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식물을 들여도 괜찮을까요? - 나에게 맞는 반려식물 찾는 법부터 실내 인테리어까지
사카이노 류스케 (AYANAS) 지음, 윤은혜 옮김 / 시그마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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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시대이다.


집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무엇인가가 필요할 수 있다.



반려식물은 어떨까?



식물이 주는 싱그러움과 건강함을 집에서 느낄 수 있다면 몸과 마음의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는 반려동물보다는 반려식물에 더 관심이 많다.



아무래도 반려식물이 손이 덜가고, 자생력도 훨씬 강하기 때문이다.


반려식물에 대해서 관심이 생기던 차에 좋은 반려식물 인테리어 가이드북을 읽었다.



일본에서 관엽식물 셀렉트숍과 조경, 식재, 건물외관 디자이너가 쓴 책이다.


책에는 친절한 설명과 선명한 식물 사진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이 책에 실려진 식물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초록빛 식물을 사진으로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데 집에 식물을 둔다면 그 강도가 몇 배가 될 것 같다.



이 책은 반려식물로 관엽식물을 추천하면서 식물이 어우러진 식물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식물 키우기 방법을 알려주고, 식물 키우기 케이스를 보여주는 책이다.



식물 고르기 - 꾸미기 - 매달기 - DIY - case - 식물도감 - 식물키우기 기초지식 순으로 내용을 펼쳐나간다.



저자는 이 책은 식물을 주제로 '나다운 삶'을 가꾸고 싶은 사람을 위해서 쓴 책이라고 한다.


식물로 '나다운' 라이프를 즐기라는 메세지를 주는 책이다.



책 표지에도 근사한 식물 사진이 있는데, 책 속에는 식물 인테리어 사진이 엄청나게 많다.


책 속의 식물 인테리어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화롭고 편한해진다.



어떤 식물을 고를까?


이 주제부터 시작한다.



저자가 추천하는 식물은 키우기 쉬운 식물이다.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는 식물이 손이 덜가는데 그런 식물로 산세베리아를 추천한다.



"키우기 쉽다 = 잘 죽지 않는다 = 튼튼하다"



키우기 쉬운 식물로는 스킨답서스가 있다.


해가 잘 드는 곳을 좋아하지만 내음성이 있어서 햇빛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잘 견딘다고 한다.



식물은 어디서 살까?


온라인으로 식물을 사는 것은 이제 일반적이라고 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키우기 쉽고 보기 쉬운 식물에 관심을 갖고 읽었다.


반려식물이 나에게 또하나의 부담과 불편을 주는 것은 원치 않기 때문이다.



책 내용과 사진을 보니 식물이 참으로 다양하다는 것을 느낀다.


세상에는 종류는 같을지라도 똑같은 식물은 없다고 한다.



다육식물은 햇빛을 좋아하고, 물을 아주 좋아한다.


물주기는 2주에 한 번 흙이 말랐을 때 물빠짐 구멍으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충분히 주라고 한다.



식물과 꼭 함께 있어야 하는 화분 고르기를 설명해주고, 밋밋한 플라스틱 화분을 보완해주는 화분커버도 소개해준다.



높이가 있는 선반에 식물을 올려두면 식물들이 햇빛쬐기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 선반에 여러 식물이 놓여져 있으니 작은 식물원으로 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다.



꾸미기에서 식물 인테리어를 소개했다.


식물을 한 폭의 그림처럼 벽에 걸어서 꾸미기도 하고, 거실을 식물 인테리어로 꾸미기도 하고, 베란다에 작은 식물원을 만드는 케이스를 보여주었다.



에어플랜트?


흙이 필요없는 착생식물이다.



나무나 바위에 붙어서 잎과 줄기 전체로 수분을 흡수하며 자라기에 뿌리를 흙에 내릴 필요가 없다고 한다.


에어플랜트는 유리용기나 바구니에 넣을 수도 있고, 선반에 소품과 함께 슬쩍 올려 놓기만 해도 그림이 된다.



공간이 좁을 경우에는 식물을 매다는 방식(행잉)으로 식물 인테리어를 했다.



DIY편에서는 다육식물 모아심기,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박쥐란 목부작 만들기 등을 그림과 사진으로 설명해준다.


식물 인테리어 독학 책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책 속에는 식물인테리어로 집을 꾸미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사진이 있다.


일반인의 실제 식물 인테리어를 보니 현실감있게 느껴져서 좋다.




제 2장에서는 저자가 엄선한 추천 관엽식물 64종이 소개되어 있다.


책 속에 관엽식물 작은 식물도감이 있는 것이다.



식물의 학명, 과·속, 별명, 명칭, 내한성, 사이즈, 물주기, 일조량, 추천이유, 포인트를 알려준다.


아가베 뇌약금, 아글라오모르파 코로난스, 아스파라거스 마코와니, 알로에 수프라폴리아타, 운남종려죽, 에스키난서스 마르모라터스, 가스테랄로에 그린아이스, 산세베리아 바나나, 키보티움 바로메츠 등이 있다.



이름이 참 어렵다.^^



책 마지막에는 반려식물을 키우기 위해서 알아두어야 할 기초 지식을 설명했다.


어쩌면 반려식물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물을 줄 때는 흙속의 물이 마른 다음에 준다.


물을 매일 조금씩 주면 화분 속에 오래된 수분이 축적되어 냄새가 나거나 뿌리를 썩게 한다고 한다.



겨울에는 물을 주는 횟수를 줄이고, 여름에는 식물이 물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물이 마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집에서는 분무기로 잎에 직접 수분을 공급하는 것도 좋다고 한다.


분무를 너무 많이 해서 문제가 생기는 일은 없다.


분무를 해주는 것이 오히려 벌레 발생을 막는다고 한다.



식물을 건강하게 키우려면 통풍을 잘 해줘야 한다.


통풍이 안되면 벌레가 생긱고 흙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분갈이 방법도 설명되어 있다.


무리해서 분갈이를 할 필요는 없고, 화분 속에서 뿌리가 비좁게 들어차 있을 때가 분갈이를 할 시점이라고 한다.



책 속의 내용은 반려식물 키우기 책으로 매우 알차다.


전문가용이 아니고 초보자용이다.



초보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구성이 좋다.


사진이 많이 담겨져 있어서 초록빛 식물들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싱그럽고 선명한 초록빛을 가진 식물을 자주 본다면 몸과 마음의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다.


키우기 쉬운 식물을 선택해서 원하는 위치에 잘 놓아두고 애정어린 관심으로 키운다면 반려식물이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식물 키우기가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만들어준 책이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반려식물 키우기의 노하우가 이 책에 잘 담겨져 있다.



이 책을 읽고나니까 집에 식물을 더 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우리집에 식물을 들여도 괜찮을까요?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시그마북스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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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호구 되는 주식상식 - 난생 처음 주식창을 열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주식상식 떠먹여드림 모르면 호구 되는 상식 시리즈
곽세연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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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입문자, 주식초보자, 주린이를 위한 주식 투자 가이드북이다.


주식 투자의 준비부터 시작과 수익 실현까지의 과정을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기초적이지만 꼭 필요한 개념을 모두 담고 있는 책이다.



제목이 좀 자극적이다.


호구?



책 내용을 살펴보니 자극적이기보다는 친절한 내용이며, 주식투자의 전 분야를 다루고 있다.


아마도 독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호구'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 같다.



이 책은 주식에 관심을 갖고 이제 주식투자를 시작하려는 주린이를 위한 책으로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주식투자를 시작했는데 더 잘 하고 싶은 사람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주식투자를 한 지 이제 몇 해 되었는데, 아직 주린이 수준인 나도 다시 주식투자를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읽었다.


아는 내용은 스킵하고, 더 잘 알고 싶은 내용은 정독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


저자는 저금리 시대에 주식 투자가 최선이라고 말한다.


이제 주식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다. 



책은 하나의 소주제를 제목으로 해서 짧고 굵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질문과 응답식이라서 읽기에 편안하다.



관심 있는 내용만 골라서 읽을수도 있는 구성이다.


설명을 한 후에는 독자가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생각을 키우느 Q'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인상적이었던 내용을 기록하면서 주식 투자의 의지를 다시 확립해본다.^^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 까지 일해야만 할 것이다.(워런 버핏)"



주식 투자의 중요한 변수


1. 시가총액 = 회사의 규모나 가치를 비교해볼 수 있는 지표


2. EPS(주당순이익) = 주식 1주가 1년 동안 벌어들인 순이익


3. PER(주가수익비율)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당신이 투자자라면 기업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관심을 갖고 살피겠지만, 투기꾼이라면 기업과 관계없이 주가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만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원런 버핏)"



ETF = 주가지수와 연계된 펀드상품, 주식과 똑같은 방법으로 사고팔 수 있다.


운용보수가 펀드보다 낮다. (일반펀드 2∼3%, ETF 0.15∼0.93%)


증권거래세가 면제된다.


고배당주ETF



유가증권시장 상장요건 : 3년 이상 영업활동, 자기자본 100억원 이상이거나 기준시가 총액 200억원 이상, 상장 주식 100만 주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200억원 이상, 최근 사업년도 300억원 이상, 최근 사업년도 이익액 25억원 이상, 최근 3년 이익액 50억원 이상



기대수익률 정하기 : 3개월, 6개월, 1년, 3년, 10년의 기대수익률은?



"1년에 2∼3번만 매매를 한다는 거액 자산가는 폭락하는 날만 찾아 대형주나 시장 전체 인덱스를 산다. 그는 결국 공포가 해소되면 돈을 벌었다.(p.102)"



거래량 = 시장 관심을 보여주는 데이터



2020년 기준 과거 10년 전보다 10배 이상 오른 종목 : NHN, 한국사이버결제, HLB, F&F, NICE평가정보, 국일제지, KMW, 네이처셀, 삼천당제약, 고명, 셀트리온 = 공통점은 규모가 작다는점. 작으면서 똘똘한 회사



장기간에 10배 오른 주식(2015년 기준) : SK텔레콤, GS홈쇼핑, 아모레퍼시픽, 오뚜기



1년만에 10배 오른 주식(2007년 기준) : 기아자동차, 성우하이텍



혼자서 소설을 쓰면 안된다. 객관적으로 보아야 한다.(p.211)



이동평균선은 꼭 보아야 한다.


이동평균선 = 일정 기간의 자료를 순차적으로 평균한 것


이동평균선이 우상향 = 매수신호


이동평균선이 우하향 = 매도신호



공시 보고서 읽기


애널리스트 보고서 읽기



이 책은 주식 투자 전반을 다루고 있다.


해외주식투자도 다루고 있고, 코넥스와 스팩도 다루고 있고, ETF와 ELS도 다루고 있고, 우리나라 증시의 역사도 다루고 있다. 



깊이 있는 내용보다는 주식투자 초보자들이 알아야 할 내용들을 두루 다루고 있다. 


스킬가 비법을 전수하려는 책들과 비교하면 수업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읽는 개론서라고 하면 될 것 같다.



주린이를 위한 입문서로서 충분히 가치가 있는 책이다.



주식 투자 책을 읽고나니 또다시 여러 생각이 든다.


어떤 종목을 언제 매수해서 언제 매도할 것인가?



아마도 주식투자자가 영원히 안고가야 하는 숙제인 것 같다.


흥미롭고 유익하게 읽은 책이다.



※ 모르면 호구되는 주식상식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한스미디어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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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11 과학이슈 11 11
반기성 외 지음 / 동아엠앤비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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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가서 과학을 공부하려고 하는 고등학생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내가 먼저 읽은 책이다.


대학 수시 입시에 필요한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하고, 전공에 대한 정보와 영감을 얻기 위해서는 과학책 독서가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11가지 분야의 최신 과학을 소개한 이 책은 과학교양서적으로도 훌륭하고, 대입 입시서적으로도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K-뉴딜부터 시작해서 하이퍼루프, 뇌-기계 인터페이스, 낙태 허용 논란, 에너지 하베스팅, 민간 우주여행, 유사고기, 금성 생명체 논란, 오존층 파괴, 변이코로나바이러스, 2020노벨과학상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책 속의 소제목만 보아도 최신 첨단 과학이 담겨져 있음을 알 수 있다.


11명의 저자는 과학 또는 공학을 전공한 과학분야전문기자와 저술가이다.



책에 소개된 과학 내용은 매우 전문적이면서 깊이가 있다.


일반인이 내가 보기에 이 책의 내용은 단순한 교양과학 수준은 아니고 깊이 있는 전문과학 수준으로 보인다.



대학 교재의 한 페이지를 읽는 기분이고, 논문의 요약본을 읽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상당히 깊이 있게 과학을 다루고 있는 점이 이 책의 매력이다.



첫번째로 다루어진 과학주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내용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구조와 특징을 설명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은 인체 세포 표면의 단백질인 안지오텐신변환요소(ACE2)를 인식해 이와 결합하고, 인체 세포의 단백질 효소가 스파이크 단백질의 일부분을 자르면 바이러스가 세포 내로 침투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강력한 이유는 삼지창 모양을 하고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 때문이라고 한다.


인체 수용체인 안지오텐신변환요소와의 결합력이 사스바이러스보다 10∼20배 강력하다고 한다.



코로나19 치료제는 바이러스의 침입과 복제 과정을 저해하는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바이러스의 ACE2나 단백질 효소 사이의 결합을 방해하는 방식도 있고, 코로나19에서 회복한 환자로부터 분리한 항체를 투여하는 항체 치료제 방식도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만든 인공 바이러스라는 주장이 있지만, 과학계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밍크가 코로나19바이러스에 취약한 동물로 알려지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모피 생산국인 덴마크에서는 1700만 마리의 밍크를 살처분할 계획이라고 한다.



2021년 1월 기분으로 483개의 코로나19 치료제가 개발 중이며, 이 중 396개가 임상시험 단계에 있다고 한다.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코로나19 정복이 멀지만은 않은 것 같다.



그림과 자세한 글로 코로나19에 대한 설명은 매우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편을 읽어보니 생명과학분야 학과로 대학을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는 과학 지식을 쌓기에 도움이 되는 책으로 생각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징, 풍문, 치료제, 백신까지 자세하게 다루고 있는 작은 논문이었다.


20여 페이지 넘게 코로나19를 다루고 있으니 과학 언론기사 수준보다는 높은 그 이상의 내용이다.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민간 우주여행은 어떻게 진행될까?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의 우주 탐사가 서서히 시작되고 있다고 한다.



스페이스X의 유인우주선은 중고 우주선을 재사용하는 방식인데, 안전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기존 우주선보다 더 우수하다고 한다.



스페이스X가 최초로 개발한 로켓 펠컨은 초반의 실패를 뛰어 넘어서 발사에 성공하고 로켓 회수라는 임무도 달성했다.


펠컨9는 2015년에 첫 발상에 성공한 이후 최근까지 95회 발사 성공을 이루었다.



우리나라의 우주탐사 추진방안에 대한 내용도 이썽ㅆ다.


2022년에는 우리나라도 달 궤도선을 발사한다는 계획이 있다고 한다.



민간 우주여행 편은 항공우주공학, 기계공학 학과에 진학하려는 고등학생들에게 유익한 내용으로 생각된다.


이 책에서 다루는 분야는 전염병, 우주탐사, 식품과학, 생명윤리, 미래교통, 뇌공학, 에너지, 환경, 과학정책, 천문학, 기초과학이다.



각 주제별로 하나의 테마에 대해서 상당히 자세한 내용이 담겨져 있어서 미래 과학을 공부하는데 도움이 된다.


대학 입시 준비를 위한 과학교양서적을 찾는 수험생에게 도움이 될 책으로 생각된다.



유사고기는 고기없는 고기이다.


유사고기에는 식물육이 있고, 배양육이 있다.



배양육은 고기의 줄기세포 배양을 통해 인공적으로 고깃덩어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배양육은 가격, 시간, 에너지 측면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쌓여 있다고 한다.



3D 프린터로 고기를 만드는 방법도 있다.


대체근육, 대체지방, 대체혈액을 카트리지에 담아서 3D 프린터로 재현했다.



낙태 허용 논란 편에서는 수정부터 착상, 임신까지의 과정이 그림과 사진으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태아는 임신 7주차부터는 어느 정도 사람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조건부 낙태 허용 개정안이 입법으로 이뤄지지 않았지만, 낙태 인정 기준에 대해서는 논란이 낳다.



하이퍼루프라는 교통수단은 신기했다.


2013년에 일론 머스크가 제안한 교통수단이라고 한다.



우주선에 하이퍼루프까지 제안하고 사업화하려는 일론 머스크는 진정 대단한 사업가이다.


하이퍼루프는 진공의 튜브 안에서 공중에 살짝 뜬 상태로 달리는 초고속 열차이다.



하이퍼루프의 최고 속도는 1220km로 비행기보다 빠르다.


하이퍼루프는 이론 상의 교통수단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조금씩 상용화에 가까워지고 있다.



미국, 중국, 인도, 캐나다에서 실제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하이퍼루프의 튜브는 철로 만드는데 1000km의 하이퍼루프를 만들려면 200만톤의 철이 필요하다고 한다.



포스코는 유럽 철강기업인 타타스틸과 하이퍼루프 사업 분야 전반에 대한 협약을 2020년 11월에 체결했다고 한다.


하이퍼루프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제 조금씩 조금씩 현실화되어 가는 것 같다.



에너비 하베스팅 이야기도 흥미롭다.


버려지는 작은 에너지를 활용하는 에너지 하베스팅이 새로운 에너지 확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열과 진동을 이용해서 전기를 얻는 방식을 활용하면 열전소자 밴드를 손목에 착용하면 체열로부터 전기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웨어러블 기기의 배터리에 열전소자와 에너지 하베스팅이 적용된다면 배터리 부족으로 인한 난감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심장병 환자에게 이식하는 심방박동보조장치에도 에너지 하베스팅을 이용하면 배터리 방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실용화를 위해서 열전소재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압전 효과를 이용한 전기 발생 기술도 있는데, 압전소자가 내장된 신발을 신고 걸으면 전기가 생산된다.


사람이 지나다니는 보드블록에 압전소자를 설치해서 전기를 만드는 방법도 발명되었다고 한다.



2020년에 노벨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의 과학 업적 내용에서는 최근 주목받는 과학분야가 어떤 분야이고, 어떻게 연구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요즘 주목 받는 과학 신분야의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과학전문 기자와 과학책 저술가가 쓴 책답게 내용이 매우 탁월하다.



최신 과학 교양 서적으로 매우 좋은 책이다.


대입 수험생의 과학 상식을 높이고, 전공 분야를 결정하고, 미래 학업 계획을 세우는데 좋은 영감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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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방천의 관점 - 주식투자 대가가 가치를 찾는 법
강방천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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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의 저자 강방천 회장은 IMF 환경 속에서 1년 10개월만에 종잣돈 1억원을 주식에 투자하여 156억원을 벌어들인 주식 전문가이며 주시 투자 성공가이다.



이름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분이고, 예전에 모 증권회사에서 이 분의 이야기를 담은 소책자를 준 적이 있어서 읽었었다.


그때도 대단한 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책이 출간되어서 반가운 마음으로 읽어보았다.



이 책은 강방천 회장이 투자를 한 오랜 세월 동안 다져온 '관점'을 정리한 책이다.





가치의 이야기, 상식의 이야기, 과정의 이야기, 투자의 이야기, 열린 이야기, 오래갈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격X, 비법X, 답X, 투기X, 닫힌X, 눈앞X)



"사실에 기초하여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라"


주식을 고르는 신념이다.



"망원경적 원대한 시각과 현미경적 치밀한 시각으로 주식을 관찰하라"


어렸을 때부터 라디오를 들으며 상상력을 키우고, 지도를 보면서 그 상상력을 구체화해 이해했다고 한다.



대학 재학 중 가장 재미있었던 과목은 회계학이었다.


CPA를 준비하기도 했다고 한다.



첫 직장은 동방증권이었다.


강방천 회장이 일반인 개미와 다른 점은 증권회사 출신이라는 점이다.



증권 회사에서 기업 분석을 하는 일을 매우 즐거웠다고 한다.



"무조건 듣기만 한다고 되는 건 아니다. 해석하고 의심하면서 상식의 필터링으로 정보를 골라내야 한다."



주식 투자에 사용하는 측정도구들이 있다.



"시가총액 = 시가총액이 합당한지 따져본다."



한국이동통신(SK텔레콤)이 1989년에 상장되자마자 6만주를 2만1천원에 매입했는데, 1995년에 주가는 76만원이 되었다.



주식 투자를 하고 있을 때 자본시장 자유화와 연결회계제도 도입이 된 것은 행운이었다고 말한다.


저자가 투자하는 주식의 규모는 엄청났다.



한국이동통신은 6만주를 매입했었고, 태영은 27만주를 매입했었다.


대성자원, 영원무역, 대덕산업에 투자할 때 투자금은1억원대였다.



"좋은 기업을 쌀 때 사자"



1998년 초에 증권주를 꾸준히 매입해서 1998년 12월에 매수하니 원금 3억원을 포함해서 67억원이 되었다고 한다.


저자가 어떻게 1억원을 156억원으로 만들었는지 이해가 된다.



한진, 신영증권, 대신증권, 다우기술(키움증권)에 투자했었다.



"뉴스를 보고 기회를 찾는다."



아파트 공급 확대 뉴스를 보고서 도시가스 사용 증가를 예상하고 삼천리 주식을 매수했다.


음주운전금지 공익광고를 보고서 손해보험사의 수익 개선을 예상하고 손해보험사 주식을 매수했다.



MDN = Mobile Digital Network



비즈니스 모델 = 기업의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사업구조



"재무제표에 표시된 정태적 가치보다는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낼 미래의 동태적 가치를 중요시했다. 1999년도에 택배사업의 전망을 보고 한진의 주식을 샀고, 1989년 말에는 이동하면서 통화할 수 있다는 비즈니스 모델에 매료돼 한국이동통신 주식을 사기도 했다. 재무제표만 봤다면 못 샀을 주식이다.(p.131)"



"새로운 소비자를 만들고, 소비자가 쉽게 못 떠나고, 고객이 늘면 늘수록 고객이 좋아하고, 주주도 뿌듯해지는 회사는 어떤 회사일까? 그 답은 삶 속에서 항상 접하고 있는 구글, 카카오 같은 모바일 플랫폼 회사이다.(p.133)"



"시간이 진입장벽을 만드는 비즈니스 모델도 보이기 시작했다. 시간은 매우 중요하고 특별한 자산이다. 시간이 갈수록 경쟁자가 따라올 수 없는 산업은 어떤 것일까?(p.133)"



주식 투자에 성공하려면 두가지를 명심해야 한다.



1. 좋은 주식을 사라


2. 가격이 쌀 때 사라



모두가 다 아는 원칙이지만, 어느 종목이 좋은 주식인지 어느 가격이 싼 가격이 판단하기는 어렵다.


이 책을 읽었지만, 그 해답을 현실화하는 것은 여전히 숙제이다.



저자는 반복해서 강조한다.



"좋은 주식을, 쌀 때, 나누어 투자해, 오래 보유하라"



이론은 쉽고 명확하지만 실제는 어렵고 불확실하다.


그래도 그 이론에 접근해야 수익을 얻을 수 있음은 확실하다.



강방천 회장은 망원경적 시각가 현미경적 시각으로 주식을 해석하라고 말한다.


망원경과 현미경 모두를 가지고 주식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현미경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샅샅이 들춰보는 것이라면 망원경으로는 그 산업이 어느 곳으로 향할지 멀리 내다보는 것이다.(p.195)"



이익의 질은 네 가지이다.



1. 이익의 지속성


2. 이익의 변동성


3. 이익의 확장 가능성


4. 이익의 예측 가능성



강방천 회장은 제조업보다는 서비스업을 선호했다.


서비스업은 시간이 지날수록 지배력이 강화되고, 소비자의 전환비용이 높아지기 때문이다.(p.283)



강방천 회장이 운영하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좋은 주식을 고르기 위한 5가지 단계가 있다.



1. STEP 1 : 산업의 존재 = f(효용, 가격, 인프라)


2. STEP 2 : 확장성 = f(시장규모, 경쟁구조, 기업의 경쟁력)


3. STEP 3 : 수익력 = f(P×Q-C)


4. STEP 4 : 적정 PER = f(이익의 지속성, 변동성, 확장성, 예측 가능성)


5. STEP 5 : 투자판단 = f(미래 시가총액, 현재 시가총액)



이 책에서 나에게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종목 선택 방법이다.


책 곳곳에는 강방천 회장이 종목을 선택한 이력과 원칙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좋은 종목을 선택해서 배짱있게 매수하고 기다리고 효과적으로 매도했기에 엄청난 수익이 발생한 것이다.


좋은 종목을 어떻게 선택했을까?



1. 고객이 떠날 수 없는 기업 = 애플


2. 고객이 늘수록 고객이 좋아하는 기업 = 유튜브, 쿠팡, 카카오, 아마존, 네이버


3. 내 삶을 지탱하고 깨우는 기업 = 쿠팡


4. 불황을 즐기는 일등기업 = 아마존


5. 누적적 수요를 쌓아가는 기업 = 현대모비스 (AS사업부)



앞으로 어떤 종목들이 주목받고 수익 창출을 할 수 있을까?


플랫폼, MDN, 서비스, 자동차, 에너지를 손꼽았다.



주식 종목은 어마어마하게 많다.


투자자에 따라 관점과 생각이 다르고, 투자 결과도 다르다.



선택은 언제나 본인 몫이다.


주식 투자에 성공한 이는 자신있게 자신의 투자 종목과 실적을 공개할 수 있다.


실패한 이는 말이 없다.



나는 주식이 심리전이고, 종잣돈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하락해도 버틸 수 있는 두둑한 배짱과 뚝심이 있어야 하고, 큰 수익을 만들기 위해서는 역시나 큰 돈을 투자해야 한다.



소심하게 투자하고, 소액으로 투자해서는 돈을 벌 수 없다.


강방천 회장의 경험과 이력이 그것을 말해준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유명 투자가의 일대기를 본 느낌이다.


강방천 회장 전기문을 읽은 기분이다.



이 책을 통해서 새롭게 느끼고 배운 것은 많지만, 아직도 숙제는 많다.


분석도 더 해야하고, 투자금도 더 늘려야 하고, 뚝심과 배짱도 키워야 한다.



그래도 주식으로 성공한 이의 책을 읽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되고 의미가 있다.


현미경, 망원경, 일등기업, 플랫폼, MDN, 고객수, 시가총액, K-PER, 자동차, 에너지, 서비스라는 키워드가 머리에 남았다.



이 책에서 강방천 회장님의 '관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표지 사진의 눈빛 만큼 강렬한 관점을 가지신 분이라는 것을 알았다.



주식 투자로 수익을 높이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이라 생각한다.


나도 내 주식 투자 방법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 책이다.




※ 강방천의 관점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한국경제신문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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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UX 디자인의 힘 - 경험 디자이너의 실전 리포트
김동후 지음 / 맹그로브숲 / 2021년 2월
평점 :
품절


스타트업과 대기업에서 UX 디자인을 하는 시각디자인 전공자가 쓴 UX 디자인 책을 읽었다.


전공서적은 아니며, 에세이 같으면서도 교양서적 같으면서도 UX 입문서적 같은 책이다.



UX 디자인과 UX 디자이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읽는다면 회사에서 UX 디자이너는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UX = 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UX 디자인은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나는 사이드잡으로 고객패널일을 하고 있다.


고객패널 일을 하다보면 자주 접하게 되는 단어 중의 하나가 UI와 UX이다.



UX 비전문가인 내가 생각하기에 홈페이지와 앱의 측면에서는 화면 구성과 사용 방법을 사용자 중심으로 효과적이고 효율적이게 디자인하는 것이 UX이고 UI이다.



기업과 소비자의 접점에는 항상 홈페이지와 앱이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와 앱의 UX 디자인 설계를 언제나 주목받고 중시되고 있다.


그래서 금융권 고객패널 과제에 홈페이지와 앱의 UX 개선은 단골 과제이다.



그렇다면 전문가가 말하는 UX 디자인은 무엇일까?


UX 디자이너가 말하는 실전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


UX라는 이름에 '사용자'가 들어가 있는 것처럼 UX 디자인의 핵심은 결국 '사용자'이다.


사용자 관점에서 디자인을 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래서, 사용자를 탐구하는 것부터 UX 디자인을 시작한다. 


인터뷰를 하고, 설문조사를 하고, 실제로 사용자의 입장이 되어서 경험한다. 



UX 디자인의 문제 해결 방향은 사용자의 목소리에서 나온다.


책상에 앉아 혼자 머리를 싸매고 고민한다고 나오지는 않는다.(p23)



UX 디자인이야말로 사용자의 사용자를 위한 사용자에 의한 디자인이었고, 그 실행은 UX 디자이너가 하는 것이다.


사용자 다음으로 중요한 키워드는 UX에 담겨져 있는 또하나의 키워드인 '경험'이다.



"경험에 집중하자"



결국 사용자와 경험에 집중하는 것이 UX 디자인이다.



이 책은 UX 디자인 전공서적 수준은  아니고, UX 디자인의 직업 세계를 알려주는 교양서적이다. 


제품 디자인을 하는 직장인이나 제품 디자인 일을 하고 싶은 취준생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책이다. 



UX에 이어서 UI에 대한 내용도 나온다.


UI 설계의 키워드는 직관성과 효율성이다. 



"UI를 설계하는 과정은 수납공간 정리 과정과 매우 유사하다. 정보의 크기, 즉 중요도에 따라 정보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자주 사용하는 것을 가까운 곳에 배치한다. 이때 직관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설계가 필수적이다. 불필요한 정보는 과감하게 숨기거나 삭제하고 새로운 걸 수용할 수 있는 여유를 두도록 한다. 주방 수납장 정리와 동일한 원칙이다.(p.57)"



저자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시스템 UX 디자인, MP3음악프로그램 UI 디자인, 세탁기조작패널 UX 디자인, 모바일증권거래시스템앱 디자인 등을을 진행했다.



일을 하면서 느낀 점, 진행 과정, 문제 해결이 나온다.


생활속에서 UX 디자인의 영감을 얻어낸 일화도 있다.



UX 디자인의 쉬운 사례로 아프리카에서 사용되는 적절기술 사례인 큐드럼 이야기가 나왔다. 


큐드럼은 긴줄을 연결한 원통형 물통으로 물 나르기의 어려움을 사용자 입자에서 설계한 제품이다. 



어떻게 하면 UX 디자인을 잘 할 수 있을까?


셜록 홈즈 같은 사고를 해야 한다.



1. 꼬리에 꼬리를 무는 추리 논법


2. 깊이 있는 공감



"셜록 홈즈의 강점은 철저하게 데이터 중심의 분석을 한다는 것이다. 비어 있는 부분이 있으면 방대한 지식을 활용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 깊이 있는 공감을 통해 정확한 맥락까지 그려낸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거나 억지 해석을 쏟아내지 않는다.(p.119)"



스타벅스의 샌드위치  포장의 잘 떼어지는 접착테이프에도 UX 디자인이 설계되어 있다. 


포장을 뜯는 단계에서 장애 요소를 제거한 것이다.



"맛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 이전에 제품을 처음 만나는 순간을 생각해보자. 그 시작 지점부터 감동을 안겨줄 수 있도록 고민해보자. 제품과 고객의 접점을 생각해 보면 경험의 폭은 매우 넓어진다.(p.152)"



UX 디자인의 한계 인식과 집중의 필요성을 알려준다.



"세상 모두를 다 만족시키는 경험 디자인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경험 디자인을 실행할 때에는 전략적으로 대상을 정하고 그를 만족시키기 위한 경험으로 폭을 좁혀 집중해야 한다.(p.195)"



아이데이션(Ideation) =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활동 



아이데이션에 참여하는 그룹은 세 개의 그룹이다.



1. 팀 구성원 = 문제에 대해 가장 명확하게 인지


2. 이해관계자 그룹 = 서비스 개발에 관여하고 있는 이해관계자


3. 사용자 그룹 = 실 사용자



"결국 경험디자인이란 사용자가 서비스를 마주하게 되는 순간부터 사용을 종료하는 시점까지의 경험을 설계하는 일이다. 더 넓게 보면 서비스의 존재를 알게 되는 순간부터 폐기하는 순간까지의 경험을 의미할 수도 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경험만이 아니라 전후맥락까지 모두 고려되어야 한다.(p.231)"



책 후반부에는 UX디자이너로서 제너럴리스트가 될 것인지 아니면 스페셜리스트가 될 것인지에 대한 조언을 주고, 이직과 스타트업에 대한 의견을 담았다. 



스타트업에 도전을 할 경우에는 체력관리와 자기계발이 중요함을 말했다.


직접 스타트업을 경험한 자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매우 현실감이 있는 조언이다.



UX 디자인에 대해서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UX 디자인에 대한 개념과 방법을 알려준 책이다.


제품 디자인을 전공하는 대학생에게 유용한 책이라 생각한다. 




※ 사용자의마음을움직이는UX디자인의힘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맹그로브숲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으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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