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수 없다면, 뛰어라.
뛸 수 없다면, 걸어라.
걸을 수 없다면, 기어라.
모든 수단을 다 써서계속 전진하라." - P304
"현 정권의 ‘내로남불’, 위선에 대한 비판이 상당하다. 권력의위선에 대한 비판은 늘 옳다. 그러나 위선으로 입은 상처를 솔직한악덕으로 치유할 수는 없다. 역설적이지만 위선이야말로 선을 닮고 싶은 우리의 또 다른 본성을 증거한다. 위선이 ‘악이 선에 바치는 경배인 이유다. 위선은 역겹지만 위선마저 사라진 세상은야만이다. 냉소하기보다는 위선의 모순 속으로 걸어가야 할 까닭이다. 이 길을 걸어야 한다.* - P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