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 서거 50주기 기념판) - 마틴 루터 킹 자서전
클레이본 카슨 엮음, 이순희 옮김 / 바다출판사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애석한 일이지만, 특권을 가진 그룹들은 자발적으로 자신의 특권을 내놓지 않는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 P262

양심적으로 볼 때 부당하다고 판단되는 법률을 위반하되 지역사회의 양심에 그 법률의 부당성을 호소하기 위해서 징역형도 불사하는 사람이야말로 법률을 지극히 존중하는 사람입니다. - P265

버밍햄의 협약은 정의와 자유, 그리고 인간적 존엄을 위한 기나긴 투쟁이 절정에 달한 순간에 쟁취된 것이었다. 완전한 평등세상이 이루어진것은 아니지만, 버밍햄은 평등으로 나아가는 기운차고 대담한 발걸음을내딛기 시작한 것이었다. - P296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공평이 개울처럼 흐르는 그날까지 우리는 결코 만족할 수 없습니다. - P308

제35대 미국 대통령이 거목처럼 쓰러졌다.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소식을 듣고 사람들은 크게 당황했다. 대통령의 죽음으로 인한 개인적인 손실은 물론이고 세계에 미친 손실도 엄청난 것이었다. 정력적이고 활력이넘치며 박력 있는 케네디 대통령이 우리 곁을 떠났다는 사실은 아직도믿기 힘든 일이다. - P322

죽음을 걱정하면서살았다면 나는 아무런 일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항상 죽음의 위협에 시달리면서 살아야 하는 사람은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하게 마련이다. - P342

노르웨이 의회가 나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여한 것은 우리 운동이 이룬업적 외에도 우리의 비폭력운동 방식이 우리 시대의 중대한 정치적 도덕적 문제들의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렇다. 우리 시대에는 폭력과 억압에 의존하지 않고도 폭력과 억압을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 - P358

우리 사회는 상당수의 흑인들에게 ‘쓸모 없는 인간‘ 이라는 열등감을강요했다. 우리는 그 과정에서 형성된 뿌리깊은 절망감이 말콤 엑스라는피해자를 만들어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우리는 비관주의를 비난할때처럼 열정적인 태도로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인종차별과 억압, 비인간적 대우 등의 조건을 비난해야만 한다. - P366

우리는 약자의 처지에서 강자의 처지로 상승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민주주의와 인류애가 현실이 되는 사회, 도덕적 균형을 잃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 P37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 서거 50주기 기념판) - 마틴 루터 킹 자서전
클레이본 카슨 엮음, 이순희 옮김 / 바다출판사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진정한 단합이 있는 한 어떤 분열책동도 단결을 강화시킬 뿐이다. 반대세력은 공통된 고통의 경험이 우리를 한 운명으로 묶어놓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우리는 어느 한 사람의 일이라도우리 모두의 일로 받아들였던 것이다. - P124

아시다시피 평등은 수학적 혹은 기하적 개념이 아니라 심리학과 관련된 개념이며, 양적인 개념이 아니라 질적인 개념입니다. 양적으로는 평등하지만 질적으로는 불평등한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분리하되 평등하게‘라는 원칙은 명백한 모순을 안고 있는 것입니다. - P127

자신이 상징적인 인물로 주목받고 있음을 의식하는 사람은 끊임없이자신의 영혼을 탐색하게 마련이다. 자신이 주위 사람들이 기대하는 고귀하고 숭고한 원칙을 준수하면서 살고 있는지 자신의 생활을 부지런히점검하면서, 공적인 자신과 사적인 자신 사이의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히서 항상 노력하게 마련이다. - P145

노예제도와 마찬가지로 흑백분리제도 역시민주주의의 이상과 기독교 신앙과의 갈등을 빚어냈다. 사실 만인은 평등하다는 원칙을 기반으로 설립된 국가에 흑백분리와 흑백차별제도가 존재한다는 것은 기이한 역설이 아닐 수 없다. - P147

그런 다음 간디는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누가 여러분의 뺨을 치더라도 되받아 쳐서는 안 됩니다. 누가 여러분에게 화살을 쏘더라도 되받아 화살을 쏘아서는 안 됩니다. 누가 여러분에게 욕을 한다고 해도 되받아 욕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저 계속 걸어 가십시오. - P177

동트기 직전의 밤은 가장 어둡기 마련이다. 어둠 속에 갇힌나는 과연 해가 떠오를 것인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드디어다시 햇빛을 볼 수 있게 되었다는 확신을 되찾게 되었다. - P25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 서거 50주기 기념판) - 마틴 루터 킹 자서전
클레이본 카슨 엮음, 이순희 옮김 / 바다출판사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국에 사는 흑인들은 누구나 아이들에게 인종차별과 흑백분리제도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의 문제에 직면하게 마련이다. 어머니는 우리들에게 "자신이 ‘당당한 인간‘임을 잠시라도 잊지 말아라. 사회에 나가서 ‘열등하다‘거나 못났다‘는 말을 듣는 일이 생기더라도 언제나 당당한태도로 맞서야 한다"고 일깨워주셨다. - P13

부모님은 한결같이 ‘백인을 미워해서는 안 된다‘ ‘백인을 사랑하는 것은 기독교인의 의무다‘ 라고 가르치셨다. 내 마음속에서는 의문이 일기시작했다. 나를 미워하는 백인들, 천진한 아이들의 우정까지 짓밟는 백인들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단 말인가? 이런 의문은 여러 해 동안 내 마음속에 남아 있었다. - P17

나는 선에 협조하는 것뿐 아니라 악에 협조하지 않는 것도 도덕적 의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열정적이고 웅변적으로 이 사상을 표현했다. 우리는 현재 소로의 개인적 활동과 저작이 지닌 창조적 저항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소로의 가르침은 현대인의 시민권운동에서 소생하여 과거 어느 때보다 왕성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런치 카운터 연좌운동, 조지아 주 올버니에서의 평화적인 항의집회운동,앨라배마 주 몽고메리에서의 버스보이콧운동 등은 도덕적 인간이라면불평등에 순응하지 말고 악에 대항해야 한다는 소로의 주장이 결실을맺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 P26

간디는 사랑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을 개인들간의 단순한 상호관계를넘어 강력하고 효과적인 대규모의 사회적 역량으로 승화시킨 최초의 인물이었다. 간디에게 사회와 집단을 변모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도구는 바로 사랑이었다. - P40

진정한 평화주의란 폭력의 가해자가 되는 것보다는 폭력의 피해자가 되는 것이 더 낫다는 믿음을 가지고 사랑의 힘에 의거하여 악에 용감하게 맞서는 태도를 의미한다. 폭력의 가해자는 우주 속에 폭력과 고통을 증식시키지만 폭력의 피해자는 상대편에 수치심을 불러일으켜 심정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 P44

화가 난다고 해서 경솔하게 말을 던지는 태도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일이다. "화를 내서는 안 된다. 상대방이 던지는 분노의 화살은 기꺼이 맞되 상대방에게 그 화살을 되던져서는 안 된다. 증오감에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 상대방이 아무리 감정적으로 나와도 이성을 잃어서는 안된다." 나는 스스로를 타일렀다. - P10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국의 시간 - 아픔과 진실 말하지 못한 생각
조국 지음 / 한길사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촛불 시민을 위한 우리들의 책입니다.
그 험난한 상황 속에서도 책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역시 검찰개혁을 지지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국의 시간 - 아픔과 진실 말하지 못한 생각
조국 지음 / 한길사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날 수 없다면, 뛰어라.
뛸 수 없다면, 걸어라.
걸을 수 없다면, 기어라.
모든 수단을 다 써서계속 전진하라." - P304

내가 민정수석과 법무부장관직을 맡기로 한 결정적인 이유는권력기관 개혁, 그중에서도 검찰개혁이었다. - P351

"현 정권의 ‘내로남불’, 위선에 대한 비판이 상당하다. 권력의위선에 대한 비판은 늘 옳다. 그러나 위선으로 입은 상처를 솔직한악덕으로 치유할 수는 없다. 역설적이지만 위선이야말로 선을 닮고 싶은 우리의 또 다른 본성을 증거한다. 위선이 ‘악이 선에 바치는 경배인 이유다. 위선은 역겹지만 위선마저 사라진 세상은야만이다. 냉소하기보다는 위선의 모순 속으로 걸어가야 할 까닭이다. 이 길을 걸어야 한다.* - P35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