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3.0: Being Human in the Age of Artificial Intelligence (Paperback)
맥스 테그마크 / Vintage Books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https://m.blog.naver.com/syeong21/223891653280

AI는 더 이상 단순히 계산을 잘하는 도구가 아니다. 이제 AI는 인간보다 더 빠르게 배우고, 기억하고, 예측하며, 심지어 인간을 대신해 판단하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지켜야 할까?

맥스 테그마크(Max Tegmark)는 『Life 3.0』에서 이렇게 말한다. “Life 3.0은 자신의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까지 설계할 수 있는 존재다.” 이제 생명은 더 이상 진화의 수동적 산물이 아니다. 스스로를 재설계하는 존재로 등장한 것이다. 유전자는 운명이 아니다. 인간은 더 이상 주어진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를 코딩하는 주체다. 하지만 질문은 여전히 남는다.
˝누가 설계하는가?
그 설계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그리고 우리는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 모든 설계를 온전히 AI에게 맡겨도 되는가? 과연, 그것이 진정한 진보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공리주의 현대지성 클래식 31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성인이라면 바보가 되는 일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고, 교양 있는 사람이라면 일자무식이 되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며, 정감(feeling)과 양심을 갖춘 사람이라면 이기적이거나 야비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

-알라딘 eBook <공리주의>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이종인 옮김) 중에서 - P21

일찍이 스토아학파는 자유와 독립을 함양하는 데에는 자부심이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라고 가르친 바 있다

-알라딘 eBook <공리주의>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이종인 옮김) 중에서 - P22

그런 거부의 태도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용어는 아무래도 품위(위엄, dignity)가 아닐까 한다. 모든 인간은 이런저런 형태로 자기 자신의 품위를 인식한다

-알라딘 eBook <공리주의>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이종인 옮김) 중에서 - P22

만족한 돼지보다는 불만족한 인간이 되는 것이 더 낫다. 만족하는 바보보다는 불만족한 소크라테스가 되는 것이 더 낫다.

-알라딘 eBook <공리주의>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이종인 옮김) 중에서 - P23

12이 문단은 밀과 해리엇의 관계를 감안해 보면 좋을 듯하다. 밀은 유부녀 해리엇을 사랑했다. 그가 저급한 쾌락을 추구했다면 그 쾌락을 얻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는 여자의 자유로운 이혼을 허용하지 않는 빅토리아 시대의 관습을 깊이 생각하여 「여성의 종속」이라는 논문으로 승화시켰다. 밀은 해리엇에 대하여 불완전한 행복을 느꼈지만 그것으로부터 여성 해방이라는 더 좋은 선을 이끌어냈다.

-알라딘 eBook <공리주의>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이종인 옮김) 중에서 - P23

내 생각에, 그처럼 나이 들어 저급한 쾌락에 몰두하는 사람들은 그 이전에도 이미 고상한 쾌락을 누릴 수 없었던 사람들이다.

-알라딘 eBook <공리주의>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이종인 옮김) 중에서 - P24

인간은 지적 감각을 상실하면 고상한 열망을 잃어버리게 된다. 왜냐하면 지적 능력을 훈련시킬 시간과 기회가 없으면 자동적으로 열망이 시들기 때문이다

-알라딘 eBook <공리주의>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이종인 옮김) 중에서 - P2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공리주의 현대지성 클래식 31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언가가 좋다고 증명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좋다고 인정된 무언가로 가는 수단이 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알라딘 eBook <공리주의>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이종인 옮김) 중에서

공리주의를 주장한, 에피쿠로스7에서 벤담8에 이르는 철학자들은 공리를 쾌락과 뚜렷하게 대비되는 것으로 본 게 아니라, 공리를 쾌락(즉 고통으로부터의 면제)과 같은 것으로 보았다.

-알라딘 eBook <공리주의>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이종인 옮김) 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대우고전총서 33
제러미 벤담 지음, 강준호 옮김 / 아카넷 / 201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렇다면 이런 경우에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것일 수 있고, 어떤 사람과 관련되든 그것의 기술에 있어서 일치하리라고 확신할 수 있는 경계선이 그려진다.

-알라딘 eBook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제러미 벤담 지음, 강준호 옮김) 중에서 - P304

문제의 경계선은 어떤 기준을 제공하는 시점이라는 상황에 의하여 아주 정밀하게 그려질 수 있다

-알라딘 eBook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제러미 벤담 지음, 강준호 옮김) 중에서 - P304

심각한 무지는 아무런 어려움도 발견하지 못한다. 불완전한 지식은 어려움을 발견하고 그것과 싸운다.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완전한 지식임에 틀림없다.

-알라딘 eBook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제러미 벤담 지음, 강준호 옮김) 중에서 - P340

위법 행위 일반의 구분에 대한 논의는 이 정도로 하자. 이제 위법 행위란 금지된 행위 혹은(같은 말로) 법이 반대의 것을 명령하는 행위이다. 그렇다면 법은 금지와 명령 말고도 실행에 적용될 수 있는가?

-알라딘 eBook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제러미 벤담 지음, 강준호 옮김) 중에서 - P367

윤리는 일반적으로 이해 당사자의 편에서 사람들의 행동이 가능한 최대량의 행복을 산출하도록 지도하는 기술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알라딘 eBook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제러미 벤담 지음, 강준호 옮김) 중에서 - P368

그러나 벤담의 심리학적 행동 분석이 그저 행위의 결과에만 초점을 두었다는 것은 다시 그의 분석의 깊이를 모욕하는 것이다. 인간 행동 일반, 의도성, 의식에 관한 장들은 철학과 법학에 대한 그의 공헌 가운데 백미(白眉)에 해당한다.

-알라딘 eBook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제러미 벤담 지음, 강준호 옮김) 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대우고전총서 33
제러미 벤담 지음, 강준호 옮김 / 아카넷 / 201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부의 직무는 적절한 벌과 보상으로 사회의 행복을 증대시키는 것이다. 정부의 직무 중 벌을 주는 것에 관한 부분은 특히 형법의 대상이다

-알라딘 eBook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제러미 벤담 지음, 강준호 옮김) 중에서 - P102

어떤 행위가 사회의 행복을 저해하는 경향에 비례하여, 즉 그것의 유해한 경향에 비례하여 그것은 형벌에 대한 요구를 창출할 것이다

-알라딘 eBook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제러미 벤담 지음, 강준호 옮김) 중에서 - P102

우선 행위는적극적 행위와소극적 행위로 구분할 수 있다. 적극적 행위란 몸을 움직이거나 힘을 행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소극적 행위란 정지하고 있는, 즉 이러저러한 상황에서 자신의 몸을 움직이거나 힘을 행사하지 않으려는 것을 의미한다

-알라딘 eBook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제러미 벤담 지음, 강준호 옮김) 중에서 - P104

이런 불편함을 완전히 피하려면, 그에게는 단 하나의 불쾌한 방책이 있다. 그것은 예전의 어법을 버리고 새로운 어법을 고안해내는 것이다. 이런 자원이 허락될 만큼 유연한 언어를 가진 사람은 행복할 것이다.

-알라딘 eBook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제러미 벤담 지음, 강준호 옮김) 중에서 - P141

여전히 형벌은 그 자체로는 손실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그것은 그 자체로는 악이다.

-알라딘 eBook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제러미 벤담 지음, 강준호 옮김) 중에서 - P24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