예상은 완전 잘못된 것이었다.

이 책에는 저자의 자기 자랑이 기술된 것이 아니라 장사 창업을 하면서 준비하고 실행해야 할 여러 덕목들이 주제별로 자세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초보 자영업자를 위한 필독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좋은 책이었다.

창업기 - 운영기 - 확장기 - 침체기 - 다시 상승기로 장사의 수명주기별로 필요한 자영업 경영 노하우를 제시해주고 있다. 

자영업 창업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버전의 책을 보는 것 같았다.


잠자리에 들기 전 침대에 누워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는데, 머리와 가슴에 콕콕 와닿는 좋은 내용들로 가득한 책이었다.

하나의 소주제에 대해서 3∼5페이지 분량으로 잘 요약되어 설명해주고 있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좋은 내용을 편하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만족스럽고 유익한 책이었다.


매장 자리를 볼 때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10가지, 절대 놓치면 안되는 온라인 홍보 리스트, 프렌차이즈 선택시 고려할 객관적인 지표 작성 양식, 직원에게 지시해야 할 일의 목록 등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장사 창업의 매뉴얼 책을 보는 것 같았다.

무려 64가지의 장사 창업 관련 질문과 답변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에는 장사의 모든 궁금증과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것 같다. 

입지, 인테리어, 벤치마킹, 광고, 직원관리, 경영마인드, 메뉴 개발, 점포 확장, 매장 운영 프로세스, 동업, 청소, 원가관리 등 장사 자영업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가이드를 그대로 실천만 해도 분명 충분히 성공의 길로 다가설 것 같은 확신이 들었다.


프롤로그에는 저자가 10여 개의 매장을 어떻게 시작해서 하나하나 확장해 나갔는지가 설명되어 있다.

자영업 성공자의 성공담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점도 좋았다. 


실패 없이 성공가도를 달린 저자이지만, 책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독자들에게 실수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한다.

도전하는 자만이 실패와 성공을 경험할 수 있고, 많은 실패도 성공을 위해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직장 생활으 5년차만에 장사 자영업 시장에 뛰어들어 성공한 저자의 마인드는 역시나 남다르다라는 생각이 책을 읽는 내내 느껴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준비하고, 또 준비하고, 대충이 아닌 철저한 시스템적 사고와 마인드로 기업에 버금가는 운영과 경영을 한다면 장사 자영업에서도 분명 성공할 수 있다는 길이 보였다.

자영업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좋은 책이다.

나도 자영업 창업을 시작하기 전에 이 책을 다시 여러 번 정독하고 이 책이 알려준 가이드와 조언에 따라 창업을 해야겠다.


※ 첫 장사 불패의 법칙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라온북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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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큰 부산할매, 렌터카로 유럽을 누비다
금유진 지음 / 호밀밭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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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75세의 여성이 렌터카를 운전하며 독일과 스위스를 무려 2,198km를 여행한 모습을 생생하게 기록한 책이다.

저자가 직장 퇴직 후 유럽에 패키지 여행을 다녀온 후 만족하지 못하고, 유럽에 배낭 여행을 다녀온 후에도 만족하지 못한 후 선택한 것은 렌터카 유럽 여행이었다.


렌터카로 유럽을 여행했다는 점이 놀라왔다.

그것도 75세의 여성이 친구와 둘이서 렌터카를 타고 독일과 스위스의 그 많은 거리를 운전하며 여행했다는 점이 놀라왔다.

얼마 전에 일본 오키나와에 가서 렌터카로 여행을 해보았기에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운전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색하며 어려운 가를 잘 알고 있기에 이 책의 저자분이 참으로 대단하게 느껴졌다.


이 책은 렌터카 유럽 여행의 준비과정과 실제 여행 모습이 생생히 담겨져 있는 책이다. 


 

렌터카 유럽여행이라는 특별한 여행이기에 그 준비도 확실했다.

2년간 새벽 신문배달을 하면서 체력을 단련했다고 한다. 

새벽 2시반에서 5시에 아파트 130가구에 신문을 배달했다고 하니 저자분은 대단한 정신력과 체력의 소유자이시다.


무사고 28년의 경력을 바탕으로 유럽 19일 장거리 운전을 친구와 함께 도전했다. 

동행한 친구는 네비게이션 입력과 소프트웨어 역할을 해주었다고 한다.

내가 일본 오키나와에서 렌터카 운전을 할 때 아내가 네비게이션 입력을 해주었고, 네비게이션 지도를 보면서 안내를 해주어서 공감이 되었다.

외국의 도로 여건도 한국과 다르고, 네비게이션 화면과 인터페이스도 한국과 다르기에 낯선 외국에서 운전을 하려면 옆에 조력자가 반드시 필요한 것 같다.


저자는 볼보 렌터카로 독일 4일, 스위스 15일 여행을 했다.

영어 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받으며 운전을 하셨다고 하니 영어 실력도 남다른 것 같다.


여행을 챙겼던 준비물들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고, 책 마지막에는 여행을 준비하며 참고했던 책들도 알려주고 있어서 유럽 자유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독특한 점이 몇 가지 발견되었다.

여행지에서 정상적인 수면과 활동을 위해서 항공기 기내에서는 잠을 자지 않는다고 한다.

여행 첫날 숙소에서는 소주 한 컵을 마셔서 숙면을 취한다고 한다.

준비물에 전기밥솥, 커피 드립기, 매실엑기스, 멸치볶음, 누룽지, 죽염, 참기름 등을 챙겨간 것도 독특하게 보였다.

여행을 하면서 직접 커피를 내려마시는 것도 내게는 독특한 모습으로 보여졌다.


이 책은 김해공항 출발부터 독일, 스위스 여행 후 인천공항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생생한 모습을 기록한 기행문이다.

저자의 여행일기 같은 책이기도 하다.


독일에서 헤세박물관에 간 것은 시집과 소설을 출간한 저자의 이력이 반영된 것이라 생각되었다. 

책 내용에도 저자의 시인으로서의 모습이 느껴지는 시적인 표현과 내용들이 많이 있었다.

저자는 예술적인 감성이 풍부하신 분이셨다.


"중앙선은 흰색 실선이다. 큰 도시의 네거리에도 좌회전 신호가 없다. 정면에 신호등이 없는 대신 진입 전 머리 위, 우측 길 모퉁이에 있으므로 바싹 들어가면 신호등이 보이지 않아 곤란하게 된다. 하이웨이의 운전에서 1차선은 추월선이므로 들어가지 않는게 원칙이다. 추월은 앞차의 왼쪽으로만 해야 한다.(p.100)"


최근에 일본에서 렌터카 운전을 한 나에게 해외의 도로 주행 규칙에 대한 내용이 눈에 확 들어왔다.

책을 읽을수록 저자의 여행기를 보면서 그 많은 곳을 어떻게 운전을 했을까 하는 점이 정말 놀라웠다.

내가 이번 주에 오키나와에서 운전을 했었기 때문에 운전에 대한 내용이 인상적으로 보였다.


이 책은 여행 가이드북은 아니다.

여행에 대한 준비사항과 팁이 있긴 하지만 가이드북은 아니고, 기행문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저자의 준비 과정, 여행 과정, 저자가 참고한 서적을 토대로 유럽 렌터카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약간의 가이드 역할은 해 줄 수도 있는 책이다.


렌터카로 독일과 스위스를 여행을 하면서 미술관도 가고, 걷고, 여행지를 들르고, 케이블카를 타고, 열차를 탄다.

렌터카는 교통수단이면서 드라이브를 즐길 때는 여행수단이 되기도 한다.

숙소에서는 커피를 내려 마시고, MP3 음악을 듣고, 맥주를 마신다.


볼보 렌터카와 함께 독일, 스위스 여행을 2,198km를 운전하여 무사히 유럽 렌터카 여행을 잘 마치셨다.

참으로 대단하신 분이다.

책 제목 처럼 간 큰 할매이시다.


검색을 해보니 저자분은 초등교장선생님으로 퇴직을 하셨다.

장기간의 사회생활, 든든한 경제력, 많은 해외 여행 경험이 렌터카 유럽 여행의 초석이 되었을 것 같다.


책을 다 읽은 후의 내 느낌은 렌터카 유럽 여행의 자신감을 얻었기 보다는 대단한 분의 여행기를 한 편 읽은 느낌이다.

유럽을 렌터카로 여행할 생각은 나에게 전혀 오지 않았다. 

나는 운전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운전하는 것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편안하게 여행을 즐기고 싶다.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면서 창 밖으 풍경을 보면서 사진을 촬영하고 싶다.


저자는 다음 여행은 캠핑과 렌터카를 합친 캠핑자동차여행을 할 것이라고 한다.

유럽에서의 운전에 자신감이 생긴 저자분의 다음 계획이다.


유럽을 아직 여행해보지 않은 나에게 스위스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준 책이다.

나도 어서 독일과 스위스에 여행을 가고 싶다.


※ 간 큰 부산할매, 렌터카로 유럽을 누비다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호밀밭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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