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변했다. 어쩌면 청년들이 제아무리 열심히 해도 목표를 성취하기 어려운 사회를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청년들이 경험하는 사회는 어떤 사회이며 그 속에서 어떤 도전들을 경험하는 것일까? 그 무게는 얼마나 버거운 것일까? 궁금하다.(213면)
청년 여성의 경우취미가 확고하거나 안정적인 친구 관계가 있는 청년 여성은 이 순환 고리를 비교적 쉽게 빠져나오거나 균형감을 챙긴다.(203-204면)
장년 여성중년 남성에게 동창, 00년 지기 같은 우정이 웰빙의 완충재로 작동한다면 중년 여성에게는 여전히 가족과 가까운 사람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이 크다. 자유로운 외출이나 자유 일정이 모든 중 년 여성에게 가능한 일이 아니기에, 그보다는 나는 내가 지킬 수밖 에 없다는 각인 속에서 체득한 자신만의 대처 기술과 믿고 의지하는 이들의 응원을 통해 웰빙의 방해물을 지키고 막아낸다.(200면)
장년 남자의 경우이때 이들의 중압감 그리고 한국에서 산다는 것에 대한 비애감에 우정이 갖는 의미가 커진다. 일부는 젊은 시절에는 몰랐던 가족과의 시간의 치유의 힘을 이 나이에 들어서 실감한다고 했지만 더 많은 이들에게 가족은 여전히 가장으로서의 부양 책임을 안기는 출처이기에 우정은 그보다 자유롭고, 집합 의식에 비하면 비관할 이유도 적기에 힐링의 의미가 더욱더 커진다.(198면)
1965년 두 명의 영국 출신 과학자, 헨리 해리스Henry Harris와 존 왓킨 스John Watkins가 세포 짝짓기를 한 차원 끌어올렸다. 그들은 헬라세포를 생쥐의 세포와 융합하여 최초의 인간-동물 잡종세포hybrid cell를 만들어냈다. 이 잡종세포에는 헨리에타의 유전자와 생쥐의 유전자가 반반씩 섞여 있었다.(20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