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syeong21/223989590177직장이란 결국 어떤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각자가 일을 하고, 그 대가로 돈을 받는 곳이다. 일을 하고 임금을 받는 이 순환 체계만 건전하게 돌아가도 경제는 제대로 굴러갈 것이다. 그런데 일을 하지 않으면서도 돈은 꼬박꼬박 챙겨 가는 사람들이 있다. 내 또래 팀장들 중에도 슬슬 그런 모습이 보인다. 저 멀리 있을 줄만 알았던 ‘불혹’이라는 나이를, 어느새 내가 중간 지점에서 달리고 있어서일까.
그것은 존재자라고는 아무것도 떠맡지 않는 익명적 존재, 존재자들(étants)도 존재들(êtres)도 없는 존재, 끊임없는 ‘소란‘, 블랑쇼의 은유를 다시 쓰자면, ‘비가 온다(il pleut)‘, ‘밤이다(il fait nuit)‘ 등과 같은 비인격적인 있음이다. 이 있음은 하이데거의 ‘있음(es gibt)‘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다. 이 용어는 독일어 표현 ‘있음‘을 번역한 것도 베껴 쓴 것도 아니며, 독일어 표현이 가진 풍성하고 고귀한함의는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 P10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있음자체가 기술되며 그것의 비인간적인 중립성(inhumaine neutralite)이 강조된다. 이 중립성은 바로 자기 정립 속에서 극복된다. 자기정립 속에서, 부정보다 더 강한 존재(l‘étre)는 말하자면 존재[자]들(les êtres)에게 복종하며, 존재(existence)는 존재자(existant)에게 복종한다. 이 책 『존재에서 존재자로』의 거의 모든 부분에서밝혀보려고 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자기 정립, 자리 잡기이다. - P11
존재하는 것(ce qui existe)과 그것의 존재(existence) 자체 사이의 구별, 즉 명사를 통해 지칭되는 개별자, 유(genre), 집단, 신등등과 그것들의 존재(existence) 사건이나 존재(existence) 활동사이의 구별은 철학적 성찰을 요구한다. - P19
‘존재‘와 ‘존재‘의관계는 서로 독립적인 두 항을 연결하는 것이 아니다. ‘존재자‘는존재와 이미 계약을 맺고 있다. 우리는 이 두 가지를 서로 격리시키지 못할 것이다. 존재자는 존재한다. - P20
시작이란 이미 존재를 소유하는 일이며 존재의 활동이다. 순간은 하나의 묶음(bloc, 덩어리]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 순간은 (따로따로) 분절되어 있다. 바로 이렇게 분절되어 있기에 순간은, 사건에 대해 이질적이고 단순한 영원한 것(l‘éternel)과 구별된다.존재를 지배하는 ‘존재‘로부터 분리되어 있는 존재 사건(evenement d‘être), 존재 일반이란 무엇인가? 존재의 일반성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확실히 그것은 유(genre)의 일반성과는 다르다.‘어떤 것‘ 일반, 즉 대상의 순수 형식은 ‘존재자‘ 일반의 이념을 이미 표현하고 있는데, 이것은 유의 상위에 위치한다. - P22
무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가 존재 안에 연루되어 있음을 표시해 줄 뿐이다. 존재(existence)의 유한성 때문이 아니라, 존재(existence) 바로 그 자체 때문에 죽음이 해결할 수 없는 어떤 비극을 존재(existence)는자기 안에 감추고 있다. - P26
당시에는 나도 인지하지 못했지만 사실 그 토너먼트에서 나는 이 책을 쓰면서 깨달은 것들을 처음으로 느꼈다. 그중 하나는 포커를 넘어서는 ‘어떤 중요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 토너먼트에 역대 최다 참가자가 몰렸다는 사실, 다시 말해 사람들이 카지노라는 비현실적이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는 보장이 없는 공간에서라도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사실이 내게는 의미심장하게 다가왔다.-알라딘 eBook <리스크테이커> (네이트 실버 지음, 김고명 옮김) 중에서
사실 인생에서 얼마나 위험을 감수할 것이냐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고민거리인 듯하다. 위험에 관한 연구에서 흔히 나오는 말이 젊을수록 위험을 많이 감수한다는 것이다.-알라딘 eBook <리스크테이커> (네이트 실버 지음, 김고명 옮김) 중에서
하지만 한 가지 이유를 말하자면 미국인이 전반적으로 위험을 더 많이 감수하는 반면(속도위반율, 마약성 진통제 복용율, 코로나19 감염률, 총기 소지율이 더 높다) 수명 증가를 위해 자유나 경제 성장을 포기할 의향은 더 약하기 때문이다.18-알라딘 eBook <리스크테이커> (네이트 실버 지음, 김고명 옮김) 중에서 - P22
나로 말하자면 2004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살면서 이른바포커 호황기Poker Boom를 몸소 경험했다. 포커 호황의 기폭제는 온라인 포커의 활성화와 크리스 머니메이커Chris Moneymaker의 급부상이었다.-알라딘 eBook <리스크테이커> (네이트 실버 지음, 김고명 옮김) 중에서
기댓값은 이처럼 강사람의 사고방식에서 기본이 되는 개념으로, 2016년은 내 주변에서 누가 나와 같은 족속이고 누가 아닌지 확인하는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았다.-알라딘 eBook <리스크테이커> (네이트 실버 지음, 김고명 옮김) 중에서
하지만 ‘멈추고 호흡하고 머무르는’ 기법은 업무를 대하는 자세뿐만 아니라 각 환자를 대하는 역량과 스트레스까지 바꿔놓았다. 아울러 심신 연결을 활성화하는 길을 처음으로 열어주었다.-알라딘 eBook <회복탄력성의 뇌과학> (아디티 네루카 지음, 박미경 옮김) 중에서 - P148
어떤 호흡법을 사용하든, 호흡은 스트레스를 덜 받고 회복탄력성이 높은 삶을 살기 위해 심신 연결을 활성화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알라딘 eBook <회복탄력성의 뇌과학> (아디티 네루카 지음, 박미경 옮김) 중에서 - P154
나는 이러한 호흡법을 익히면서 영적 스승인 에크하르트 톨레Eckhart Tolle의 이 말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는 호흡이 감정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다음과 같이 멋지게 설명했다."기억날 때마다 가능한 한 자주 호흡에 주의를 기울이세요. 이렇게 1년 동안 꾸준히 하면 강력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게다가 비용이 전혀 안 들지요."5-알라딘 eBook <회복탄력성의 뇌과학> (아디티 네루카 지음, 박미경 옮김) 중에서 - P154
마일스는 운동 습관을 들이기 위해 날마다(하루의 1.4퍼센트에 불과한) 20분을 할애하는 데 동의했다.날마다 몇 분씩만 운동해도 뇌와 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과학적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알라딘 eBook <회복탄력성의 뇌과학> (아디티 네루카 지음, 박미경 옮김) 중에서 - P162
전전두엽 피질의 또 다른 중요한 역할은 스트레스 반응을 관리하기 위해 편도체와 직접 소통한다는 점이다. 초기 뇌 연구에서 운동으로 전전두엽 피질과 편도체의 연결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20 전전두엽 피질이 더 크고 더 연결되어 있고 더 부드럽게 작동하면, 뇌는 삶의 스트레스에 더 잘 대처할 수 있다.-알라딘 eBook <회복탄력성의 뇌과학> (아디티 네루카 지음, 박미경 옮김) 중에서 - P162
하지만 사실은 뇌에 필요한 수면을 충분히 제공하면 집중력이 향상되어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된답니다."-알라딘 eBook <회복탄력성의 뇌과학> (아디티 네루카 지음, 박미경 옮김) 중에서 - P132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흔히 고립된 느낌이 들거나 혼자 있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내향적인 사람이라도 때로는 사람들과 연결되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알라딘 eBook <회복탄력성의 뇌과학> (아디티 네루카 지음, 박미경 옮김) 중에서 - P139
인간은 본래 사회적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데 적합하게 창조되었기 때문에 소속감을 기르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알라딘 eBook <회복탄력성의 뇌과학> (아디티 네루카 지음, 박미경 옮김) 중에서 - P139
그때까지 나는 심신 연결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다. 2000년대 초 나의 수련 과정에 포함되지도 않았고 정통 의학에서 많이 다뤄지지도 않았다.-알라딘 eBook <회복탄력성의 뇌과학> (아디티 네루카 지음, 박미경 옮김) 중에서 - P146
‘멈추고 호흡하고 머무르는’ 기법은 5초 정도밖에 안 걸리지만, 심신 연결을 활용해 회복탄력성을 리셋하는 데 놀라울 정도로 효과적일 수 있다. 자신의 현재 상태나 감정을 스스로 점검하고 조절하는 데 그만이다.-알라딘 eBook <회복탄력성의 뇌과학> (아디티 네루카 지음, 박미경 옮김) 중에서 - P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